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6월 7일까지 구례에 있는 민간정원 3곳에서 ‘2025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 정원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정원도 이에 동참해 남도정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지리산을 품은 쌍산재(제5호),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제14호), 반야원(제21호)에서 페스타를 열고, 3가지 색깔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5월 30일 정원주 초대로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취약계층, 다문화 가족,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록이 가득한 정원에서 축제를 펼쳤다. 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 반야원은 2024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축제 기간 쌍산재는 고택과 대나무 숲, 돌계단 등 전통 정원의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전통 한복체험, 종가집에 전해오는 내림다과 체험, 우리가락 공연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와 함께 9월 30일까지 네 달간 전국 최초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는 농가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과 유통업체의 생산 정보 부족에 따른 시기별 물량 확보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나주에 있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 입주했다. 이용 대상은 벼, 보리 등을 제외한 과수·채소류 36개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 중 판로가 확보되지 않은 농가다. 계약재배를 했으나 공급처의 상황 변화로 납품이 어렵게 됐을 때도 긴급 구매알선을 신청할 수 있다. 과수는 9월 이후 수확하는 작물을, 채소류는 6월 이후 파종이나 정식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품목별로 물류센터에서 구매가 결정되면 센터에서 매주 1~2회 해당 시군을 방문해 수거할 계획이다. 생산 농가가 직접 물류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알선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이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직원 50여 명은 지난 5월 30일 함평 손불면 마늘 재배 농가에서 일손도 돕고 농산물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팜(Farm) 나누어드림’ 활동을 펼쳤다. ‘팜 나누어드림’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봉사단체를 연계해 농가에는 일손을 제공하고, 봉사단체는 해당 농가로부터 쌀, 양파, 마늘 등 수확한 농산물을 기부받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농촌-복지 연계형 기부사업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직원들과 함께 함평에서 마늘 수확 작업으로 이뤄졌다. 농가주는 “농번기마다 인력 수급이 가장 어려운데 전남도청 직원들이 일손을 도와줘 고맙고 어려운 이웃에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당 사업을 2022년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 390명이 참여해 1억 4천7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기부받아 5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누리소통망(SNS)과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대학생, 기업 등 봉사에 참여할 단체와 기부에 동참할 농가를 지속해서 발굴, 더 많은 복지 대상자가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산불에 강한 숲 조성을 위해 곡성 산불예방 숲가꾸기 현장에서 소통간담회를 지난 5월 29일 개최했다.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산림 내 연료를 줄이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사업은 주택, 도로 등 생활권역에 취약한 소나무 등 침엽수림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솎아베기를 실시해 산불에 강한 산림으로 육성,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22개 시군 숲가꾸기 담당자들과 함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단가의 현실화, 드론을 활용한 사후관리 강화, 사업 대상지 선정의 어려움에 따른 사업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올해 총 65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천724ha 규모의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 내실화를 위해 현장토론회, 실무교육, 사전 설계 심의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4·3장편영화 ‘내 이름은…’(감독 정지영)의 제주도 현지 촬영이 순항 중이다. 제주민속촌, 오라동 메밀밭, 대정고등학교 등 제주도 각지에서 촬영이 진행됐고, 지난 5월 25일에는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촬영을 마쳤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6월 5일 예정된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 촬영 등 영화 제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4·3장편영화 ‘내 이름은…’은 1948년 제주4·3을 겪은 주인공이 현재에 이르러 잃어버린 이름과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아내며, 4·3의 아픔과 회복, 그리고 기억의 의미를 섬세하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소년들’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주목받아 온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드라마 ‘더 글로리’, ‘폭싹 속았수다’, 영화 ‘시민 덕희’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염혜란이 주연으로 202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종민 이사장은 “4·3의 역사와 아픔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이번 영화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문학상주작가 노수미 작가가 운영하는 어린이 그림책 프로그램 ‘그림책 풀코스를 달리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그림책 풀코스를 달리다’는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쓰며 직접 제작하는 통합형 독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영상 미디어 자극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 어린이의 독서 자립성을 기르고 창의적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작가와 같이 읽기(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감상 및 토론), 그림책 작가와 같이 쓰기(그림책을 바탕으로 생각 표현하기), 같이 읽기, 같이 쓰기 내용을 바탕으로 그림책 작가와 같이 그림책 만들기, 그림책 출판 기념식, 나만의 그림책 전시 등 읽기-쓰기-만들기-공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풍성한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오는 6월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마다 총 17차시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6월 4일부터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그린 아일랜드 및 오천 그린광장 분수대 일원에서 2025년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 잔디밭에서 즐기는 1박2일 캠핑과 반려견 동반 캠핑을 주제로,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야외 행사다. 총 90팀을 모집하며, 이 중 일반 참여자는 70팀, 반려견 동반 참여자는 20팀이다. 행사 기간 동안 오천 그린광장에서는 ▲정원해설투어 ▲곤충탐사 ▲무대공연 ▲피크닉존 ▲지역 주민 참여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하는 참가자를 위해 ▲반려견 어질리티 시연 및 체험 ▲반려견과 함께하는 위드 요가 ▲반려견 패션쇼 등을 운영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사이트당 3만원이며, 5월 30일 11시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방법은 해당 사이트별(패밀리, 백패킹, 반려견 동반) QR코드 스캔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가 우천 및 돌풍 예보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7일 MZ주니어보드 5명과 함께 조직문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브라운백미팅을 개최했다. 브라운백미팅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편한 식사와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조직문화 건강진단 토론 ▲‘조직문화 원장님에게 바란다!’ ▲조직문화 확장을 위한 사업계획 반영 및 정책 제언 논의 등이다. 문원일 원장은 “이번 미팅은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MZ주니어보드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문화 개선 및 혁신 제안 기구로, 청년 직원들의 목소리를 조직 운영에 반영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26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층 온지실에서‘2025년 일생활균형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생활균형 슬로건 공모전은 제주도민들의 일생활균형 인식개선과 문화확산을 위해‘일생활균형 제도 및 문화 확산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제주도민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95개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슬로건은 △주제적합성 △전달력 △창의성 △활용도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총 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 ‘똑똑!하게 일한 당신 똑똑! 집으로 갑니다’ 등 채택된 슬로건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센터장 강문실은 “도민참여형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가족친화문화와 일생활 균형에 대해 한번더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다양한 체감형 가족친화 문화확산 사업을 통해 제주 지역의 일생활균형 인식개선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의 해양수산 분야의 (예비)기업을 총 10개사 최종 선발해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 육성 항해를 시작한다. 앞서 제주센터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가 멘토링 및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및 홍보지원 등을 운영한다. 또한, 우수기업에게 ▲직접투자 ▲후속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주의 해양수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여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제주지역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전담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개사를 선정해 사업화자금과 전문가 컨설팅, 후속투자연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실시간 가상발전소 및 전력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브이피피랩은 사업 선정 이후 제주센터로부터 3억원을 투자받는 등 33억원의 후속 투자유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지난 5월 22일 제주시와 23일 서귀포시에서 읍면동 및 양 행정시 복지‧보건 담당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민간 사회복지 실무자 80여명을 대상으로 '8대 사례관리 연계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읍면동 공무원과 민간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자원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서구 교수(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前 한국사례관리학회장)가 강사로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복지 사각지대의 개념과 사례관리 체계의 이해, ▲8대 영역(주거, 의료, 돌봄, 고용, 교육, 금융, 법률, 안전)별 연계 서비스 전략, ▲통합사례관리 과정 및 사례관리자의 역할과 핵심역량, ▲보건-복지 연계를 포함한 자원 간 협업 촉진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관리 실천기술과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업무상 애로사항과 해법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참여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2025년 읍면동 맞춤형복지 컨설팅'은 앞으로도 3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 수색을 실시하여 총 2,700만 원의 현금 및 수표를 징수하고 명품 가방과 귀금속 등 고가 물품을 압류했다. 이번 가택 수색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주시 체납관리단이 사전 조사를 통해 체납자를 선정하고 실거주지를 추적한 뒤 현장 수색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체납자 A씨의 집에서 현금, 명품 가방, 금반지 등 귀금속 3점을 압류했으며, 포천시에 거주 중인 체납자 B씨의 집에서도 고급 양주 2병, 명품가방 4개 등을 압류했다. 김포시의 체납자 C씨의 경우는 가택 수색 사실을 고지 받자 현장에서 즉시 지방세 체납액 일부를 납부했으며, 나머지 체납액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계획서를 제출했다. 제주시는 이번 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가방과 귀금속 등 고가 물품에 대해서는 경기도와의 합동 공매를 통해 추가 징수할 예정이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고의적으로 세금을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히 징수할 것”이라며, “조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