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과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운영한 상반기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특성과 생애주기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일상 속 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예방, 보건위생 등 6대 안전 분야로 구성되며,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 기관을 방문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 강의와 체험·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통 분야 162회(3,428명), 범죄 분야 123회(2,855명), 보건 분야 170회(3,745명), 생활 분야 60회(1,253명), 자연재난 분야 9회(177명) 등 총 524회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유치원생과 초·중등학생 등 총 1만 1,458명이 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하반기에도 노인, 장애인, 외국인 등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8월 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단가를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류세연동 보조금은 경유 리터당 266.58원, LPG 리터당 170.4원을 지원하고, 유가연동 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분의 50%를 지원한다. 유가보조금은 유류구매카드를 통해 지급된다. 기존 운송사업자는 POS 시스템이 설치된 주유소에서 유류구매카드로 결제하거나 거래기록을 남겨야 하며, 신규 운송사업자는 허가일로부터 1개월 이내 유류구매카드를 발급받고 사용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외상 후 일괄 결제, 부풀려 결제, 타차량 주유, 수급자격 상실 후 주유 등 부정수급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며, 올해 4건의 부정수급 사례가 적발돼 6개월 보조금 지급정지와 7만 4천 원의 환수 조치가 이뤄졌다. 제주시는 지난해 3만 3,012건에 57억 7,000만 원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만 6,339건에 39억 8,2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화물운수업계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2025년 경남 3·15-제주 4·3 교류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도내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명이 10일부터 11일까지 경남 마산과 김해 일원에서 1박 2일간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제주와 경남 간 2018년에 체결된 테마형 수학여행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및 양 교육청 관련 조례에 근거하여 계획됐으며 제주 4·3과 경남 3·15를 잇는 지역사 중심 민주시민교육의 실천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연수 첫날은 역사 현장과 연계한 지역사 탐방 중심으로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 및 이성철 소장의 해설, 마산 3·15의거 현장인 기념관·탑·조형물·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의 답사 및 강의, 김해 대성동 고분박물관과 가야 유적지를 탐방한다. 둘째 날은 김해 전통문화 체험, 봉하마을 내 노무현 대통령 생가 및 묘역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사)3·15의거기념사업회, 김해문화관광재단 등 외부 전문가의 현장 해설과 지역 교사의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역사적 맥락을 체험하고 교육현장으로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지교육지원청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제주시 관내 4개교 201명을 대상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기관 연계 진로체험의 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틀 동안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교육기관 네 곳을 방문하게된다. 교육기관 연계 진로체험의 날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인근지역 교육기관인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 제주학생문화원과 연계하여 직업 탐색 및 직업인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여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여 학생의 직업 세계 이해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각 부서별 수석팀장이 부서를 소개하고 학생들은 7개 팀으로 나누어 교수학습지원과, 교육과정지원과, 학생안전지원과, 재정지원과, 학교지원센터, 교육시설지원과, 행정지원과 부서를 견학하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주교육박물관에서는 학생들이 뮤지엄극장에 모여 기관 소개를 듣고 1~4 전시실, 기획전시실, 독도 체험관 등을 이동하면서 관람을 한다. 제주도서관에서는 ‘별이 내리는 숲’에서 기관 설명, 번역가 직업인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잠시 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9일부터 제주시 관내 9개교 80학급 220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들려주는 진로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의 다양한 학과에서 공부 중인 대학생 지도자와의 만남을 통해서 중학생들에게 진로·진학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출신의 대학생들을 지도자로 구성하여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제주대, 중앙대, 카이스트(KAIST), 한국교원대 학생 16명이 참여한다. 학과는 인문계열(유학동양학과), 사회계열(행정학과, 경제학과, 미디어커뮤니테이션학부), 자연과학계열(생명과학부, 대기과학과), 공학계열(첨단융합학부, 소프트웨어학과,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건축공학과), 의약계열(약학과), 교육계열(초등교육과, 가정교육과, 국어교육과), 기타(자유전공, 무학과) 등으로 이루어졌다. 대학생들은 중학생들에게 자기소개, 중·고등학교 생활, 현재 전공학과 선택 계기, 학과 소개 및 입학을 위한 준비, 중학교 시기에 필요한 것 등을 안내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상담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감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2025년 명품 문화예술 릴레이 초청공연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460석 규모)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귀포시 관내 중·고등학교 15개교 3700여 명의 학생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지막 회차 공연에는 도내 교직원도 초청해 문화공감의 장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공연작인 창작뮤지컬 왕자대전은 조선의 태종 이방원과 세 왕자 간의 치열한 내면 갈등을 소재로 한 서사적 드라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강렬한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져 청소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림 원장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감동적인 이야기와 뛰어난 예술적 완성도를 통해 문화적 공감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회계금융과 3학년 양예윤 학생이 2025년 공무원연금공단 7급 사무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전국에서 단 4명만 선발하는 이번 공개채용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취업 명문 고교로서 제주여상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채용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고등학교 졸업자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내신 등급 2.0 이내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제한적 전형으로, 서류심사부터 필기시험, 인공지능(AI) 역량검사, 그리고 면접 전형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양예윤 학생은 단계별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중학교 시절부터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양예윤 학생은 제주여상을 졸업한 친언니의 조언을 바탕으로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부터 컴퓨터활용능력과 워드프로세서 등 자격증 취득을 시작했으며 고등학교 입학 이후에는 내신 관리와 자격증 취득은 물론,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통해 실무 역량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해 왔다. 특히 해외 기업 탐방, 직업계고 해외 인턴십, 글로벌 중소기업 리서치 대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은 3일과 4일 이틀간 교내 취업지원센터에서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한림공고 창업 도전 교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창업 교실은 제주창업체험교육지원센터 강사진과 함께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은 물론 진로와 전공 탐색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 협업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탐색하고 사업화 전략을 수립했으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직접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기획력, 의사소통능력 등 창업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전공별 특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발표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자원 활용을 접목한 수준 높은 결과물이 다수 도출됐다. 이진승 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삶을 설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성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조천초등학교는 5일 평생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여 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긍극적으로 쓰레기 매립이나 소각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운동(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 및 학생들은 제로 웨이스트와 관련된 강의를 듣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고체 샴푸, 이끼 화분, 벌레 퇴치제 스프레이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학부모 평생교육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는 한편 보호자와 학교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중학교에서는 9일 오전 9시 학생들의 배움의 터전이자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꿈빛도서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학생, 보호자와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교육청 지원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독서 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꿈빛도서관’은 학생, 보호자, 교직원 등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름을 공모하여 총 76개의 도서관 이름이 추천됐으며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6개의 이름으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하여 선정됐다. 교육가족이 참여하여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꿈빛도서관’은 책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꿈을 빛내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서 시스템을 탑재한 최신형 무선주파수신원시스템(RFID) 기자재를 구비하여 누구나 쉽게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으며 복층 구조의 개방감 있는 도서관은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지역사회 개방형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꿈빛도서관이 학생들은 물론 지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10일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력, 탐구심, 비판적 사고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우리 역사 속 위대한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한국사 인물 열전’과 우주와 별, 행성 등 신비로운 우주 과학의 세계를 탐험하는‘내일은 도서관 과학왕우주편’으로 구성됐다. 한국사 인물 열전은 서귀포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김미애 창의역사지도사의 지도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5회 운영할 예정이다. 내일은 도서관 과학왕 우주편은 서귀포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이주원 (전)부천천문과학관 팀장의 지도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4회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프로그램별 신청기간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일도2동, 더불어민주당)과 하성용 의원(안덕면, 더불어민주당)은 7월 10일 오후 3시 세종시의회 의장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에게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식은 제주와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과 정책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지역상생과 자치분권 실현 등 제주 발전에 관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충식 의원, 상병헌 의원, 여미전 의원, 홍나영 의원, 이현정 의원 등 총 7명이 수여 대상이다. 이와 함께, 양 의회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과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교류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양 의회는 지난 2월 6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세종시의회 방문과, 3월 28일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 제주도의회 방문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박호형 위원장은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가 양 의회 간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