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지교육지원청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제주시 관내 4개교 201명을 대상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기관 연계 진로체험의 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틀 동안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교육기관 네 곳을 방문하게된다.
교육기관 연계 진로체험의 날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인근지역 교육기관인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 제주학생문화원과 연계하여 직업 탐색 및 직업인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여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여 학생의 직업 세계 이해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각 부서별 수석팀장이 부서를 소개하고 학생들은 7개 팀으로 나누어 교수학습지원과, 교육과정지원과, 학생안전지원과, 재정지원과, 학교지원센터, 교육시설지원과, 행정지원과 부서를 견학하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주교육박물관에서는 학생들이 뮤지엄극장에 모여 기관 소개를 듣고 1~4 전시실, 기획전시실, 독도 체험관 등을 이동하면서 관람을 한다.
제주도서관에서는 ‘별이 내리는 숲’에서 기관 설명, 번역가 직업인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잠시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기관 소개를 듣고 마술, 연극, 전통공예 중 1개를 선택하여 진로 체험을 하게 되며 제주학생문화원의 플레이팡팡, 청소년의 거리 등도 함께 이용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러 교육기관에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었고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도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