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대를 잇는 가업승계 청년과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 기업가를 공개 모집해 지난 5일 심의회를 거쳐 11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지난 2~3월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해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장 현장실사, 3차 심의회 심사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가업승계에 따른 사업비로 1인당 2천만원, 청년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비로 1인당 27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가업승계 청년지원 사업’은 (조)부모의 안정된 가업기반을 토대로 농·수·축·소상공업 분야별 가업승계에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가업승계에 대한 청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청년인구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4명의 청년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청년CEO 활성화 지원사업’은 창업한지 3년 이내의 청년기업가를 선정해 고수익 창출에 필요한 홍보와 판로개척 등에 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7명의 청년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러한 청년 지원 사업은 가업 승계와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에 도움을 주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역의 역사문화유산 보존 의식 확산과 분청사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분청문화박물관 전시관람과 분청사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방문한 고흥군 전 공직자가 지역의 역사문화와 분청사기에 대해 바로 알고 우리 고장 문화유산인 분청사기를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박물관을 비롯해 조종현 조정래 김초혜 가족문학관과 갑재민속전시관 전시 관람도 함께 진행되며, 분청사기 이론 및 코일링 기법으로 직접 분청사기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기획전시가 개최되는 4월부터 부서별로 신청 받아 진행되고,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체험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의 역사문화 배움을 통해 전 공직자가 지역 역사문화 알리미가 되어, 향후 다양한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도 고흥 역사문화자원을 보존·계승,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다양한 문화의 장소로서 도서관을 알리고자 지난 4월 11, 12일에 군립도서관에서 군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버블매직쇼’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도서관 문화공연은 독서문화 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방편 중 하나로 지역민들에게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부모들에게는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중앙도서관과 남부도서관 2개소에서 비눗방울을 활용한 마술쇼가 진행됐다. 이번 마술쇼에는 비눗방울 마술, 풍선마술, 비눗방울 속 어린이 만들기 등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4월의 하루를 안겨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비눗방울과 신나는 음악으로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문화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문화공연을 준비해 군민들이 풍족한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도서관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아이들을 위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과 춘천시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군에 따르면 고흥군 행정과와 춘천시 자치행정과 직원 37명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도시 상생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이영기 행정과장은 “지난 2월 춘천시와 자매결연 협약 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도시 간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자매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원까지이며, 기부 방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고흥군에 기부하면 한우, 유자, 석류, 생선, 쌀 등 청정농수축산품 380여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능가사 템플스테이, 벌초대행서비스, 주택화재안전꾸러미 등 다양한 답례품 선택이 가능하다. 춘천시는 닭갈비, 한우, 와인, 옥비누,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동물복지 무항생제 계란 등 26개 품목을 답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주소정보 안내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소정보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노후화되거나 훼손된 시설물은 바로 정비해 군민들의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소정보시설’이란, 도로명을 활용한 주소정보 안내시설물이며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5,234개, 건물번호판 20,103개, 기초번호판 1,126개 등 이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소정보 시설물의 훼손 여부, 설치상태의 안전성 여부, 손·망실된 시설물 등에 대해 중점적인 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하거나 교체하고, 시설물 추가 설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확충하는 등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주소정보 사용에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명에게만 한정 판매하는 자유여행 상품을 답례품으로 출시하면서 기부자들의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추가된 ‘고흥 자유여행’은 고흥군의 예산 지원으로 코레일과 협업해 KTX 왕복 승차권, 고흥 숙박권, 렌트카 이용권으로 구성된 비교적 저렴한 1박 2일 상품이다. 특히, 고흥군은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맞물려 봄철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인 이내로 알뜰하게 여행을 준비하려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대비했다. 고흥군은 기부자가 여행상품을 통해 고흥을 방문하면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공공시설 무료입장, 지역 상품권, 특산품 쿠폰 등 기부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우주항공축제에 방문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를 위해서는 5월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둔 발사장 견학도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의 맛을 대표하는 농수축산물 발굴과 함께 관광·서비스 등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8일 고흥군 포두면 신촌마을에서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전통 행사를 재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두면 기관사회단체, 지역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전통혼례가 진행됐다. 특히, 신촌마을에 결혼 50주년을 맞은 금슬 좋은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을 전통 혼례방식으로 재현해 많은 주민들은 이들을 함께 축하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2023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획에서부터 준비,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고흥마을대학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공동체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논의하고 주도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정지영 신촌이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고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 실현에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우리의 전통혼례 시도로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민간주도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마을공동체사업으로 단계별 공동체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바다환경 정화, 마을축제, 문화·예술활동,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가구에 반찬 배달, 집수리, 치유 프로그램 등 16개소 공동체를 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포두사랑 봉사단은 지난 11일 단원 50여 명이 참여한가운데 면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32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두사랑 봉사단은 포두면 번영회, 새마을부녀회, 이장단, 청년회, 고향생각주부모임, 생활개선회 등 10개 단체로 구성되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반찬 나누기 ▲이·미용, 청소 및 전기점검 ▲목욕봉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두사랑 봉사단 김도훈 단장은 “주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포두를 만들기 위해 우리 단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맞아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명품고흥한우 시식회와 할인판매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 농가를 위해 고흥군 한우 전문매장인 고흥축협하나로마트, 고흥한우직판장, 동강유자골고흥한우프라자 등 3개소에서 행사기간 등급별 품목을 시중가 대비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 우주항공축제장에서는 관광객 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는 물론 고흥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고흥농협 등 지역농협 전체가 자발적으로 할인판매에 동참해 축제기간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고품질의 고흥한우 판매는 물론 홍보활동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흥한우는 2022년도 한국종축개량협회 우량암소 보유 전국 5위, 축산물품질평가원 판정 도체등급 1++이상 34%로 전남도 내 1위로 전국 최고급 육을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우 소비촉진 운동으로 축산농가를 돕고 고흥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유자골 고흥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청과 읍·면(소록출장소 포함) 민원실 민원창구 18개소에 민원인의 물리적 충격, 위험물 투척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강화유리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원창구 안전 강화유리는 기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이동식 아크릴 가림막보다 외부충격에 강한 강화유리로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구축해 민원창구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밖에도 고흥군은 직원과 민원인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배부 ▲특이민원 대응팀 구성 및 모의훈련 실시 ▲CCTV와 비상벨 설치 ▲녹음전화 및 음성보호 시스템 구축 ▲청원경찰 민원실 순찰 ▲AI로봇 청정 소독 실시 ▲소통과 배려의 공간 ‘운주당’ 설치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실은 군민이 가장 많이 찾는 생활공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새 단장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민원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먼저 한발 더 다가가 맞춤형 민원 응대로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11년부터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운영하고 있는 ‘기부식품 등 제공 사업’이 소외된 이웃에게 든든한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기부식품 등 제공 사업’은 전국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탁받아 결식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에 전달하는 나눔 사업으로 기부 활성화와 사회복지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흥군 푸드뱅크는 매월 정기적으로 식품이나 물품을 기부하는 지역 업체를 ‘사랑나눔가게’로 지정해 현판식을 하고 있으며, 2012년 파리바게뜨 고흥점을 시작으로 현재 8개소가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가게 중 농업법인 엔자임팜은 지난해 기부(잼류 2,400만 원 상당)에 이어 지난 10일 직접 생산한 딸기·블루베리·무화과 잼(1,000만 원 상당)을 푸드뱅크에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시로 기부하기로 했다. 또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토마토 300kg(200만 원 상당)을 기부하기도 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홀로계신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사회보장급여 복지수급자의 자격 관리 및 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하여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2023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확인조사는 사회보장급여법 제19조 및 국민기초생활보장법, 한부모가족지원법, 기초연금법 등 개별사업 근거 법령에 따라 총 13개 복지사업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중 소득 및 재산 정보가 변동된 1,274가구를 조사한다. 군에 따르면 먼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신되는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 정보, 인적정보 등 84종의 공적자료를 확인해 수급 자격 또는 급여의 변동이 예상되는 수급자에게 전화 안내 및 서면으로 사전 통지한다. 이에 따라 소명자료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사회보장급여 자격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확인조사 결과에 따라 부정수급이 발견될 시 보장 중지 및 급여를 환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보장급여 중지 대상자 중 가구 특성이나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연계 가능한 타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권리구제를 실시해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쓸 예정이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복지급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