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미경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이 대표 발의한 '여수시 여론조사 조례안'이 18일 제24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중요 시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수렴하는 절차를 명문화하여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 맞춤형 시책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시 정부는 각종 시책에 대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여론조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여론조사 방법과 질문 구성, 결과 공표 등의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게 된다. 또한, 여론조사와 단순 의견조사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조례 적용 대상에서 단순 의견조사를 제외함으로써 기존 제도와의 정합성을 높였다. 이미경 의원은 “시민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조례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앞으로도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용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이 대표 발의한 '여수시 인공지능사회 구현 기본 조례안'이 18일 제244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예기치 않은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확산에 따른 안전·윤리 문제 및 정보격차 해소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2025년 1월 21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 제정됐다. 본 법률은 2026년 1월 22일 시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정부는 향후 인공지능에 관한 국가 차원의 협치를 강화하여 인공지능 경쟁력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기반 조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 의원은 올해 2월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를 통해 전문가, 청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는 △시장의 책무 △AI 활용 실태조사 △종합계획 수립 △심의위원회 설치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18일 제244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강현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은 “흡연은 폐암과 심혈관 질환 등 중증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부담과 사회적·경제적 손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흡연으로 인한 건강 문제는 개인의 질병을 넘어 사회 전체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제조사를 상대로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행 법·제도는 피해자 보호 및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배상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담배 제조사들은 자사 제품의 유해성을 충분히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흡연과 질병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정하거나 경고 표시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여수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담배 제조사는 모든 유해 성분과 흡연의 위험성을 명확히 공개하고,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3월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진행된 제24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답변을 비롯해 건의안·결의안·조례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가결 및 처리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의원님들께서 지적한 문제점과 제안사항을 시정부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봄철을 맞아 ‘제33회 여수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시정부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방문객들이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나주 전력거래소에서 관계공무원, 치매와 노인돌봄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정책 발전 포럼을 열어 치매 예방·돌봄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남지역 맞춤형 치매 정책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강일 전남도광역치매센터장이 전남 치매관리사업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발표하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주제 발표에선 오무경 중앙치매센터 치매정책기획팀장이 ‘국가 치매관리사업의 현황과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서동민 백석대학교 교수가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따른 치매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선 엄기욱 군산대학교 교수 진행으로 ‘전남 특성에 맞는 치매 예방, 관리 및 돌봄 통합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남도는 초고령 사회의 현실을 반영해 추진 중인 전남형 치매돌봄제와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안심캠프’와 같은 쉼 치유 프로그램, 치매 치료비 지원 확대 등 사업을 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국회에서 서해안 철도 국회 정책포럼이 열려 두 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전문가 등이 전남·북 핵심 교통인프라로서 사업추진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남 출신 이개호·서삼석·김원이, 전북 출신 신영대·윤준병·이원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고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신정훈·문금주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6개 시군 시장·군수는 ‘서해안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에 서명·결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SOC는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다. 지역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SOC 투자가 필수”라며 “그동안 지체됐던 남해안 철도 건설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완공을 향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제는 서해안 철도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와 행사에 참석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NH농협 재경향우들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내고향 광양 발전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 재경향우들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매년 500만원씩 기부하며, 고향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고향사랑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명관 농협경제지주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 이두식 광양시지부장, 조태호 NH농협은행 화순군청 지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조명관 농협경제지주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은 “내고향 광양을 향한 애정으로 매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상생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한 발짝 더 뛰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매년 깊은 애정과 관심이 담긴 뜻깊은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NH농협 향우분들의 고향사랑과 꾸준한 나눔이 광양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광양시지부는 제24회 광양매화문화축제에 함께하여 고향사랑기부제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통해 우리농산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농업인의 미생물 활용을 돕고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농업인상담소 미생물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멀리 있는 농업인들이 농번기에도 편리하게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친환경 농자재인 유용미생물은 작물면역력을 높여 병충해를 예방하고, 작물생육 촉진, 토양환경 개선 등의 역할로 친환경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급지역은 5개소(옥곡면, 진월면, 진상면, 다압면, 동광양) 농업인상담소이며, 그 외 지역은 본소(광양시 봉강면 인덕로 1169-20)에서 직접 수령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식물병 방제 활성 및 작물생육에 특허를 받은 광양시 특허미생물(지와이균, 특허 제 10-2718012호)과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클로렐라, 비티균 등 총 6종의 미생물을 5리터 단위로 공급받을 수 있다. 올해 첫 접수는 3월 24일부터 시작하며 미생물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16시까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3월 13일,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가 형식적 구성에 머물러 실질적인 성과 분석과 개선 방안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지원청 업무보고는 일반 현황, 기본 방향, 2024년 추진 성과 및 개선 방향,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사업의 문제점과 자체 평가가 누락되어 있다. 최정훈 의원은 “현재 업무보고는 사업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없이 단순히 추진 내용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이를 차년도 업무 계획에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청별 학생 수와 예산 규모가 크게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지원청이 동일한 방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보고서와 실질적인 역점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각 교육지원청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보고 방식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전남형 미래선도학교로 지정된 압해동초등학교와 해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전남형 미래선도학교 운영 현황을 살피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해외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전에 찾은 압해동초는 ‘함께하는 배움 속에 모두가 재미나는 학교’를 비전으로 2024년 전남형 미래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특히 지속가능발전(환경)교육 실천연구회를 운영하며, 마을‧환경과 공생하는 실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압해동초 교육가족들과 차담회를 갖고, 미래교육의 중심인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협력관계 구축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후에는 해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찾아 기숙사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목포여상고에는 몽골 학생 20명, 쿠바 학생 4명이 인공지능(AI)콘텐츠과, 보건간호학과 등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 민주당 순천3)은 3월 18일 제388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새로움을 만들고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이번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신축․개축․리모델링 등 대규모 시설공사가 이루어지는 학교에 대해 평상시 단계별․공정별 점검을 통해 개교 이후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특별히 주문했다. 이어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치며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장기적 경기침체로 살림의 규모를 줄여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렇지만, 교육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을 훌륭히 길러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새로움을 만들어내고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본보기이자 안내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성실히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4회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부, 호남부, 전남부, 신안부 등 총 20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전국부는 아마추어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최강부를 비롯하여 시니어‧여성부, 한국여성바둑연맹 5인 단체전, 전국 시·도임원 3인 단체전 등이 마련되어 있다. 호남부는 기력별로 나누어진 동호인 부문이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대회가 있다. 그 외에 전남부와 신안부도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부문의 대회가 열리게 된다. 특히, 대회 명칭이 이세돌배로 변경된 만큼, 이세돌 팬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신안군 관광명소를 무료로 개방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세계적인 바둑스타 이세돌 국수의 고향으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월드바둑챔피언십 등을 비롯하여 매년 다양한 바둑대회를 꾸준히 후원·개최하고, 바둑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바둑교실 사업을 추진하여 신안군을 넘어 한국 바둑 저변 확대에 매우 힘쓰고 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