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성전면 폭염 속 노인일자리 안전교육 진행

활동시간 조정, 실내 활동 전환 등 폭염 대응책 공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성전면이 지난 15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58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방법 ▲폭염특보 시 행동 요령 ▲온열질환 발생 시 현장 응급조치 요령 ▲반장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어르신들이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와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도 포함됐다.

 

특히 성전면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근무시간을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로 조정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실외 활동 대신 실내 안전교육이나 문화활동 등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또한 쿨 토시, 모자,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모든 참여자에게 배부하고, 휴식시간을 확보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오명종 성전면장은 “올 여름은 폭염일수가 많고 강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전면의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총 7개 사업에 15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47%인 74명이 실외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혹서기 동안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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