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6월 22일 일요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16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홈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시작된 가랑비가 점차 거세지며 양 팀 모두 준비한 대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 전반 37분, 부산 곤잘로가 시도한 헤더슛을 GK 최봉진이 막아낸 뒤, 전방으로 롱패스를 시도하며 공격 전개가 이어졌다. 이후 발디비아와 부산 전성진 간의 볼 다툼 과정에서 발디비아의 유니폼이 상대 손에 잡혀 늘어지며 발디비아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그러나 이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본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고, 인플레이 상황에서 부산 페신이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발디비아는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고, 전남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분투했지만 끝내 0-1로 석패했다. 이 날 패배로 전남은 승점 29점(8승 5무 3패)으로 3위에 머물렀다. 2위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같은 날 열린 인천과 수원의 경기에서 수원이 패하면서 2위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유지됐다. 반면, 4위 서울E, 5위 부산이 나란히 승점 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59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열고, 경영진과 중앙운영대의원들이 공사 사업과 농어촌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중앙운영대의원회’ 정기 회의를 반기마다 개최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0년부터 농어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 중인 ‘중앙운영대의원회’는 공사가 각 지역의 현안과 농어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다. 이날 회의에는 부의장인 방한일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제11기 중앙운영대의원 12명이 참여해 수자원 분야 업무 현황과 지하수 댐을 활용한 용수 공급 방안 등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련 부서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앙운영대의원들은 “이상기후 등 대외 여건의 급격한 변화로 농어민과 농어촌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공사가 앞장서서 안전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김인중 사장은 “농업용수 공급은 우리 공사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업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25년 하계 지역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 17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대학생만 신청할 수 있었던 구조에서 벗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 만 30세 이하인 지역 청년으로 참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학력에 따른 제한을 줄이고 다양한 청년에게 공정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6월 18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장흥군에 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30세 이하 청년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로, 주 5일 하루 7시간 근무하며 일급은 70,210원이 지급된다. 참여자는 군청과 9개 부서에 배치되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제18회 정남진 물축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선발은 가구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진행되며, 결과는 7월 9일 개별 유선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6월 18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장흥군청 인구청년정책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교육재단은 2025년 상반기 해남고, 해남공고, 송지고, 화원고등 관내 4개 고교 장학생 105명을 선발해 총 1억 2,7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해남군 장학사업 중 명문 학교 육성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학업 성적 및 기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장학사업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세부적으로는 ▲ 해남고 45명 ▲ 해남공고 30명 ▲ 송지고 12명 ▲ 화원고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하반기에도 저소득 희망 장학생, 예체능 특기자, 학교밖 꿈드림 학생, 농어업인 육성 장학생, 대학교 성적 우수자, 해남 사랑 연구 장학생, 만학도 학생 등 7개 분야 350여명을 선발해 총 3억 1,770만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 교육재단 이사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보탬이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재단을 통해 다양한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 사업을 마련하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12개 시군과 함께 18일까지 이틀간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활동 참여 시군은 목포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 장성군, 진도군이다. 전남도와 시군이 협력해 3년 연속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답례품을 안내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가입 및 할인 혜택 등을 소개했다. 세종청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대표 답례품 전시와 시음회를 진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고향사랑기부제 전복 이벤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먹깨비 이벤트 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홍보 부스를 방문해 전남도-시군 고향사랑기부제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행안부와 국토부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기부 실천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복지기동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힐링캠프는 18, 19, 24, 25, 26일, 5회로 나눠 진행된다. 힐링캠프 참여자는 올해 칭찬 기동대원으로 선정되거나, 지역에서 복지기동대 활동을 선도하는 기동대장,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한 기동대원 등이다. 행사는 해양치유센터의 개인별 처방에 따른 맞춤형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22개 시군 특화사업과 지역 특색에 맞는 활동 사례 공유로 기동대원 상호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이뤄진다. 복지기동대는 지난 2019년 출범해 22개 시군, 297개 모든 읍면동에서 4천700여 명의 복지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10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5만 2천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복권기금 지원 브랜드사업 중 ‘소외계층 복지사업’으로 인정받아 올해 33억 3천만 원에 이어 2026년 42억 원을 이미 확보하는 등 2023년부터 총 103억 원의 복권기금으로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더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농아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제17회 전남 농아인 대회가 열려 이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권익 증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영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아인협회 전남협회(협회장 백성구)에서 주관한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박문옥 전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장애인단체장, 농아인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농아인대회는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그들의 정체성 확립과 자립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톡!톡! 수어로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상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1부 기념식은 소림학교 꿈자람 무용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농아인 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격려사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열린 35회 수어문화 예술제에는 13개 팀이 참가해 연극, 노래 등 다양한 수어공연을 선보이며 수어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농아인에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부터 전남에 장마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이나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부서에 재난대응체계 책임행정 구현·주민 밀착형 대응 강화 등을 특별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 ▲시군 부단체장 중심 상황관리(선조치 후보고) ▲도-시군-유기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 대응 ▲산사태, 하천 범람 등 대형 인명피해 우려지역 수시점검 관리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재난안전 취약계층 1대1 전담 공무원관리제 운영 ▲일몰 전 주민 대피 원칙 정립 및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전남형 마을안전지킴이’를 통해 주민 밀착형 대응을 강화토록 했다.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4천여 명이 참여해 재해 위험지역과 시설을 직접 예찰하고, 재난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기상예측을 뛰어넘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6월 16일 우리복지관에서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산편성부터 결산까지 실무자가 알아야 할 필수 로드맵’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JM노인요양통합지원센터 방정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사회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예산·회계 전반에 대한 실질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 재무·회계 운영의 기본원칙 ▲ 보조금 예산항목 구성,추경, 수입·지출사무 및 후원금 관리 ▲ 희망이음 시스템 사용방법 ▲ 경력인정과 호봉 확정 등 행정실무 전반을 다루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사회복지시설 회계 업무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실무 중심의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문원일 원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회계 관련 전문성은 사회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6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소를 사회서비스잇수다 플랫폼 내에 정식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음에들어심리연구소(대표 강지민)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들의 심리적 소진 예방과 회복지원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온라인 심리검사소’에서는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자주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검사와 전문가 해석을 통해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트레스, 분노, 대인관계, 회복탄력성 척도 등의 검사지를 진행할 수 있고, 참여자는 원하는 검사 항목을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검사 후에는 전문가의 1:1 해석 제공 및 상담 연계도 가능하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 결과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연계 상담 제공 등에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문원일 원장은“이번 온라인 심리검사소 개설은 종사자들이 현장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창구가 될 것”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7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한·아프리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국제교류 및 아프리카 이해교육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관계자, 김영채 이사장을 포함한 한·아프리카재단 관계자, 박철주 전남국제관계대사 등 전남도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교육청과 한·아프리카재단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두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한-아프리카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단순한 문서 체결을 넘어, 실질적 국제교류 사업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과 한-아프리카재단은 오는 10월, 케냐를 방문해 춘천시 등과 ‘한-아프리카 청소년 교류캠프’를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10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중학생을 선발해 나이로비 소재 국제기구 견학, 주케냐한국대사와의 만남, 한-케냐 청소년 교류활동, 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가 지난 6월 17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으로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 부위원장에는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을 선출했다.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지역 차원의 납북교류 협력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설치됐다. 최미숙 위원장은 “지난 정부 동안 한반도 정세는 긴장과 대립이 반복되며 남북 간 신뢰가 크게 훼손됐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관계 회복을 위한 의지가 나타나면서 평화의 물꼬가 다시 트이고 있다”며, “우리 의회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지역 차원의 남북 교류 협력을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회 제391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된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최미숙 의원이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김성일(해남1), 윤명희(장흥2), 김회식(장성2), 김정이(순천8), 박현숙(비례), 주종섭(여수6), 김재철(보성1), 최정훈(목포4), 김주웅(비례) 의원 10인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출범한 한반도 평화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