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다. 연일 최저기온이라는 뉴스가 오르내리고, 옷장에서 겨울옷을 하나 둘씩 꺼내 입는 계절이다. 일선 소방관들에게는 이맘때가 가장 긴장되는 시기인데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는데다가 난방전열기구의 사용이 늘면서 어느 때보다 화재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빈발하는 주택화재는 그 안타까움이 더 큰데 작은 관심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화재가 재산과 터전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의 목숨까지도 위협하기 때문이다. 화목한 가정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는 것이 바로 주택화재다. 얼마 전 도내에서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졌다. 지난 10월 24일 목포에서 40대 여성이 화재로 사망했고, 무안에서는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60대 집주인이 사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4만 3249건(전남 2,480건)으로, 사망자는 267명(전남 30명)이다. 이 중 주택화재는 6154건(전남 571건)으로 전체의 14.2%(전남 23%)임에도 사망자의 숫자는 135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0.5%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화재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통계다. 주택화재의 인명피해 비
소금배가 다니던 남원의 요천나루터를 재현하기 위해 황포돛을 단 소금배가 요천에 띄워졌다. 옛날부터 남원은 경상도 남해안 지역에서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 전라도를 들어오는 교통의 요지였다. 남해안의 풍부한 수산물과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의 내륙으로 북상하려면 섬진강을 타고 요천을 통해 남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가장 빠르고 편했으므로, 자연스럽게 남원이 산물의 집산지가 된 것이다. 현재 십수정 근처에 요천나루의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과 함께 설치되어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예로부터 여뀌꽃(蓼花)이 아름다워 이름 붙여진 요천은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소금배가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와 요천변에 닻을 내렸다 한다. 한 줄기 넓은 강 옛 나루에 닿아있고 푸른 강에 바람이니 물결이 비늘처럼 일어나네 외로운 조각배는 요천가 꽃언덕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그림 같은 풍경 속에 그이가 분명하네 - 강 희 맹 (姜希孟) - 옛 사진
1960~70년대 달동네. 보릿고개와 배고픔을 참아가며 생활하던 시절이 있었다. 비라도 내리던 날이면 비닐조각으로 지붕을 덮느라 시끌벅적, 눈 오는 겨울이면 아이를 등에 업고 19공탄을 새끼줄에 끼어 날라야 했고 공동우물이 고갈되면 급수차가 오기를 학수고대 기다리던 시절... 생각해보면 달동네의 추억은 가난과 고통이 아닌 이웃과의 따뜻한 숨쉬기였을까! 그 시절을 재현한 순천드라마촬영장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13년 6개월간의 국제행사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기간 동안 드라마촬영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10월 기준 28만2,826명보다 2014년 10월 현재 4%가 증가한 29만4,159명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2014년 10월 현재 관람 수입액도 5억 1백만원으로 지난해 3억7천만원에 비해 1억3천만원이 증가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60~70년대 서울변두리와 달동네, 순천읍내거리를 재현한 곳으로 추억의 모습을 간직한 드라마촬영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수종, 손태영 주연의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불꽃속으로’, 그리고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강남블루스’, 하정우, 하지원 주연의 영화 ‘허삼관매혈기’가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을 마쳤다. 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텃밭인 순천 곡성지역구에서 여당 후보로 돌풍을 일으켜 당선된 곡성 순천지역구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2014.10.25 일 곡성군민회관 대 강당에서 1천여명의 곡성군민과 함께 하고 직접 대화에 나서 그동안 자신의 의정활동 기간중에 있었던 지역구 시 군민들에게 귀를 솔깃하게 한 예산폭탄 실천 진행 과정등을 소상하게 밝혀 임기 중 침체된 지역 경기회복과 젊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달성 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는 의정보고회 를 가졌다. 발언내용 대부분이 확실하게 어느 기업이 유치될 것이다. 어떠한 예산이 내려올 것이다" 라는 결과물 충족은 없이 아직은 막연하고 두리뭉실한 답변이지만 이날 보고회는 침체된 군민들에게 희망을 갖게하는 데에는 성공적이였다고 본다. 미치도록 일하고싶다"는 이정현 의원에게 아낌없는 격려 필요합니다. [미디어곡성25] 편집장
오늘 어느 신문에 공공기관 교육원장 이라는 사람이 세월호로 가족을 잃고 슬픔과 좌절 , 무능한 정부를 향한 항의 단식을 하고 있는 부모를 향해 “ 단식을 할려면 조용히 죽을때까지 하라는둥 자식 죽었는데 왜 부모에게 보상금을 주느냐” “노후보장 수단으로 자식 낳아 키운거냐 ?” 도저히 인간으로써 이해하기 어려운 막말을 쏟아내 온 국민이 치를 떠는 아픔의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 또한 이, 홍원장이라는 사람은 수많은 광주시민이 80년 5월 전두환 군사정권의 군화발에 민주시민의봉기로 맞서 싸우다 희생된 열사들의 죽음을 국가전복 반란사태 ‘ 라며 5.18을 폄훼하는 망언 을 하였고 “전라도는 온갖 해괴하고 이상한 일들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지방이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완전 장악한 게 전라도다,“ 상식을 넘어 두려울 정도다” 라고 했다는 신문기고 내용을 보고 필자는 물론 국민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아침신문에 그런 글을 보고난지 불과 몇시간후 공영방송의 보도에 전에도 전라도 비하 발언과 5.18사건 희생자들의 시신을 빗대 전라도 홍어 ,택배. 라며 같은 민족 같은 땅에 사는놈들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할 개 돼지 발언들이 일베라는 싸이트를 통해 쏱아냄으
제16회 순천만갈대축제가 자연과 생태에 남도 음식의 맛을 선보인 축제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갈대축제 기간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에는 20여 만명을 비롯 팔마문화제, 웃장국밥축제, 낙안민속문화축제 등 총 40여 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을 찾은 관광객들은 1박2일 갈대움집체험과 대형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사각거리는 갈대밭길을 거닐면서 가을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시도된 순천밥상 홍보관을 통해 다양한 순천의 음식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시식하면서 순천의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 순천밥상 으로 선정된 한정식, 국밥, 짱뚱어탕 등 참여업소 65개 업소와 특화거리 음식인 오리구이, 꼬막정식 등 33개 업소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준비한 식재료가 초저녁에 매진된 사례도 있었다. 이번 축제에 관광객들은 처음 시도된 순천밥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이다. 또, 순천만정원에서 18일 열린 음식경연대회는 직접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순천의 맛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매년 열렸으면 한다는 반응이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순천만 갈대축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오후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개혁정책, 교역 및 투자증진 등 실질협력 확대 방안, 창조경제 협력,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심도 깊게 협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이탈리아 측의 공식방문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제10차 ASEM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특히 10.16(목) 밤 갈라 만찬에서 옆자리에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데 이어 다시 로마에서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그간 양국 관계가 꾸준한 정상외교를 통해 발전되어 왔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이탈리아가 2008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경제위기 및 높은 실업률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을 평가한다고 하면서, 경제성장을 위한 한국의 비전을 문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도 경제위기에서 자유스러울 수 없고 구조적인 위기도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극복을 위해 현재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습니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정현 의원(새누리당, 전남 순천시·곡성군)은 10월 18일 오후 3시 순천대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들꽃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정현 의원은 ▲순천대 의대 유치 ▲순천만정원 국가정원화 ▲대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핵심 공약 진행 사항,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킨 순천 국비 예산 확보 현황 그리고 약 3달간의 의정활동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곡성군민회관에서 곡성 들꽃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100원 택시’ 사업을 2015년부터 본격 시행키로 하고 오는 31일까 참여 희망 시군의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100원 택시’ 사업은 민선 6기 이낙연 도지사의 대표 공약사업이다. 우선 2015년 ‘100원 택시’ 사업을 희망 시군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는 22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당 1억 원 규모로 한정하고, 우선 11개 시군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15년 1년간이며, 사업비 11억 원 중 5억 5천만 원은 도비로, 나머지 절반은 시군비로 부담한다. 시군은 자체 실정에 맞춰 예산액, 시행 범위, 수혜 대상자 명단 등을 구체적으로 확정해야 하며 도가 제시한 표준조례안에 근거해 조례 등도 제정해야 한다. 최봉현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100원 택시 사업은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이 정해진 구간을 100원을 내고 택시를 이용하면 택시요금의 차액을 도비와 시군비로 보전․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며 “2015년 ‘100원 택시’ 사업 희망 시군의 제안서를 접수받아 1
최근 5년간 육군헌병단 취급 사건 총 19,537건, 매년 증가 추세 ◼ 도로교통위반 4,929건, 폭행범죄 4,031건, 군무이탈 2,869건, 성범죄 1,358건 등 ◼ 10년 4,015건 → 11년 4,331건 → 12년 4,495건 → 13년 4,595건 → 14년 6월 2,097건 ❍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의원은 육군으로부터 제출 받은‘최근 5년간 육군헌병단이 취급한 사건 기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9,537건으로 2010년 4,015건, 2011년 4,331건, 2012년 4,495건, 2013년 4,595건, 2014년 6월 2,09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 사건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2,762건, 교통사고특례법위반 2,032건, 자동차관리법위반 35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13건, 자동차 등 불법사용 13건, 음주교통사고 3건 등 차량 관련 사건은 총 4,929건 - 단순폭행 1,496건, 단순상해 1,039건, 폭행치상 65건, 초병에 대한 상해 42건, 특수폭행 6건 등 폭행, 상해관련 범죄는 총 4,031건 - 군무이탈 2,821
1. 보성강·섬진강댐 관리 운영만 제대로 해도 4,000억원 예산 절감, 주민들이 반대하는 새로운 댐 건설은 불필요 2 - 전기 1천만원 생산 위해 75만 전남동부권 주민 하루 사용량보다 많은 물을 바다로 방출 2. ‘소비자 안전 적신호’중대 결함으로 리콜 명령 급증 4 - 2014년 처음 리콜 결정된 물티슈 일반세균 39,000배 초과 - 아동용 섬유제품과 완구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 최대 300배 초과 검출,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최대 316배 초과 검출 3. 뿌리산업 기업종사자 60%가 40대 이상‘노령화 심각’ 6 - 뿌리기업 인식조사, ‘모른다’ 70% ‘안다’ 고작 22.5% - 기업종사자 40대 이상 58.8%로 노령화 심각 4. “내수기업 수출기업화로 중요하지만 수출중단기업 계속 수출도 중요” 7 - 2013년, 첫 수출한 기업 26,536개, 수출중단 기업도 24,473개 5. 건설 예정 발전소, 1/2 송전망 없어‘전력 수급 비상’ 8 - 건설 예정 중인 발전소 11개 중 절반이(6개) 송전망 미확보 보성강·섬진강댐 관리 운영만 제대로 해도 4,000억원 예산 절감, 주민들이 반대하는 새로운 댐 건설은 불필요 - 전기 1천만원
학림복지재단 학림원·구구팔팔복지센터(원장 최남규)는 지난 10일 관내 기관단체장등 지역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과 함께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잔치를 가졌다. 이날은 SBS스타킹에 출연한 해리의 공연과 함께 개콘강사 공선생의 웃음치료, 더불어 전문노래강사를 초청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림요양원의 어원은 예로부터 이곳 학정리1구의 옛지명이 학림동이며 ‘신선이 놀다가는 곳’이라 불리었을만큼 경치좋고 물좋은곳이라하며 지역옛지명을 따서 뜻깊게 학림원으로 짓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림원은 최신식 장비를 구비한 노인종합복지실버타운로써 방문요양,목욕,주야간보호,단기보호,입소시설,물리치료,원예치료,온열치료,재활치료 등 한곳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계시는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남규 원장은 “평소 내고향 곡성의 어르신들을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산좋고 물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