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8월 10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2025 도서관 예술 놀이터-이야기로 그리는 어린이 명화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희희랑 아트스튜디오 소속 정주희, 강신혁 강사가 진행하며 세계적인 명화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재해석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각 6회씩 총 12회차로 운영되며, 학년별 12명씩 총 24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송악도서관에서 열리며 저학년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고학년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예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능력이 길러지고 정서적 안정감도 함께 향상되어 건강한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토평초등학교는 22일 1학기 동안 이어온 텃밭 가꾸기를 통한 기후환경교육의 결실을 나누며 지속가능한 삶의 실천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에는 서귀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식물을 정성껏 심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7월에는 그동안 키워온 작물을 직접 수확하며 배움의 결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수확한 채소 일부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나누고 일부는 급식실에서 신선한 샐러드로 조리되어 전교생에게 제공됐다. 참여한 학생 한 명은“내가 기른 채소를 급식으로 먹으니 더 맛있고 신기하다”며“환경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홍 교장은“앞으로도 생태 감수성, 실천 역량,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와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조천초등학교는 22일 6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생생한 사례 중심의 강의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폭력 유형인 디지털 범죄, 인공지능 조작영상 유포 등 범죄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유형과 대처 방법이 소개됐다. 학생들은 사소한 장난에서 시작되는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게 하는 시간이 됐다. 또 학교폭력 사건을 목격했을 때의 올바른 대처 방법과 피해 발생 시의 신고 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경찰 직업과 진로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질문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순욱 교장은“학교폭력의 양상이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현실적인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국가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개정으로 연간 약 6억 원의 도비 절감 효과가 발생해 4·3 치유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률 개정에는 운영비 전액 국비 부담과 함께 개인·법인·단체의 출연·기부 허용, 센터 유형을 ‘분원’에서 ‘광역거점형 치유센터’로 격상하는 내용이 담겨 제주센터가 전국 단위 치유 거점으로 위상이 높아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국립제주트라우마센터는 국립기관임에도 기획재정부의 국비·지방비 매칭 원칙(5:5)에 따라 운영비 부담이 제주도에 과중하게 지워져 왔다. 2025년도 예산 기준 총 17억 원(운영비 12억 원, 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부담이 8억 5,000만원에 달했다. 개정으로 운영비 전액이 국비로 전환되면서 연간 약 6억 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해졌다. 절감된 예산은 도민 치유서비스 강화와 4·3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7월 23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48명을 비롯한 제주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공무원 임용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 공무원의 공직 첫걸음을 응원하고 임용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에피소드’팀의 화려한 댄스 공연과‘하비오’의 음악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신규 공무원 대표 2명의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제주시 공무원으로써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선배 공직자들의 업무 노하우와 신규 공무원 부모님의 애정어린 응원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신규 공무원이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며 공무원으로서의 청렴의 의무를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새로운 터전에서 한 가족이 됐음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하면서,“공직이라는 거창한 말보다 시민의 삶에 따뜻하게 닿고자 하는 마음이 먼저다.”라고 당부했다. 또,“여러분의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의 봄이 찬란하게 피어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 ‘2025 이호 필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총 4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약 8,5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제주 고유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음악·미식·친환경 실천 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일상의 순간을 자연과 함께 필터링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본 페스티벌은 음악 공연, 미식 체험과 플레어쇼, 친환경 캠페인 활동 (플로깅 및 플로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 세대와 성별을 막론하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음악 필터 프로그램에서는 BMK, 빅보스마칭밴드, 로코모티브, 리치파이, ZIP4 등 국내 및 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뮤지션과 제주 로컬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힐링 콘서트 ‘필터 사운드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BMK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재즈 본연의 매력을, 빅보스마칭밴드는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로코모티브와 ZIP4·리치파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q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 청소년들이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꿈과 목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내:일을 찾다, 청소년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추진한다. q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자신의 생각을 영상 콘텐츠라는 언어로 표현하며 창의적 콘텐츠 역량을 기르고, 동시에 사회에 대한 인식과 진로 방향을 주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q 공모는 제주도내 초, 중, 고등학생 혹은 이와 같은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8개 팀을 선정하고 대상 팀에게 주어지는 150만원의 상금을 포함한 총 61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q 공모에 참가할 영상은 △ 청소년의 ‘내일’(꿈과 진로), △청소년의 ‘내 일’(사회문제에 대한 의견) 2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다큐, 드라마, 브이로그 등 자유로운 영상 형식으로 제작하면 된다. 단, 영상은 3분 내외 분량 및 Full HD 이상 화질이어야 한다. q 공모 접수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 서류는 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 마을 어디든 관광객이 찾아오는 섬을 만들겠다.” 세계가 주목하는 제주 로컬관광의 성공비결을 ‘요망진’ 제주삼춘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3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미센터에서 ‘로컬을 잇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민생로드’ 9번째 현장이다. 마을과 주민이 주도하는 제주형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마을관광 종사자, 로컬 크리에이터, 스타트업․관광업계 전문가 등 지역 기반 관광 주체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제주 로컬관광의 미래를 모색했다. 행사 장소인 저지리 미센터는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새롭게 단장된 농촌 체류형 공간으로, 지난 15일 문을 열어 마을살이 중심 관광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토크콘서트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임안순 회장, 제주대학교 강경아 라이즈사업팀장, 제주시 신흥리·금능리 마을대표, 제주문화마을연구소, 다자요·에이티투어 관계자 등이 참여해 마을살이 여행의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나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제주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룬 교육 분야 성과를 현장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3일 오전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함께 그리는 미래,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도정정책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 제주도와 도 교육청 간 교육협력 간담회에서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과 제주시 관내 학교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교육협력 강화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제주도-교육청 협력사업인 학교안전경찰관의 활동을 담은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연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강연에서 도와 교육청의 협력에 기반한 주요 성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 ▲급식단가 40% 인상 합의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학교안전경찰관제 ▲돌봄시스템 확대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 급식단가 인상을 위한 제주도와 교육청의 협력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건강해야 제주도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 힘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23일 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교통사고, 무질서, 불법관광을 근절하는 ‘3제로(ZERO)’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를 비롯해 서귀포시, 서귀포경찰서, 주민봉사대,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 등 민간치안협력단체까지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크루즈 관광객 증가에 따른 무질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크루즈 관광객에게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된 안내문을 배부하며 쓰레기 투기와 무단횡단 금지 등 기초질서 준수를 안내했다. 단체 관광객을 수송하는 대형버스 운전자에게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신호 및 제한속도 준수 등 교통법규 이행을 당부했다.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와 불법 유상운송 행위 등 불법관광 행위에 대한 현장 계도도 함께 실시했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이번 민·관·경 합동 캠페인은 크루즈 관광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방 중심 활동”이라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기초질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호국보훈 정신 함양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나라사랑 모바일 스탬프 투어’ 행사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삼일절 기념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9회차 진행되며, 운영방식은 매월 단위로 스탬프 투어 운영기간이 종료되면 완주자 월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7월부터는 전적지, 명예도로 등 39개 현충시설에서 운영되며, 이 중 3개소를 방문해 투어를 인증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는 모바일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서 ‘제주 현충시설 탐방’ 앱을 설치한 후, 운영 기간 중 해당 현충시설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탐방 운영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보훈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이번 행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도내 유통 수산물 495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2024년 300건, 2025년 상반기 195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 품목에서 방사능 물질이 최소검출가능농도(MDA) 이하로 확인됐다. 검사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제조·판매업체의 수산물로, 감마핵종(세슘·요오드)과 삼중수소 등 주요 방사성 물질에 대한 정밀 분석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유통 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 실시해 장기적인 해양 생태계 변화를 추적할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제주도청과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알림마당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선제 대응을 통해 방사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