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월 9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생활주변 나무가 쓰러지거나 부러져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위험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제정됐다. 현재까지 위험수목 제거사업은 시ㆍ군별로 산불예방진화대나 숲가꾸기 패트롤 등이 임시로 수행해왔으나 사업의 연속성과 체계성이 부족해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일반인이 자체적으로 제거하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방치 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위험수목 처리 지원계획 수립ㆍ시행 ▲전문인력 양성 ▲실태조사 및 교육훈련 ▲위험수목 처리반 운영 ▲전문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박형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생활주변 위험수목으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5월 8일, 영광군 영광읍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법성면에서의 복지기동대 활동에 이은 현장 중심의 복지 실천으로, 박원종 의원은 “한 번의 방문이 아닌, 꾸준한 실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복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지원 대상자는 60대의 청각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복지기동대는 ▲생활폐기물 수거 ▲노후 가전·위험물 정리 ▲화재 예방 점검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복지기동대에는 영광읍 자활센터, 정신건강토탈케어, 장애인활동지원, 영광소방서 등 관계 기관 20명이 함께 참여하여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맞춤형 복지 지원의 모범을 보였다. 박원종 의원은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살펴보는 것이 도의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8일 안덕면 사계리 일대의 '플레이사계 지오단길'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플레이사계몰을 중심으로 31개 점포가 밀집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지정은 플레이사계 지오단길 상인회에서 제출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 건에 대해 기준 요건을 검토한 결과 검토면적 5,467㎡내 27개 이상 점포수가 입점해 있어 기준 요건에 충족함에 따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이는 지난 4월 도 골목형상점가 조례 개정에 따라 지정 요건을 2,000㎡이내 20개 이상 점포에서 15개 이상으로 변경하는 등 지정 요건을 완화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은 국가공모사업 참여자격 부여,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혜택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골목 상권 활성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호 상인회장은 "도와 시의 제도 개선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 덕분에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국가공모사업 등에 활발히 참여해 플레이사계몰과 지오단길 일대의 상권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라는 주제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특별전시를 오는 20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보급 분청사기 가운데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작품들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80일간 진행되며,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분청사기 등 총 8점의 작품이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전시 시작일인 20일 오후 2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개막식 이후에는 김산옥, 임재현의 퓨전 국악 공연이 문화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이번 국보순회전이 고흥군민을 물론 인근 지역민들에게도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3대 도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분청사기의 멋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옥곡면은 지난 5월 10일 옥곡초등학교 옥실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곡사랑청년회(회장 강건)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1개 마을 주민을 대표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3대 모범가정 및 장수 어르신 표창 수여 △감사 인사 △경품 추천 △중식 제공 △위안 공연 등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강건 옥곡사랑청년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경로효친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길 옥곡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활발해지고, 지역사회에 효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죽천보건진료소는 지난 5월 9일, 내천·항월 경로당에서 노인 피부건조증 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건강충전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마을 건강충전소』는 어르신의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고 일상 속 건강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피부 노화와 건조 원인 교육 ▲보습제 사용법 ▲손·발 마사지 실습 ▲영양 및 근력운동 교육 등으로 구성돼 경로당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죽천보건진료소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이 많은 점을 고려해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매회 발 마사지를 실시하며 보습제 사용과 자가 관찰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특히, 매일 보습제를 바르고 스티커를 붙이는 ‘습관 형성 숙제’를 제시한 결과, 손주의 도움을 받거나 일기를 쓰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프로그램 전후 설문조사 결과, 사전에는 2명만이 하루 2회 이상 보습제를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나, 사후에는 15명이 해당 습관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혀 긍정적인 변화가 뚜렷하게 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38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허정 에덴병원 원장을 선정했다. 광주시민대상은 광주시 발전과 명예 선양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38년째를 맞고 있다. 허정 원장이 운영하는 에덴병원은 자연분만문화를 선도해 한국여성민우회가 ‘아름다운 병원’에 선정했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했다. 허정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재임때 적십자회비 등 1억5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전국 128호에 이름을 올렸다. 또 광주전남혈액원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 기부금품 모금과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허 원장은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남대학교 발전기금 4억2000만원 등 20년간 약 11억원을 기부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허 원장은 대동문화재단 제4대 이사장 역임 때는 대동문화 격월 발간, 문화재지킴이 및 돌봄 활동, 국제 문화교류 사업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했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재산세 감면 대상 부동산과 중과세 대상인 유흥주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오는 6월 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농·어업법인, 마을회, 종교단체 등이 소유한 부동산 389건에 대한 재산세 감면 적정 여부와‘지방세법’에 따른 유흥주점 71건에 대한 재산세 중과세 적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농·어업법인, 마을회, 종교단체 등이 소유한 부동산의 경우에는 고유목적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조사하여 해당 목적에 부합하는 경우 재산세를 감면한다. 다만, 수익사업에 사용되는 부동산은 일반과세로 전환한다. 또한, ‘식품위생법’ 제37조에 따라 허가된 영업장 면적이 100㎡를 초과하는 유흥주점 중 무도장이 설치된 카바레, 나이트클럽, 유흥접객원을 두고, 객실 면적이 영업장 전용면적의 1/2 이상이거나 객실 수가 5개 이상인 룸살롱, 요정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재산세 감면 대상 부동산 중 고유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되거나 유료로 임대되고 있는 경우에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되며, 중과세 대상 유흥주점에는 중과세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14일 가막만 일대에서 민관합동 해양 청결 활동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굴수하식수협, 굴수하식전남진흥회, 여수 굴 청년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폐그물, 폐통발 등 약 2톤의 해양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 또,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의 공감대를 담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캠페인을 전개했다. 굴수하식수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어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여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해안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여수 이미지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고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를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어패류를 해역에 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방류품종은 ▲돌돔, 볼락, 문치가자미 등 어류 3종 36만 마리 ▲전복 48만 마리 ▲해삼 52만 마리 등 7개 품종으로 지역 특성과 어업인의 희망 품종을 고려해 선정됐다. 방류해역은 인공어초 등 서식 기반이 잘 조성돼 있고 수산자원의 산란·생장에 적합한 돌산읍, 화정면, 남면 일대로, 어촌계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됐다. 시는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보전을 위해 매년 어패류 종자 방류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 또한, ‘마을앞바다 자원조성사업’을 통해 어업인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복 종자를 마을어업권 내에 살포, 어촌계에서 자원을 관리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상반기 중 12곳에 전복 종자 약 36만 마리를 살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 종자가 방류된 해역에서는 어망사용 금지, 불법조업 감시 이행 등의 의무가 부여된다”며 “어업인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주방시설 청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14일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은 뒤 오는 19일부터 30일 사이에 구청 5층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20개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 점수가 같은 경우에는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식사류 취급 업소를 1순위로 지원하며, 그 다음으로는 장기 운영업소와 착한가격 업소,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내 업소,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참여 중인 업소 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선정 업소에는 화구와 후드, 덕트, 환풍시설, 주방 벽면 및 바닥, 식품보관 장소의 청소를 지원하며,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만호동에 위치한 약사사(주지 무생 스님)는 지난 12일, 부처님 오신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물품 기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무생 스님과 약사사 신도들이 참석해, 저소득 가구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선풍기 50대(175만 원 상당)를 만호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동에서는 후원받은 선풍기를 관내 저소득 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무생 스님은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자비의 정신을 되새기며 후원을 준비하게 됐다”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민경종 만호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주민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