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철도가 4년 동안의 신림선 관제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기술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로템SRS를 대상으로한기술력 전수, 인력 파견 등의 내용이 포함된‘서울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 신림선 경전철은 지난 2022년 5월 개통 이후‘여의도 샛강역’에서‘관악산역’까지 총연장 7.8km의 구간을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공사는 개통 전후 18명의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5월 말까지 관제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신림선은 현재 건설 중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동일한 고무차륜 및 무인운전 방식이어서, 공사는 이번 성공적인 경험이 추후 2호선 운영과 신입사원 교육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로템SRS 김준태 대표이사는“신림선 운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인력 파견과 운영 노하우 전수 등 큰 도움을 준 광주교통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서구 마륵동 본사를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공사 조익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올해 7월부터 운영하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자(기업) 신청을 6월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1차 모집 기간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예비 창업자들의 요청과, 일정상 지원이 어려웠던 대학생·청년의 문의가 지속해서 이어진 만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진행된다.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발된 기업에는 매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총 2천400만 원의 창업기술 사업화비를 지원하고, 기업 맞춤형 1대 1 멘토링과 경영·회계·법률·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15개 대학·출연기관 등의 창업·보육 공간을 중심으로 기술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인증,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5년 이내 창업 기업인(2020년 1월 1일 이후 창업) 중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1980년부터 2007년 출생자)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5년 1월 발표한 새로운 보안체계인 '국가 망 보안체계(N2SF)'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관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자리는 국가정보원 지부에서 지원하여 '국가 망 보안체계(N2SF)' 가이드라인 설명 및 시범사례를 공유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연금공단도 같이 참여하는 향후 새로운 보안체계에 대해서 각 기관에서 준비해야 하는 사항 등 기관 간 상호 정보 공유의 기회가 됐다. 이무록 스마트융합처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새롭게 강화되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 기관의 보안체계를 미리 준비하는 전략적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DC는 향후 제주지역 공공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연구회를 구성하여 국가 망 보안 정책 변화에 발맞춘 보안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9일 군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업종별 소상공인 대표자 및 물가 관련 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 및 불황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여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세탁업,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대표 등이 참석하여 민생물가 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물가동향(전국, 전남) ▲업종별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 ▲물가 안정 관련 부서별 지원 정책 ▲물가관련 협조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활성화,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및 배달 용기 지원과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유예 등의 정책적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한 참여자 협조사항으로 가격안정에 대한 자율적 참여, 소비자와의 투명한 가격 소통, 민·관협력 물가 안정 캠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29일 나주시 동신대한방병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전남 공동 빛가람혁신도시 시즌2를 위한 경청 간담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완성을 위한 ‘혁신도시관리청’ 신설을 강력히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수·김태년)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빛가람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서의 발전이 정체되고 정주여건 부족으로 주민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태 의원은 “지난 2007년 참여정부의 1단계 균형발전이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중심을 뒀다면 이제는 기업과 인력을 지방으로 끌어들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2단계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추진할 국가 전담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행 국토교통부 체계는 개발사업 위주로 편중돼 있어 정주 여건 개선이나 기업 유치 등에는 한계가 있다”며 “세종시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있듯 전국 혁신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ㆍ지원할 독립적 국가조직인 ‘혁신도시관리청’을 신설해 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19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며, 참여 희망자를 6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 건전성 확보는 물론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들이 제도를 이해하고 예산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토론을 통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예산 제안서를 직접 작성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총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용균 광양시 기획예산실장은 “시가 발전하려면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고 제안돼야 한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제안이 광양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는 만큼, 주민참여예산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네가 가는 길, 우리가 응원할게’라는 주제로 6월 10일 오후 7시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광산구는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삶을 위한 수업’의 저자인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를 초청해 청소년들이 입시 중심의 경쟁 환경 속에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존중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로콘서트는 우물안개구리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연호 대표의 강연, 오픈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광산구 누리집과 웹자보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로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교육도서관과(062-960-8519)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소년이 부모나 학교, 사회가 정해준 길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방향을 찾고 나아갔으면 한다”며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삶을 성찰하고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다른 나라의 문화는 어떨까. 광주 광산구가 6월부터 11월까지 세계 문화 체험관에서 ‘지구촌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 지구촌 놀이터는 아이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와 전통 놀이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체험활동이다. 프로그램은 세계 놀이문화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아이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를 알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며 참여 대상은 5∼7세로 회당 약 15명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신청은 광산구 이주민정책과에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시범 운영을 발판 삼아 향후 체험관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문화체험관은 상시 개방하며, 미니 박물관, 몽골 게르, 세계 의상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공로로 광주 송정지점과 서울 여의도지점 직원이 각각 광주광산경찰서와 서울영등포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광주 송정지점 가계대출 담당 직원은 담보대출을 신청한 고객이 상담 중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대출 자금의 사용 목적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 고객은 ‘리모델링 자금’이라 답했지만, 대출 심사 과정에서 타행 대출이 연달아 실행된 정황이 드러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고객의 휴대전화에서 원격조종 앱이 설치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수법으로, ‘카드 배송 오류’ 등을 사유로 링크를 전송해 설치를 유도한 뒤, 설치된 앱을 통해 통화를 가로채고 휴대전화를 원격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고객은 경찰이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도 사기범에게 연결되는 상황이었으며, 실제로 이미 다른 은행에서 대출받은 수천만 원을 사기범에게 전달한 상태였다. 광주은행 직원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고객은 추가로 약 2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29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공직자 사고혁신 프로젝트 ‘C-Time 클래스’에서 재능기부 강의를 통해 시정 발전에 공헌한 행복실천가 오원식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원식 씨는 제주시 봉개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 지난 4월부터 제주시 ‘C-Time 클래스’를 통해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125명의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복 실천’ 강의를 진행하며 정서적 회복과 사고 확장에 기여했다. ‘C-Time 클래스’는 공직자가 본인의 업무 외 분야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제주시 자체 공직자 교육 프로젝트로 올해부터는 지식 공유의 대상을 시민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행정의 기반에는 지식 공유와 공감의 실천이 있다”며 “공직자뿐 아니라 시민과 지역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C-Time 클래스가 제주시의 혁신과 행복에 기여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혁신도시에 안착한 공공기관과 손을 맞잡고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나주시는 세지농협과 함께 지난 29일까지 세지면 대표 농특산물 ‘세지멜론(브랜드명: 세론이 멜론)’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전력, 한전KDN, 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내 4개 주요 공공기관에서 시식 및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공공기관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세지농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멜론 시식 부스 운영과 현장 판매로 참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중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과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소문을 타며 총 600박스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9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제해중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 이은상 세지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세지멜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세지멜론은 나주시 세지면 일대에서 69농가 63ha 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27일부터 30일까지 3학년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5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취업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역량강화 과정은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맞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면접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현직 인사 담당자와 전문 자문가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실전형 모의 면접과 개별 맞춤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면접 대응력과 발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4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직무 역량을 진단하고 채용 환경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효과적인 면접 발표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양용혁 교장은“앞으로도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맞춰 학생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취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