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고(故) 김영자 화백 소장품을 기증받았다. 지난 1일 시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기증자인 김경돈 김영자기념사업회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기증 물품은 호남 최초 여성 서양화가인 故김영자 화백이 생전에 착용했던 모자 132점과 모자를 보관했던 수납장 1점 등 총 133점이다. 이번 기증은 목포시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이뤄졌으며 앞으로 목포모자아트갤러리에 전시되어 시민과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김영자 화백은 8년동안 유달산 꽃축제 대회장이셨고, 예향목포인연합회장을 역임하시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분으로, 고인의 소장품을 소중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돈 김영자기념사업회회장은 “김영자 화백의 소장품을 고향인 목포에 기증해 의미가 크다”며, “관광객과 목포 시민들에게 김영자 화백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대만 타이중, 타이베이]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예선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체코를 14-1로 제압하고 첫 승을 챙겼다.(1승 1패) 태풍의 영향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2시간이나 지나고 나서야 경기가 시작될 수 있었다. 대표팀은 2번타자 정안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 이후 여동건의 3루수 앞 내야안타와 박지환의 좌전안타로 1사 주자 만루의 찬스를 맞았다. 이승민이 야수 선택으로 1루에 안착할 때 정안석이 홈을 밟아 선취 득점에 성공, 이어진 상대 수비의 송구 실책 때 3루로 향하던 여동건이 홈까지 쇄도해 추가 득점까지 성공했다.(2-0) 대표팀 선발 박기호가 3회까지 상대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는 동안 대표팀은 3회에도 여동건의 볼넷과 도루, 조현민의 내야안타를 묶어 추가 득점했다.(3-0) 4회 초, 대표팀은 이율예의 2루타, 연준원의 내야 번트 안타, 이충헌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하고(4-0) 정안석, 여동건, 박지환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뽑아내 격차를 벌렸다.(6-0) 승기를 완전히 굳힌 대표팀을 상대로 추격의 의지를 잃은 체코는 수비 실책과 투수의 제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중국 핑탄에서 열리고 있는 2023 U-18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에서 한국 18세 이하 소프트볼 대표팀이 인도에 쾌승했다. 한국은 9월 1일 핑탄 소프트볼구장에서 열린 인도와의 순위 결정전 1차전에서 8-1, 6회 런어헤드 경기로 승리했다. 한국은 선발투수 박나림을 포함해 김지윤(중견수), 유주아(2루수), 김예은(유격수), 이서윤(지명타자), 남희지(포수), 서다인(좌익수), 송민주(3루수), 이지예(1루수), 박하영(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국은 어제(8월 31일) 필리핀 경기에서 안타 3개에 그치며 보여주지 못한 타격력을 인도전에서 맘껏 선보였다. 3회까지 인도 투수의 독특한 투구자세 때문에 1득점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타순이 한바퀴 돌고나서야 투구폼에 완전히 적응했다. 4회말 한국은 타자일순하는 공격 집중력을 선보이며 5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5회, 6회에서도 각각 1점을 추가하며 런어헤드로 경기를 마쳤다. 선발투수 박나림은 6이닝 동안 인도타자들에게 안타 2개만 허용하는 제구력을 선보이며 1점만 내줬다. 경기 후 18세 이하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장재호 감독은 “어제 필리핀전 패배로 선수들의 사기가 떨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1일 희망찬 목포만들기 실천추진단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 체전의 개·폐회식이 열릴 목포종합경기장 주변 청결활동을 진행했다. 민선 8기 범 시민운동인 '희망찬 목포만들기'운동의 4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마을가꿈(Image)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일 열릴 목포종합경기장 준공식을 앞두고 목포시와 시민운동 실천추진단은 이날, 종합경기장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잡초제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 간선도로변 및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청결활동을 실시해 대규모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 스스로가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자발적 마을가꿈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의식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양대체전을 계기로 전국에서 수많은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아 우리 목포시가 2천만 관광객이 찾는 국제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오늘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희망찬 목포, 다시 찾고 싶은 목포를 만들어가는 큰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다가오는 3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3 30라운드 성남FC(이하 성남)와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R29 서울이랜드FC 원정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후 이장관 감독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경기에서 패배하여 매우 아쉽다. 남은 9경기 전열을 가다듬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남은 경기에서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남이 상대하는 성남은 최근 김포와의 경기에서 2-4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성남은 승점 33점(27경기, 8승 9무 10패/9위)으로 전남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이종호, 가브리엘, 진성욱이 전남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은 양팀의 최근 경기 R24에서 1-2로 패배한 것에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은 최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FW 이용재의 경기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발디비아와 하남, 노건우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성남의 골문을 정조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홈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를 기록하고 있는 전남은 홈 승률을 이어가기 위해 입장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영어도서관에서는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월 독서의 달,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영어인형극 피노키오’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은 노래하고 춤추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고, ‘쉽게 배우는 팝송’은 영어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영어책 읽기가 왜 중요한가?’ 강의는 영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동안 영어 동화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생일 케이크 만들기’, ‘나만의 아쿠아룸’, ‘고양이 디자인하기’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엽서에 마음을 전해 보아요’, ‘앤서니 브라운 작가를 소개합니다’ 등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지역민들의 독서와 문화적 경험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9월 한 달 동안 목포영어도서관은 도서대출 권수를 기존 1인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더욱 높이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8일 (사)모범운전자연합회 전남 목포지회와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해 치매 어르신 안전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했다. 송영서비스는 대상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차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가정에서 택시를 타고 센터에 방문해 프로그램과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프로그램 참여자, 치매 검진 대상자, 치매 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 시간과 검진 일정에 따라 운행시간이 정해진다. 시는 치매안심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택시 내부에는 치매안심택시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자가 치매 예방 사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목포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가 이용자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여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만 60세이상 전 시민 대상으로 매년 1회 치매 인지 선별 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소득기준 제한 없이 치매치료비 확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 관련 문의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농촌지도자목포시연합회와 농촌지도자신안군연합회가 지난달 31일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결연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도농상생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업인 단체 중심으로 상호 긴밀히 교류 협력해 목포·신안 통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박병섭 농촌지도자목포시연합회장은 “자매결연이라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도농상생교류를 위해 농수산물 사주기, 농촌일손돕기 등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신식 농촌지도자신안군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 목포시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목포시와의 교류를 통해 농촌지도자회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올해 상반기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된 313필지에 대한2023년 7월 1일 기준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해당 필지의 열람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부동산정보→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이용하거나 목포시 민원봉사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목포시 민원봉사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민원봉사실에 방문하거나 우편(목포시 양을로 203, 목포시청 민원봉사실), 팩스 또는 목포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부동산정보→365열린창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재검증, 목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과를 의견제출자에게 통지하며, 10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 및 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니, 열람 기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중국 핑탄에서 열리고 있는 2023 U-18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에서 한국 18세 이하 소프트볼 대표팀이 필리핀에 패배했다. 한국은 8월 31일 핑탄 소프트볼구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예선 3차전에서 1-11, 4회 런어헤드 경기로 패하며 예선 3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선발투수 도예봄을 포함해 김지윤(중견수), 송민주(2루수), 김예은(유격수), 이서윤(포수), 남희지(우익수), 장주연(1루수), 서다인(좌익수), 엄수민(3루수), 구예진(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초 선취점은 한국이 가져갔다. 김지윤의 좌중간 안타, 와일드피치와 송민주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찬스에서 김예은의 유격수 앞 땅볼에 김지윤이 홈을 파고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1회말 수비에서도 선발 투수 도예봄이 필리핀 1, 3번타자를 외야 플라이로 잘 처리하고 포수 이서윤이 볼넷으로 1루에 나간 필리핀 2번 타자의 도루 시도를 저지시키며 한국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2회말 한국팀 수비 실수 하나가 경기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선두타자 볼넷 이후 두 타자를 땅볼 아웃과 삼진으로 잘 처리했지만 평범한 우익수 플라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진도군,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진도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31일 시는 진도군,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진도수산시장을 방문해 남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및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수산시장 상인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다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앞서 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힘들어 하는 수산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 11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하고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위축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대응의 일환으로 오염수 방류 다음날인 지난 25일 목포수협, 목포지방해수청과 함께 목포북항 활어위판장 인근에서 수산물 소비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실의에 빠진 수산인을 격려하기도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연동새마을협의회가 지난 29일 열악한 주거지에서 생활하는 독거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 대상인 어르신 댁은 노후된 주택으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누수로 장판과 벽지에 곰팡이가 핀데다 생활 찌든 때까지 더해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협의회 위원들은 장판과 벽지를 새로 교체하고, 방충망과 낡은 전등을 고치는 등 집수리를 진행했다. 고인석 새마을협의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로 어르신이 좀 더 쾌적한 집에서 생활하시도록 도움을 드려 보람차다”고 말했다. 장미선 연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집수리 봉사활동에 힘써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동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펼치며 더불어 함께 살기 좋은 연동 만들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