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강진군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졌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농협은행 강진군지부가 지난 12일 강진군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2억7,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농협은행 강진군지부 장흥모 지부장은 “강진군민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역 인재 육성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 강진군지부는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의 동반 발전을 이끌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업으로 거듭 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00만원을 기탁한 정호경 치과 원장은 강진에서 20여 년동안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임플란트 무료 시술, 생활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를 위해 힘써 오고 있다. 2016년에 ‘강진군민의 상’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4년 벼 재해보험 가입자 중 벼멸구와 집중호우 피해농가 2,183농가를 대상으로 가입농협에서 지난 2일부터 78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해 경영 안정과 안정적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전체 73개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90%를 정부와 자자체에서 지원하고, 농업인은 보험료의 10%만 부담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18억여원을 지원했다. 더불어 군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콩에 대해 보험료 자부담분 10%에 대한 절반인 4,0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재해보험금 지급 청구는 보험 가입 농가 중 재해를 입은 농가가 보험을 가입한 지역농협에 직접 방문해 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진군은 쌀귀리 재해보험금 324호 7억6,0000만원, 마늘․양파 재해보험금 33호 2억4,000만원, 과수 재해보험금 217호 1억원 등 총 15억원을 이미 지급했다. 강진농협과 남부농협은 지급을 완료했으며, 도암농협과 한들농협은 신청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3일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송년의 날을 마련,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오선옥 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 문경환 장애인복지관 후원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일정은 영상으로 본 복지관 발자취, 축사, 후원금 전달, 유공자 표창, 감사장 전달,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문경환 후원회장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 송년의 날 훈훈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송자 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 준 장애인 가족 및 내빈 여러분들의 온기로 마음이 따뜻해졌다. 송년의 날은 강진원 강진군수와 장애인복지관 후원회원들의 사랑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장애인 가족들과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장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세계불교미륵대종 (재)남미륵사가 13일 2만4,000여포기의 김장비빔 축제 행사를 가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 40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장비빔행사는 국내 김치 담그기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그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계속 이어져 오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칭송을 받고 있다. 추운 겨울 날씨임에도 남미륵사 경내에서 가진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강진군과 군동면, 각급 기관단체, 읍면 자원봉사자, 신도들이 함께 참여해 양념을 비비고 포장하는 등 군민과 함께 하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 법흥 주지스님은 “올해의 경우 배추와 각종 양념류의 가격 상승으로 주위의 모든 여건이 너무 힘들고 여러운 시간이었지만 추운 겨울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이라고 생각하고 보람과 기쁨으로 매년 이 행사를 갖고 있다”면서 “행사에 소요되는 모든 농산물은 가급적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어 군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음을 다해 정성으로 담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0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년 대비 50명이 증가한 총 2,270명이다. 모집분야는 3개 분야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노인공익활동’ 2,000명 ▲노인복지시설관리 등 ‘노인역량활용’ 200명 ▲영농사업단 등 ‘공동체사업단’ 70명이다. 참여자격은 강진군 거주자로 노인공익활동 분야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별도의 소득재산 기준 충족하는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여야 한다. 노인역량활용과 공동체사업단은 만65세 이상(일부 사업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단 인지지원 등급자의 경우 전문의 활동가능 진단서 첨부 시 가능)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노인공익활동의 경우,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직접 방문해야 하며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활동역량과 경력 등 사업유형별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n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강진군에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열린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탁식에서 헤세드 미션콰이어와, 비영리법인 ‘더함께 새희망’이 함께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음악으로 교회 부흥을 꿈꾸는 헤세드 미션콰이어는 지난달 29일 정기연주회 때 모인 1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기탁에는 김동남 농어촌개발과장과 강진여중 음악 교사이자 지휘자인 정나영씨, 이효진 장로가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헤세드 미션콰이어는 소리를 통해 하느님과 지역민들의 삶이 더 단단히 이어지길 소망하고 지구촌 곳곳의 신음하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건네지고 이웃과 가족에게 기쁨과 격려가 전해져 가득하 길 원하는 단원 모두의 마음을 담았다면서 2023년에 이어 기부에 동참했다. 비영리법인 ‘더함께 새희망’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25개를 기부했다. 이 단체는 2014년 출범한 비영리법인으로, 취약계층의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 및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이장단이 지난 12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실내체육관에서 읍면 이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강진군 이장단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장단 한마음 축제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정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이장단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 째다. 전국이통장연합회 강진군지회(지회장 정항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정중섭 강진군의회 부의장, 박상년 강진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모범이장 표창과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강진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유태경 이통장연합회 영암군 지회장, 김상현 광성타올나라 대표, 서경옥 목포한국뷔페 대표가 각 100만원, 김길남 삼성기술(주) 대표가 5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유태경 영암 지회장과 서경옥 한국뷔페 대표는 강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취지의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입구 앞에서 ‘이대로는 보수가 절멸한다. 배신자는 윤석열입니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시작했다. 피켓에는 “지금 입은 옷은 계엄해제 표결 때 입었던 옷”이라며 “선배 동료 의원들께 계엄해제를 간절히 바랐던 그때 그 마음으로 탄핵 찬성에 나서주실 것을 참담한 심정으로 호소한다”고 적혀있었다. 또 “이대로는 보수가 절멸한다”며 “탄핵 찬성으로 국민께 진심으로 반성하고, 보수의 가치를 기준으로 다시 처음부터 국민의 신뢰를 얻어 제대로 된 진짜 ‘국민의힘’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김 의원은 시위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쫓겨나는 한이 있더라도 제가 해야 할 역할은 이것”이라며 “탄핵이 미뤄지면 국가 경제적·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탄핵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용기를 내서 이번 탄핵에 최대한 많은 여당 의원들이 같이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당론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이고 국가”라며 “동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친한계’(친한동훈계)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 사무부총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원수처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부총장은 지난 11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지난 9일 김건희 여사가 친윤 유튜버에게 전화해 ‘한동훈을 반드시 손봐야 한다’고 했다. 전화를 받은 유튜버가 아는 사람에게 ‘내가 여사님 전화 받았다’고 자랑했다는 말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부총장은 “김건희 여사 팬카페에서 (친한계인) 장동혁 최고위원을 회유하는 공작을 하고 있고, 김민전 최고위원도 한 대표 징계를 요구하는 보수 유튜버 A씨와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령 발동으로 전 국민이 충격과 분노에 사로잡혀 있는데 이분들은 완전히 다른 세계에 빠져 한동훈을 쫓아내고 당권 잡아보겠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비상계엄 발동 명분이 반국가세력 척결인데 한동훈을 체포하라고 했으니 대통령 인식 속 한동훈은 반국가세력이고, 친윤(친윤석열계)들도 한동훈을 무너뜨리고 당권을 다시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며 “친윤들 인식도 계엄령을 발동한 대통령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그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보은산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에 따라 주민 보호를 위해 지난 10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5명과 사냥개 9마리를 동원, 멧돼지 포획단을 구성해 멧돼지 포획 및 퇴치활동에 나섰다. 보은산에 서식하는 멧돼지의 활동반경이 강진읍, 성전면, 작천면에 걸쳐있어 고성사와 약수터, 금곡사, 전남생명과학고 목장 주변을 중점 포획 구역으로 하고, 작천면으로 이어지는 까치내재 등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하고, 사냥개를 풀어 퇴치 활동을 전개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멧돼지로 인해 군민과 농작물 등 피해가 예상될 경우 예방 차원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해 포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0일 강진읍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e커머스 키움 패키지 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디지털 창업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생들이 이룬 성과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구축한 온라인 쇼핑몰과 판매 성과를 발표하며, 디지털 창업이 강진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업자등록, 자사몰 구축,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AI 기반 마케팅 등 실무 중심의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의 이커머스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 과정은 사업자등록 방법부터 온라인 쇼핑몰 개설, 판매,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으며, 수료생 5명 전원이 전자상거래수출마스터 자격증과 GA(Google Analytics)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지열 교육생의 '대한축산'은 브랜드 및 상품 개발을 통해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매출이 오프라인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김미희 교육생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9일 강진군 병영면 한골목길 일원에서 ‘병영면 도시재생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장에서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내년 초 착공하는 병영 마을호텔과 이달 말 준공을 앞둔 하멜브루어리 등 거점시설뿐만 아니라 청년마을 만들기 등 연계사업 대상지 곳곳을 안내했으며 진행 상황과 세부적인 기능을 설명하는 등 주민의 이해를 높였다. 참석한 주민들은 병영의 자원인 단감을 활용한 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 빈집을 활용한 단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확대, 병영 술 투어 및 견학 프로그램 도입 등의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병영면이 오고 싶고, 살기 좋은 마을로 재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