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의 정착과 성장을 돕는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청년 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26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명하쪽빛마을 청년들이 전통 쪽염색 기술을 배워 제작한 베개 30개를 나주 이화영아원에 기부하며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나주 명하쪽빛마을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지역과 나누기 위해 지난 25일 나주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전통 쪽염색 베개 30개를 기부하며 전달식을 열었다.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 조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특화 자원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에서는 문평면 명하마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로운나주청년협동조합(대표 윤옥현)이 2024년 전라남도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청년마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통 천연 쪽염색 실습 과정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의료인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복지와 문화 기반을 강화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5일 이동언 나주광주요양병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주광주요양병원 이동언 원장은 3년째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올해도 1천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민관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기부금은 일반기부 500만 원,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지원을 위한 지정기부 500만 원으로 구성됐고 기부금은 지역 복지 향상과 문화 기반 확충에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나주시 예향로에 위치한 나주광주요양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과 장관상 수상 이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양한방 협진 체계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 출신의 이동언 원장은 “환자를 가족처럼 돌본다”는 소신으로 내과, 외과, 한방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과 협력해 환자 중심 의료 철학을 실천해 왔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참여, 영산강 정원 벤치 기부 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11월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력거래소는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EV 스마트충전 기반 DR 확대’ 등 전력 신사업 기반 상생과제를 추진해 최우수기관으로 최초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전력거래소는 전력 신사업 기반 상생과제 추진을 지속해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기반을 넓혀왔다. 또한 상생결제액 누적 183억원 거래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기술보호 체계 수립 등을 지원하며 협력기업의 역량 강화를 뒷받침했다. 전력거래소는 2025년에도 코트라(KOTRA)와의 협업을 통한 민간 수출지원 모델 구축,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를 통한 민간 우수기술 인증 등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 구조를 만드는 것은 전력거래소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역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가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장관 표창과 「2025년 여가친화경영기업」 인증을 획득하여 기업 내 일·가정 균형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족친화 우수기관 유공 포상」은 일‧생활 균형 촉진 및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수여되며, 「여가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전력거래소는 기관 설립 이래로 △자유로운 5분 단위 연차 및 유연근무 제도, △연차 촉진제, △PC-OFF제 시행 등 가족‧여가친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직장어린이집 개원, △체력 단련실 및 직원 휴게공간 개설, △자기 개발실 운영 등 직원들을 위한 공간 마련에 노력했다. 한편 △사내 동호회 지원, △가족 초청 글램핑 및 △무비데이 행사 등 가족‧여가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에 금년도 전력거래소는 기관 최초로 가족친화 우수기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여가친화인증에서는 총점 95.6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대외 기관을 통한 ‘ESG경영 수준 진단’에서 종합 AA등급(98.41점)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ESG경영 체계를 공식 확인했다. 한전KDN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전문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하반기 ESG 평가를 통해 3대 영역 447개 세부 지표를 분석한 결과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부터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 1300여개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부문에 대해 각 기업의 특성과 재무성과 연계성을 고려한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며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ESG 투자 판단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7등급(AA ~ E) 결과를 발표한다. 한전KDN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종합 평가 상위 17위라는 결과를 받았으며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 섹터에서는 27개 기업 중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이어진 반기별 시행되는 종합 평가 결과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공공부문 ESG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전KDN은 올해 하반기 평가에서 태양광 발전소 설치 위치 선정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예측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을 나주시에 전달하며 창업주 양재봉 회장의 고향 나주와 이어온 19년간의 사회 환원을 올해도 이어갔다. 나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회장 이어룡)이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어룡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대신그룹은 창업주 양재봉(1925~2010) 회장의 고향인 나주시 송촌동과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와 금성원과 백민원을 포함한 복지시설 7곳에 분할 배정할 계획이다. 이어룡 회장은 “오랜만에 나주를 방문해 따뜻한 환영을 받아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내년에도 좋은 인연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해마다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11월 25일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KEPCO) 본사 데이터센터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발생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인 데이터센터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확립, 신속한 인명 대피, 효율적 진압 체계 점검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나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대원과 한전 데이터센터 관계자 등 약 60여명, 펌프차 등 소방차량 3대가 참여해 데이터센터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P119(현장지원시스템)를 활용한 지휘·통제 훈련 ▲데이터센터 내부 화재대응 및 인명대피 훈련 ▲리튬이온배터리화재(배터리 반출 후 소화수조 냉각)대응 ▲ 출동 장애요인 및 진입여건 확인 ▲119구조대의 인명구조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데이터센터는 국가 핵심 시설로, 단 한 번의 사고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반복적인 합동훈련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휘·통신·급수체계를 통합한 맞춤형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24일 전남 나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19일 안도걸 국회의원을 포함한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밝힌 직후 나온 성과로, 지역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한뜻으로 이뤄낸 것으로 의미가 큰 결실이다.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은 바닷물에서 얻은 중수소·삼중수소를 연료로 태양 내부와 같은 초고온 플라즈마 반응을 구현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전략 연구시설이다. 탄소 배출이 없고 연료 고갈 위험도 극히 낮아 미래 전력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안도걸 의원은 “나주시는 우수한 입지 여건과 높은 주민 수용성, 산학연 집적 환경을 고루 갖춘 최적지”라며 “지진·재해 위험에서도 안전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에너지 산업 기반이 결합된 나주 혁신도시는 향후 국가 청정에너지 융합 클러스터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배와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6일까지이며 재배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적기 방제를 위한 약제 확보와 공급 안정화를 위해 사전 신청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은 나주시 관내 배와 사과 재배 농업인이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해당 농가는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 방제 약제를 공급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제11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동신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제11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와 나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장에는 선수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도자 등 많은 인원이 찾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승품단 심사대회는 지난 3월 개최된 ‘2025년 제3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나주시에서 열린 대회다.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박경환 전남태권도협회장, 노용주 나주시태권도협회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지난해 11월 ‘제16회 나주시장기 및 제23회 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태권도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국기원 명예 5단증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회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나주시 문화․관광 콘텐츠 연구회’는 지역 맞춤형 문화․관광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통영시를 비롯해 거제시, 김해시, 진주시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성공 사례를 살펴봤다. 연구회 위원인 김철민·임성환·황광민 의원은 첫 일정으로 통영시를 방문해 통영국제음악당과 이타라운지에서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을 체험하며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논의와 지역성을 반영한 고유 콘텐츠 발굴이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의 핵심임을 확인했다. 이어 거제시에서는 옛 수산물 가공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아그네스 파크를 견학하며 자연·역사·문화가 융합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튿날 김해시에서는 건축도자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지역 인지도를 높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방문해 나주시 접목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복합문화독서공간인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과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언엔드를 둘러보며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의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진주시에서는 전통산업인 실크를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205호에서 '나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가 주관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행전략과 시민 참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영산강 국가정원 탄소중립 포럼’에서의 논의에 이어 탄소중립 이행 전략부터 ‘에너지 수도 나주’의 미래 산업전환 과제까지 주제를 확장하는 후속 논의의 성격을 갖는다.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가 지역 현안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다루는 연속형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모든 지자체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행계획을 수립·제출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정부의 연례 이행점검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산업 경쟁력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수용성 제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수도’ 나주시의 경우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