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KBO Next-Level Training Camp가 총 6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 캠프는 지난 11월 3일(월)부터 17일(월)까지 15일간 진행된 고등학교 1학년 전국권 캠프를 끝으로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캠프는 장원진 KBO 육성위원이 선수단을 총괄했으며, 김한수 타격코치, 권오준·한기주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채종국·정진호 수비코치 등이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집중 지도했다. 또한, 전문적인 야구 훈련 외에도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과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부상방지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Next-Level Training Camp는 기존 일회성 캠프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속성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로 재편됐다. 특히 지도 흡수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선수를 중심으로 권역별/전국권 캠프 구조를 확립하여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프로세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026년에 만료되는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과 관련하여 기존 중계권사인 CJ ENM과 차기 계약에 대한 우선협상을 타결했다. KBO는 현 유무선 중계권사인 CJ ENM과 우선협상을 거친 결과 양 사가 계약기간 및 금액에 대해 합의점에 도달해 차기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BO 수비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KBO 수비상은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준 각 포지션별 선수 1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각 구단 감독·코치 9명, 단장 등 구단당 총 11명(총 110명)의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투수 부문에서는 고영표(KT)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영표는 투표인단 점수 66.67점을 획득했으며, 번트 타구 처리견제와 공식기록 등 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23.96점을 받아 총점 90.63점으로 KBO 수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6.23점의 후라도(삼성)와 86점의 원태인(삼성)이 각각 2, 3위로 고영표의 뒤를 이었다. 포수 부문에서는 김형준(NC)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형준은 투표 점수 70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 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6.25점을 받아 총점 86.25점으로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77.92점을 받은 양의지(두산)가 2위, 75.83점을 받은 조형우(SSG)가 3위를 차지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가 지난 12일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까지 20개 대회 속에서 탄생한 여러 기록과 데이터들을 되짚어봤다. 2025년은 ‘옥태훈 천하’… 옥태훈,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 수상 2025 시즌 KPGA 투어는 ‘옥태훈 천하’였다. 올해로 ‘투어 8년차’를 맞이한 옥태훈(27.금강주택)은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3회 포함 18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총 7,203.87포인트로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했다.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옥태훈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제네시스 GV70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또한 DP월드투어와 PGA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더불어 KPGA 투어 시드 5년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이 주어졌다. 또한 옥태훈은 1,077,274,161원의 상금을 쌓아 상금랭킹 1위, TOP10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2025년 산불지상진화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산불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하여 11월 14일 나주시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했다. 경연대회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실전과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했으며, 현장 지휘 역량과 지상진화시스템 활용 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영광군은 12명으로 구성된 팀(공무원 2명, 진화대 10명)이 출전하여 현장 지휘 부문에서는 신속한 지휘본부 설치와 체계적인 진화계획 수립으로, 지상진화 부문에서는 숙련된 장비 운용과 빠른 담수 완료로 높은 평가를 받아 22개 시·군 중 최고 성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평소 실전 중심의 반복 훈련과 산불진화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숙련도 향상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영광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산불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농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급강하와 돌발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군은 비닐하우스 등 주요 농업시설의 안전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시설물의 지지대와 비닐 결속 상태를 확인하고, 보온 자재 설치와 전기 안전 관리 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인삼 해가림시설의 차광막은 눈이 쌓이지 않도록 미리 걷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겨울철 재해에 대비해 농업시설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상 상황에 따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설·한파 특보 발령 시 신속한 안내 문자 발송과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한파와 폭설 등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농업인들께서도 시설물을 꼼꼼히 관리해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1월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굴비․·민물장어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간편 수산식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 시식회 평가 결과를 반영해, 맛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굴비굴림만두’와 ‘민물장어스테이크’ 등 2종의 간편식을 최종 개발 품목으로 선정했다. ‘굴비굴림만두’는 영광굴비의 주원료인 참조기 살에 새우와 찹쌀, 각종 양념을 더해 비린내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며, ‘민물장어스테이크’는 장어를 통째로 구운 스테이크 형태로 장어뼈를 활용한 전용 소스를 함께 개발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025년 11월 말까지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하고, 2026년 2월까지 민간사업자를 모집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를 주재한 송광민 영광부군수는 “간편식 개발은 조리 과정이 복잡했던 전통 수산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수산식품을 통해 영광 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1월 7일 개최한 ‘영광 고도도 봉수 봉수군마을 시굴조사 자문회의’에서, 『호구총수』(1789년)에 기록된 봉수군(烽燧軍)의 거주지로 전해지는 ‘고도도 봉수 봉수군마을(봉수동) 터’를 전국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굴조사는 영광군이 2024년 추진한 학술지표조사에서 문헌기록과 실제 살았던 분들의 고증을 통해 확인된 유적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고도도 봉수 남쪽 약 30분 거리의 산의 경사진 곳 말단부를 중심으로 총 3개의 구덩이를 구획해 진행한 결과, 조선시대 건물지로 판단되는 석렬(石列)과, 8~9단에 이르는 계단식 석축, 현재까지도 물이 솟는 우물 터를 확인하여 해당 지역이 실제 사람이 거주할 수 있었던 환경이었음이 고고학적으로 입증됐다. 특히, 조사지점이 고도도 봉수로 이어지는 봉수로의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고, 조선시대 문헌에서도 이 일대가 ‘봉수동(烽燧洞)’이라 불렸다는 점에서 봉수를 관리하던 봉수군의 거주지(봉수군마을)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조사단의 판단이다. 영광 고도도 봉수는 조선시대 제5로 직봉노선 중 여수 돌산도 봉수에서 시작해 양천 개화산(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11월 18일 제33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한균 의원의 공무원 등 직무 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 정선우 의원의 모유수유시설 설치 및 모자 건강 증진 조례안, 임영민 의원의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안, 강필구 의원의 프리랜서 권익보호 및 지원 조례안, 장기소 의원의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 개정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이 차례로 설명됐다. 아울러 영광형 키즈카페 부지 매입 계획과 조사료 수급 안정화 방안 등 주요 현안 보고도 이어졌다. 가정행복과는 최근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영광읍 녹사리 농산물품질관리원 인근 부지를 키즈카페 최적 입지로 제시하고, 부지 매입비와 보상비 등을 포함한 총 47억여 원의 소요 비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건립 규모와 공간 구성 등 기본적인 계획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토지 매입이 선행될 경우 추후 계획 변경 시 부지 여건이 맞지 않아 시설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축산식품과는 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은 지난 11월 4일, 공무 수행 과정에서의 법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두 건의 조례안, '영광군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사건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과 '영광군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을 각각 대표 발의하고, 11월 18일 제33회 의원간담회에서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영광군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사건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은 공무원 등이 민원 대응, 행정처분, 감사 등 직무 수행 과정에서 민·형사 사건에 연루될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소송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대상은 군 및 군의회 소속 공무원, 공무직, 청원경찰 등으로 규정했으며, 이 중 고의·중대한 과실 또는 비위행위가 있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심급별 1천만 원,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필요 시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초과 지원도 가능하도록 했다. 함께 발의된 '영광군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은 해안과 연안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폐어구·폐로프·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정선우 의원은 지난 11월 12일,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모유수유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영광군 모유수유시설 설치 및 모자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모유수유시설 설치를 권고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해 산모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모유수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모유수유시설 확충과 더불어 모유수유 및 영유아 건강관리 교육·홍보, 임산부·영유아 건강지원 사업, 고위험 임산부·미숙아 의료비 지원, 출산 후 양육 지원 등 군 차원의 체계적 운영 방안이 포함됐다. 정선우 의원은 11월 18일 열린 제33회 의원간담회에서 “다양한 근로·생활 환경 속에서도 임산부와 영유아가 건강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자보건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군민이 안심하고 모유수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건강한 출산문화 정착과 저출산 대응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11월 25일부터 12월 17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임영민 의원은 지난 11월 14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 일상생활 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광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군청, 읍·면사무소 등 군이 관리하는 공공시설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특히, 주차대수 50면 이상인 시설에는 최소 1면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기준을 명시했으며, 적용 대상을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으로 규정했다. 임영민 의원은 11월 18일 열린 제33회 의원간담회에서 “현재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우선주차구역 설치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아가 군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리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며, 통과 시 영광군 곳곳의 주차 공간에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배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