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증가하는 아동 대상 범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경찰, 교육기관과 함께 통학로 안전 강화와 시민 인식 제고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빛누리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대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나주시, 나주경찰서,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아요’, ‘우리 모두가 어린이 안전 지킴이’ 등의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활용해 범죄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귀가 요령을 직접 홍보했다. 또한 112 신고 요령, 학교 주변 CCTV 위치, 안심벨 등 지역 내 안전 시설물 정보를 함께 안내하며 생활 속 예방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나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지역 사회 모두가 어린이 보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평생교육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내년 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리며 학습도시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평생교육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나주시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내년 초 빛가람복합혁신센터에 문을 열 ‘나주시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두고 추진돼 시민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평생학습관은 보다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평생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3년차를 맞은 ‘나주愛(애) 배움바우처’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학습비 부담 완화로 다양한 교육 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은 “원하는 학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삶의 활력이 생겼다”고 호응을 보였다. 성과공유회는 다례 시연과 벨라벨리댄스팀 식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과 성인문해교육 수료증 전달식은 현장의 감동을 더했으며 장애인 평생학습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9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시설인 CHA-ON(차온)에서 교통소외 지역 아동보호기관에 전기차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김민영 한전KDN ESG경영처장과 김유성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장, 문혜경 에셀나무 그룹홈 센터장, 최세훈 큰사랑 그룹홈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식이 진행된 CHA-ON 전기차 충전소는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급속 충전소로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전기차 충전(EVC) 신기술 개발 실증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역민에게도 개방되어 있다. 한전KDN의 전기차 기증은 아동보호기관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의료기관 방문, 학습권 보장 등)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정부정책 실천의 공익목적에서 비롯됐다. 또한 노후화된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 보급함으로써 탄소 배출량 절감 및 환경보호 실천에도 동참하는 취지를 같이하고 있다. 한전KDN은 영광군의 에셀나무 그룹홈과 곡성군의 큰사랑 그룹홈의 아동 통학 서비스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에 활용될 전기차를 각 1대씩 기증했다. 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11월 20일 제1차 본의회를 시작으로 12월 18일 제6차 본회의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75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6차에 걸친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치열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나주시의회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업무 추진 실적 및 주요 현안업무 보고를 진행하고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이후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는 집행부의 제안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강정·조영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여 각각 ‘공공체육시설의 복지 연계를 통한 사회적 고립 해소방안’과 ‘전태일 정신과 나주의 미래 노동’이란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에 선 우리는 지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은 지난 18일 나주시 21세기 여성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11~12월 생신을 맞은 만 80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 15명을 초청해 생신 잔치를 열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시 21세기 여성발전협의회는 이날 합동 생일케이크 컷팅을 시작으로 정성스레 손수 준비한 음식과 선물을 어르신들께 제공했다. 또 나주풍선아트봉사단의 재능기부로 풍선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나주시노인복지관 시니어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과 신명나는 난타 공연으로 흥을 뒀었다. 협의회는 외로이 생신을 보낼 홀몸어르신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지역사회를 돌며 따뜻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주시 여성 봉사단체로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96번째 생신을 맞은 조 모 어르신은 “자식도 챙겨주지 않는 생일을 이렇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건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음식을 잡숴주시고 행복한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남평 제2강변도시 개발을 본격화하며 동부권 성장축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미래 복합도시 조성에 나선다. 나주시는 남평 강변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 성과를 기반으로 한 ‘남평 제2강변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강변도시는 교육, 주거,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나주 동부권을 대표하는 신주거지로 자리 잡았으며 제2강변도시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주거, 상업, 문화 융합형 복합도시 모델로 조성할 전망이다. 나주시는 남평읍 강변 일대를 중심으로 주거, 상업, 문화, 공원, 관광 기능을 체계적으로 확장하는 제2강변도시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2027년 개발계획 승인, 2028년 이후 본격적인 조성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조성된 기존 강변도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광주 접근성, 지석천 강변 경관을 강점으로 6천여 명 인구 유입이 이어졌으며 생활편의시설 확충과 학교 신설, 상권 활성화를 통해 나주 동부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광주·전남 정치권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로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9일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박지원·이개호·조계원·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 전남 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어 광주를 지역구로 둔 안도걸·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에 힘을 실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이날 공동결의문에서 “나주는 안정적 부지 여건, 우수한 정주환경, 한국전력·한국에너지공대 등 세계적 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된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 일부 지역에 집중된 현실을 지적하고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구축은 국가균형발전과 과학기술진흥의 출발점”이라며 “연구시설이 나주에 유치되도록 전남·광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연구시설 조기 구축과 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엘지화학 나주공장에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나주소방서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주요 화재 위험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소화전, 스프링클러 시스템, 자동 화재 탐지기 및 경고 시스템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였으며, 각 시설의 검사 및 교체 주기가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공장 내 소방훈련 현황을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모의 화재 상황에서의 대응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비상 대피로와 안전 통로의 확보도 중요한 점검 요소로 포함됐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장 내 대피로 및 비상구의 정비 상태를 확인했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사항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엘지화학과 협력하여 필요한 보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중점 관리 대상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하고, 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5년 산불 지상 진화 및 현장 통합 지휘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으며 산불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 14일 나주시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장비 운용, 상황 파악, 진화계획 수립 등 산불 대응 전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체계적인 지휘 본부 운영, 정확한 상황 판단, 기계화 진화 장비 운용 숙련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드론 영상 분석과 지휘 차량 전개 등 최신 장비 기반의 지휘 역량도 돋보였다. 나주시는 이번 경연대회에 이어 산불 대응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56명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진화 교육을 했다.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장비 운용 숙련도와 상황별 대응 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은 꾸준한 훈련과 대응체계 강화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산불 예방 및 진화 태세를 상시 확립해 나가겠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은 18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교육관에서 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청렴과 윤리가 개인의 경쟁력이다’ 주제의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렴 씨앗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한전KDN 감사실이 주축이 되어 실행하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렴 씨앗 프로젝트’는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확립과 반부패 개혁, 시민교육 강화에 동참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내 예비 사회 초년생에게 청렴 의식의 씨앗을 심어 공정사회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청렴소통 활동의 일환이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했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전통적 관심 대상이었던 중소기업‧소외계층 지원을 확대 개선한 지역사회 미래 구성원인 지역 내 대학생까지 참여시켰다는 점에서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문호 상임감사는 이날 특강에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개인적 경쟁력으로서의 청렴 가치 ▲미래세대가 올바로 성장하기 위한 제안 등의 주제로 강연을 통해 “공기업의 일원을 꿈꾸는 미래 세대에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가 에너지신산업 분야 산학연관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개설한 빛가람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10번째 수료식을 가졌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18일 오후 5시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빛가람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 10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26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10기 과정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혁신도시 공기업 임직원과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나주시청 등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 에너지관련 중소기업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20주에 걸쳐 AI 등 미래 기술 변화와 ICT 융합기술, ESG 경영, 미래 에너지 신산업 방향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함께 베트남 전력회사 EVN ICT를 방문해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지역 에너지신산업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동신대 빛가람 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 과정은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출범했으며 매년 나주시, 시의회 의원, 공기업 임직원,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 임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인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최종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지난 14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열렸으며 보건복지부, 나주시,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나주변화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관계 기관과 시범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해 2026년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공유됐으며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장애인 개인 예산제는 장애인 중심의 4개 바우처 서비스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복지 제도로 장애인의 주도성과 권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다른 대상자에게 참여를 권하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 시범사업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