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관광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표 관광명소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고흥천문과학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설 연휴기간 설 당일(22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하며,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연휴기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고흥의 모든 역사, 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설 당일 22일(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정상 운영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분청사기 가마터인 운대리 가마터에 자리잡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고흥의 전통 분청사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특별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는 '만발滿發(blossom)'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돼, 설 연휴기간 박물관을 방문하면 현대 분청사기를 관람하면서 고흥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예체험은 하루에 두 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진행하며, 분청사기 자석, 전통등, 설화 에코백, 설화 팽이 등 12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더불어, 조정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재해취약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진행 중인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선양규 부군수와 관계부서장, 해당읍면장 등이 직접 참여해 도양읍, 두원면, 동강면, 영남면 소재 4개소 대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태와 자체 재해예방 점검의무 이행 유무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장 주변 위험요소 제거 ▲환경정비 상태 ▲소화설비 비치 ▲현장 내 출입통제 안내판 설치 ▲비상근무체계 유지 등으로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특히, 이날 선양규 부군수는 각종 자재·장비 대금 및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공사관계자에게 당부하면서 설 연휴를 맞아 근로자 처우에 관련한 사항까지 폭넓게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수렴했다. 점검결과에 따른 주민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현장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관련법 저촉 사항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행정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해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대처로 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모든 축제를 군민소득과 직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축제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고흥 유자석류 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개최해 기존 지역축제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유자, 석류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인기가수의 라이브커머스&미니콘서트에서 당일 방송 접속자 수가 9만 5천 여 명을 상회함으로써 고흥의 우수한 농수특산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잠재고객 확보 차원에서 축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 또한 좋았다는 평이다. 이에 군은 지난 유자석류축제를 경험삼아 올해 첫 지역축제인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주민이 주체로서 참여하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제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목표로 설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축제기간 머물며 자연스럽게 고흥의 농수특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관광여건을 마련하고, 군민의 실소득으로 연결되는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공백기를 가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17일 관내 노인복지시설 7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모두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와 관계 공무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입소어르신들의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돌봄의 최일선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설을 맞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평소보다 더욱 따뜻한 관심을 갖고 살뜰히 보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내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 명절에는 요양시설 대면면회가 가능하며,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 및 자가진단 키트를 활용해 음성 확인을 받고 면회를 할 수 있다. 단, 실내 취식은 허용되지 않고, 입소자가 예방 접종을 마친 경우(3, 4차 접종 후 90일 미경과, 90일 이내 확진자, 동절기 추가 접종자)에는 외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을 전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500년 고흥 분청문화의 전통을 잇고 도자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박물관은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토대로 ‘제10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를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료생 45명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로, 초급반, 중급반, 물레반으로 나누어 선보이며, 이달 1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두 달 간 진행되며 군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주민 참여형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4개월 간 분청문화박물관에서 교육받은 7가지 기법을 활용해 솜씨를 발휘한 고흥 분청사기 작품을 통해 분청사기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처럼 주민들이 박물관 전시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고흥 분청사기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1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수강생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공영민 군수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과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과 군민들을 만나 격려하며 민생현장 살피기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18일 설 명절 대목 장날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녹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점포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또한, 전통시장 및 점포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에게는 설에 필요한 제수용품 구입 시 ‘고흥사랑상품권’을 사용토록 권장하며, 코로나19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공영민 군수는 설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점검하고 설 연휴기간,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관계공무원과 함께 ‘6대 생활방역수칙 지키기 약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전통시장 활성화를 우선목표로 삼고 서민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들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에서는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패션프루트(백향과)가 본격 출하되어 설 명절 선물로 각광 받고 있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고품질 아열대 과수 최적지인 고흥군은 다양한 아열대 과일을 선도적으로 받아들여 만감류인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황금향과 아열대 과수인 망고, 커피, 패션푸르트 등을 재배하고 있다. 만감류 재배면적은 50농가 13.8㏊이며 올해 생산량은 320톤이 예상된다. 현재 농가 직거래나 작목반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고흥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이색 과일인 패션푸르트 재배면적은 0.9ha로 생산량은 10톤을 상회 할 것으로 보이며, 판매는 생과, 백향과청으로 고흥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을 겨냥해 출하되는 만감류는 지난해 9월부터 당산도 관리를 위해 농가별 당산도 측정 서비스를 제공해, 수확기 당도는 13브릭스(Brix)이상 산도는 1% 이하의 고품질 과실이 생산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열대 과수 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해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2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20억 원 대비 125%에 달하는 성과다. 고흥군 계약심사 대상 사업은 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1천만 원 이상의 원가심사와 계약 금액 1억 원 이상의 사업중 설계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총 493건을 심사했으며 구체적인 사업별 절감 내역을 살펴보면 공사분야 278건 2,406백만 원, 용역분야 82건 95백만 원, 물품분야 등에 133건 17백만 원 등 총 2,518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계약심사 제도 운영으로 예산 낭비요인을 줄이고 고흥군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결혼축하금 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한 만 49세 이하 부부로, 한 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계속해서 전남도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아울러 신청 후 지급일까지 부부 모두 도내 거주 및 부부 중 1명 이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시기는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경과 후부터 12개월 되는 날까지이며, 위 조건 모두 충족 시 200만 원의 결혼축하금이 지급된다. 또한, 최초 결혼축하금 지급 월부터 계속해서 부부 모두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할 경우에는 매년 100만 원씩 2회 추가로 ‘고흥군 결혼장려금’이 지급된다. 결혼축하금 중복지급 방지를 위해 여성 신청이 원칙이나 위임장 제출 시에는 남성도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청년 부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결혼장려 분위기 확산과 청년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농기계 임대료 감면제도를 처음 시행한 군은 지난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임대료의 50%를 감면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가 아직 종료되지 않은데다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임대료 감면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1,405호 농가에서 5,418대의 농기계를 임대했고, 1억 32백만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는 등 농업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 고흥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본소(풍양면)와 북부지소(과역면)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트랙터, 농업용 굴착기, 잔가지파쇄기 등 65종 541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값비싼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없도록 앞으로 더 촘촘히 살피고 농업인의 소득 증진과 농촌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기간인 4일간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교통 상수도ㆍ환경ㆍ보건진료 등 총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 설 명절을 맞아 많은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송력 증강대책, 불법 주ㆍ정차 특별단속 등 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했고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다. 군민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는 설 전날(1월 21일)과 당일(1월 22일)을 제외하고 정상수거하며, 기동청소반 및 처리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급수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성수품 가격 동향조사 및 불공정 상거래 행위 지도에 나섰고 전통시장 이용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해 합리적이고 검소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종 재난ㆍ재해 및 안전사고, 설 물가안정 대책, 민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제주국제공항 내 고흥농수특산물 홍보관을 설치해 제주 방문객에게 고흥군의 관광자원, 귀농귀촌, 지역특산품 등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고흥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을 제주 방문객에게 널리 알리고, 지난 16일에는 제주도 대형 유통 전문업체인 ㈜제주로지스틱스와 고흥 농수특산물 유통 및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로지스틱스는 제주도에 6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도내 대형 마트, 슈퍼마켓, 식재료 시장에 농수산물, 식자재, 공산품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화물선사, 유통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제주도 대형 유통 물류 업체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체결로 고흥 쌀, 유자 등 고흥 농수특산물이 제주 식재료 유통시장에 ‘고흥’이라는 브랜드로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제주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고흥 농수특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과 공급・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며 농가소득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주로지스틱스 강성구 대표는 “쌀, 유자 등 다양하고 품질 좋은 고흥 농수특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