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10월 24일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대규모 재난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실전 대응훈련으로, 재난현장에서의 통합지휘·협조체계를 확립하고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경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소방, 경찰, 군,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지휘체계 구축, 인명구조, 응급의료, 교통통제 및 복구지원 등 전 과정이 실전처럼 진행됐다.

 

담양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대규모 재난은 단일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을 이어가며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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