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오는 29일 시내버스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2025년 시내버스 파업 대비 유관기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5개 자치구, 광주시교육청, 광주교통공사, 시내버스회사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파업 전 대비 시내버스 운행 70% 유지 ▲24시간 상황실 운영 ▲대체 교통수단 운행 확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대시민 홍보 등이다. 광주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을 통해 확인한 결과, 파업에 들어가도 평상 시 운행 중인 버스 1000대 중 700여대(70%)는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운전원 2400여명 중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비노조원 등 1020여명(42%)은 버스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파업 장기화로 운전원의 피로 누적에 따른 시내버스 운행 대수 감소가 불가피할 경우 임차버스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파업 기간 중 시내버스 운행 대수 감소가 불가피함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지역자활센터는 5월 23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종사자 및 사회서비스 근로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보건 및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고혈압 예방을 중심으로 한 건강교육과 산업안전 보건교육,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앞서 김성 장흥군수는 참석자들을 격려하며“산업안전교육은 곧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며, 스스로의 생명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교육이 모두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 참여를 적극 권면했다. 본 교육은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전남노동권익센터에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그에 대한 대처법 등을 전달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 위수미 센터장은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주 2회(2시간), 9회차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창업아카데미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을 바탕으로 법인 설립, 비즈니스 모델 구축, 회계,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지식이 제공된다. 시는 창업아카데미 수료생(팀)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교부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통해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초기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모든 수강생에게는 사회적경제 진입을 목표로 맞춤형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컨설팅을 제공한다. &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진도소방서는 5월 20일 진도초등학교 6학년 학생 98명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체험 소방안전교실’을 열고, 소방관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소방서 업무 소개 ▲소방관이 되는 방법 안내 ▲소방 방화복 착용 ▲구조대 체험(급류 수난구조) ▲구급대 체험(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조대와 구급대 체험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무게감 있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는 활동과 급류에서 로프를 활용한 구조 활동을 체험하며 소방관의 체력과 책임감을 실감했다. 심폐소생술 체험에서는 응급 상황에서의 대응 요령을 배우며, 생명의 소중함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익혔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안전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소방관의 사명감을 알리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는 지난 13일, 진도군 내 주요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소집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진도한국병원, 진도전남병원,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소방안전관리자, 사무장, 시설 담당자 등 의료기관의 안전 책임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의료시설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향상, 환자 보호 및 대피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 예방 및 피난 대피 요령 ▲의료시설에서 발생한 실제 화재 대응 사례 분석 ▲자위소방대의 운영 우수 사례 공유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방법 ▲화재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 등에 대한 실무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화재 발생 시 환자 대피 유도 방법과 비상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자위소방대의 구성과 실제 작동 방식에 대한 소개도 이뤄져, 각 기관이 자율적인 초기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됐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고 대피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는 최근 구급대원을 향한 폭행과 폭언 행위가 잇따르자, 군민들에게 이 같은 행위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은 총 1,185건에 달했다. 이 중 다수는 주취자에 의한 폭행과 폭언으로, 구급활동이 방해를 받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진도소방서는 구급대원 보호를 위해 여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구급차 내 CCTV를 설치하고, 웨어러블 카메라를 착용하는 등 장비를 강화했으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폭언 예방 및 대응 교육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119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현행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폭행이나 협박을 하거나 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며 “이들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인 만큼, 시민들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군이 주최하고 법성포단오제보존회(회장 한유경)가 주관하여 지난 5월 24일 토요일부터 25일(일)까지 2일간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 ‘제22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실력 있는 국악인들의 최고 등용문인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263팀, 306명의 경연자가 참가해 판소리, 무용, 기악 분야에서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의 종합대상(국무총리상 및 상금 500만 원)은 무용 부문의 이정민(46세, 광주광역시) 씨가, 종합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 원)은 기악 부문의 변창진(28세, 경상북도) 씨가, 일반부 대상(전라남도지사상 및 상금 100만 원)은 판소리 부문의 이재훈(20세, 서울특별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유경 법성포단오제보존회장은 “올해는 작년 대회의 미진했던 점을 보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대회 참가와 관람을 위해 영광 법성포까지 귀한 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엔엠플러스와 협력하여 사물인터넷(IoT)1)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미세조류 배양 장치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월 27일 밝혔다. 이번에 민간기업과 협력으로 개발한 배양 장치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세조류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공기 중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클로렐라의 일종인 ‘소로키니아나2)’의 1차 배양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 장치를 통해 탄소 저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세조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이를 바이오에너지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산업적 활용이 가능한 기반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엔엠플러스는 2022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 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을 이어왔다. 미세조류 배양 기술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사물인터넷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으며, 올해 그 성과로 실증 시스템의 설치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관련 연구 논문 발표는 물론, 추가적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5월 27일 수출용 조미김 전문기업 ㈜김이가의 김태한 대표이사가 광양경자청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8일 체결된 투자협약의 후속 조치로, 김 대표는 투자 결정까지의 행정적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김이가는 광양 세풍산업단지 항만배후단지 1만5,000㎡ 부지에 200억 원 규모의 수출용 조미김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총 17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유치는 전라남도의 식품산업 육성 정책과도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기존의 생산 중심 체계를 넘어 가공, 유통, 수출까지 아우르는 종합 밸류 체인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김’은 해조류 수출 품목 가운데 단일 품목 1위를 차지하며 대표적인 미래 전략 품목으로 부상한 상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김은 검은 반도체라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광양항의 물류 인프라와 연계하면 글로벌 수출거점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과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인 '고흥 아트 바캉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박스자동차 극장’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영화 상영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로 마련된다. 행사장으로 꾸며질 군청 앞 광장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공간 서커스살롱의 창의적 퍼포먼스 '합!?' ▲아이들을 위한 보물찾기 게임 ▲감성적인 무드등 만들기 ▲포일 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자신만의 박스자동차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흥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기동 순찰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목조문화재, 사찰, 실내놀이시설 등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큰 38개소를 중점 대상으로 하며 주간과 야간 하루 2회 기동 순찰을 통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방차 진입로 및 방해 요소 사전 제거 ▲지형 사전 파악을 통한 초기 대응력 강화 ▲야외 화기 사용 여부 확인 및 화기취급 안전 수칙 지도 등이다. 이중희 서장은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곧 군민의 생명 보호와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로 이어진다”며 “봄철 동안 철저한 순찰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26일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다목적실에서 2025년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하고, 기관의 내부통제체계 운영 적정성 점검과 함께 청렴·윤리경영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내부통제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박상형 사장을 중심으로 내부위원 3명과 외부전문가위원 3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는 ▲보고안건 1호 ‘2024년 내부통제 구축 완료에 따른 시범운영 결과’ ▲의결안건 1호 ‘기관 목표 달성 저해 리스크 지속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운영 계획’ ▲의결안건 2호 ‘재무제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내부 회계관리 운영계획’ 등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내부통제 운영 계획과 관련해서는 기존 사후관리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진일보한 사전 예방 중심의 통제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외부 위원들의 전문적 의견을 수렴한 제도 개선과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한전KDN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를 내부통제 관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