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6월 17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입법을 강력히 요청했다. 류 의원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지역에서 어르신 일자리, 아동 돌봄, 저소득층 자립 지원 등 의미 있는 역할을 해오고 있으나,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부처별로 분산된 사회적경제 정책은 행정 중복과 지원 기준 불일치, 정책의 일관성 부족을 초래하고 있으며, 정권에 따라 예산과 정책이 단절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사회적경제의 공공적 가치를 반영한 기본법의 조속한 제정 ▲조직의 법적 지위 명확화 및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류 의원은 “사회적경제기본법을 제정해 국가 차원의 통합 체계를 마련하고, 분산된 지원체계를 일원화해 지속가능성과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민이 스스로 돌보고 가꾸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439회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024년 결산심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의 집행율 제고’를 강력히 요구했다. 양홍식 의원은 “착한가격업소는 재료비 등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관광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정 확대와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홍식 의원은 “2024년에 6개 사업에 총 9억 2300만원이 편성되어, 착한가격업소 선정과 인센티브(전기요금, 상하수도 요금지원, 배달료 지원등) 지원이 추진됐으나, 총 지출액은 7억 3400만원으로 집행율이 79.5%에 그쳤다”며 저조한 집행실적을 지적했다. 양홍식 의원은 “착한가격업소는 인근지역 5곳의 평균가격의 85% 미만, 가격동결 2년 이상시 최상 등급의 평가를 받는 등,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지정된다”고 강조하며, 예산 집행율 100% 달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6월 17일 열린 제439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신규 정책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으로, 특히 에너지고속도로의 경우 U자형 아닌 제주가 포함되는 Y자형 에너지고속도로로 변경 되어야 하는 등 적극적 대응을 통해 제주지역의 계통관리지역 지정 해소, 에너지자립 기반 구축 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주도정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전략과제 20건을 제안했으며, 이중 16건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면서, 6월 4일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새정부 출범 대응 전담팀(TF)를 구성했으며 분야별 TF의 일환으로, 혁신산업국은 ‘혁신산업 과제발굴 전담팀’을 구성했다. 한권 의원은 ‘혁신산업 과제발굴 전담팀’이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제주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분산에너지, 탄소중립 정책 등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특히 에너지고속도로 공약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체제 구축 공약 등에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17일 오전 10시 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역할을 공고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중개사고 유형별 대처방안,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시 유의사항, 중개대상물 표시 광고, 주택임대차계약 신고 과태료 계도기간 종료,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의 직업윤리 의식 제고 등 부동산 중개 거래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유익한 정보로 부동산 중개 시 시민분들께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며 “나주시에서도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관내 대표 과수 수출단지인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과수 수출단지로 자리매김했다고 17일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이 평가는 전국 182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수출실적, 조직운영, 품질 및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매긴다. ‘최우수’ 등급은 총점 90점 이상을 획득한 단지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지난 2000년에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로 지정된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꾸준한 품질 개선과 체계적인 농업 경영을 통해 고품질 배 생산과 수출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특히 글로벌 GAP 인증을 비롯한 철저한 안전성 관리와 함께, 선별·포장·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조직화 교육을 통해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연간 500톤 규모의 배를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고품질을 요구하는 해외 시장에 수출하며, 매년 약 20억 원의 외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가 6월 17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을 위원장,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의회 차원의 총력을 다하고자 구성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섬 문화 공유와, 국내·외 섬 경쟁력을 강화하여, 섬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국제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이어 또다시 여수를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대현 위원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의 섬 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행·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는 서대현(더불어민주당,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지난 6월 16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ㆍ목포3)은 목포시의료원 현장 방문하여 의료원의 실태를 점검하고 전라남도의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문옥 의원은 “목포시의료원은 크게는 전남 서남권 6개 시·군 도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곳의 운영 위기는 단순히 목포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라남도 전체의 문제”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7월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질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의료원의 상황을 점검하면서 “목포시의료원은 공익적 기능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착한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공의료기관의 위기 해소를 위해 전라남도가 적극나서야 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전남도가 직접 운영하는 체계로의 전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목포시의료원의 위기는 단순한 병원 운영의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운영 주체가 시립이든 도립이든 관계없이 도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317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8천868억 원을 추가 발행해 총 1조 3천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사랑상품권 추경예산(총 4천억 원)에 일반지원 및 특별지원(여수시) 사업비로 260억 원의 국비를 신청했다. 이후 정부에 추가 지원을 지속해서 건의한 결과 일반지원 284억 원, 특별지원(여수시·무안군) 33억 원으로 당초 신청보다 57억 증액된 총 31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관광객 급감 등 지역경제에 큰 피해를 입은 무안군이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전남도는 정부 지원이 불확실했던 연초부터 지역경제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비 175억 원을 투입, 3천5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했었다. 시군에서도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호응해 1~4월 총 4천245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됐다. 이같은 선제 조치와 국비 확보가 맞물리면서 올해 전남도의 지역사랑상품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열린 2025 코리아오픈 · 제5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서핑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고흥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대회로, 호남 지역에서 유일한 서핑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대표 선발전인 ‘2025 코리아오픈’과 동호인 및 청소년이 참가하는 ‘제5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서핑대회’가 함께 진행돼,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25 코리아오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여자부에서 최지원(부산) 선수가 1위를 자치했으며, 송명진(부산) 선수와 남상은(강원)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안대석(부산) 선수가 1위를 자치했고, 김용수(강원) 선수와 이재호(강원)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여자부 최지원 선수(부산)와 남자부 안대석 선수(부산)는 탁월한 파도 해석 능력과 기량으로 국가대표 자리를 거머쥐며, 향후 한국 서핑을 이끌 기대주로 떠올랐다. ‘고흥우주항공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1동은 최근 야간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순천공고와 동산중학교 인근 원룸촌 일대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약 490m 구간에 걸쳐 1.5m 간격으로 설치됐다. 이번 조치로 야간 시인성이 향상되어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밝게 점등되는 LED 조명은 야간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어두웠던 도로가 밝아져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안전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사생결단의 각오로 제주 원정길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18일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제주SK FC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승리가 목마르다.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는 광주는 특히 지난 라운드인 서울전에서 3실점으로 패배를 당하며 최소 실점 2위였던 명성마저 흔들렸다. 반전이 절실한 광주는 현재 6승 6무 6패 승점 24점으로 8위에 위치해있으며 바로 아래 순위 9위인 제주를 상대로‘승점 6점’짜리 진검 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직전 서울전에서 광주는 김동화, 진시우, 홍용준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하며 물러서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비록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점유율과 슈팅 수 등 주요 지표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위기는 곧 기회다. 자신감을 얻은 어린 선수들은 강한 동기부여, 투지, 적극성을 바탕으로 이정효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열정은 베테랑 선수들까지 일깨우며 팀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됐다. 광주에서 주목할 선수는 단연 헤이스다. 헤이스는 직전 서울전 종료를 앞두고 포기하지 않는 추격골을 기록하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16일 제33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덕흥동 파크골프장 안전 대책 및 확대 조성 △광천동 시민아파트의 보전과 적극적 활용 △ 시내버스정류장 시설물 점검 및 보완 등 3가지 주요 사안에 대해 제언했다. 임 의원은 “덕흥파크골프장이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행정의 결과 18홀 규모로 확장됐고 시민들에게 한층 쾌적한 공간이 됐다. 그러나 축구장·야구장과의 혼재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대비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경제성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기존 해당 야구‧축구장을 대체 부지로 이전하고 현 파크골프장을 36홀 이상으로 확장‧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 공간인 광천동 시민아파트 보존 결정과 관련하여 “광주 민주화의 산실이자 들불야학, 투사회보 등 역사적 사건의 배경인 시민아파트는 과거의 기념을 넘어 민주주의 가치 교육의 살아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행정의 노력으로 보전이 결정된 만큼, 앞으로 실무협의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