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를 선도하는 동물생명과학 분야의 기초과학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집중 지원해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6주간 진행된 ‘2025 한의약 웰니스 기반 교육 프로그램 – 약이 되는 풀, 꽃, 나무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한의약 자원의 웰니스 가치 증대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제주 도민과 건강한 삶의 방법을 공유하고 도 내에 분포하는 다양한 약용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약초교실은 ‘운곡 본초학’저자인 주영승 명예교수가 참여하여 6주간 총 6회에 걸쳐 제주의 약용자원의 효능, 섭취,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제주 약용식물의 서식지를 탐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으로 나누어 생생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강의 내용의 충실도, 강사의 설명력, 실생활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루었으며, 특히 현장견학을 통한 체험 중심의 수업 방식에 대한 호응이 두드러졌다. 송민호 원장은 “약초교실을 통해 도민들이 자연 속 약초와 한의약에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6월 1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관 간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단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제주지역의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지목했다. 재단은 인구감소 문제를 단순한 사회현상이 아닌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내부적으로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외부적으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재단은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운영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운영 ▲13시의 금요일(주4.5일제) 시행 ▲유연근무제와 정시퇴근 문화 정착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17일 미암면 지역자율방재단, 부암·남산 마을주민 50여 명과 함께 ‘우리마을 정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13일 영암군이 수립한 ‘2025년 영암군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기본계획’에 따른 것. 마을 단위 자연재난 대응 역량 강화, 주민참여 마을 지키기 등을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이 열린 춘동천 배수갑문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 피해 지역으로, 그 영향이 미치는 범위는 농경지 약 3ha에 이른다. 두 마을주민들은 배수갑문에 모인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치워 물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마을 주변을 돌며 위험요소를 정비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는 활동을 벌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참여를 바탕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세우고, 상습 피해 현장을 마을주민과 함께 정비했다. 마을주민이 마을을 스스로 지키고, 영암군은 이런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는 선진형 재난대응 체계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올해 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각 읍·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6월 26일 오후 2시 30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층 온지실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와 청년여성 정책 과제”란 주제로 제32회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2회 전라・제주 여성가족정책 네트워크 공동포럼이기도 하다. 포럼은 다양한 지역 기반 사례를 통한 청년 여성의 삶을 진단하고 정책 과제를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조발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종서 연구위원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청년 여성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좌장인 제주대학교 황경수 행정학과 교수의 주재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전북여성가족재단 백미록 연구위원이 맡아‘전북자치도 청년여성의 젠더 인식과 이동하는 삶의 양식’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위라겸 부연구위원이‘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청년농업인 성평등 정책과제’를 주제로 진행하며, 세 번째 발표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선민정 연구위원이‘제주지역 청년여성의 가족 이행 실태와 지원방안’을 주제로 맡는다. 토론으론 제주여민회 김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NH농협은행 제주기업센터지점과 지역사회 금융복지 증진을 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사업 참여근로자 대상으로 제3기 금융교육을 6월 13일 실시했다.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목돈마련을 통한 임금수준 개선과 근로자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사업으로, NH농협은행 제주기업지원센터지점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근로자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금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금융교육은 NH농협은행의 전문가 강의로 청년 내집마련 전략, 청년 자산관리 미래설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40명의 청년근로자가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은 “정부정책 및 경제동향 흐름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힌 가운데 교육 만족도 조사결과 97.1점으로 높이 평가했다. 오재윤 진흥원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합리적인 자산관리 방법을 익혀 경제적 자립 및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국내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에서 펼쳐진다. 에이원CC에서는 2016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에이원CC에서 ‘KPGA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올해로 10회째다. KPGA와 에이원CC는 매 시즌 대회 개막 전 상호 간 긴밀한 협의 아래 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토너먼트 코스를 조성한다. 또한 에이원CC는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회기간 내내 철저한 코스 관리에 힘 쏟는다. 최상의 연습 환경도 구축한다. 연습그린의 스피드는 실제 경기 코스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동코스는 드라이빙 레인지로 활용해 선수들이 대회 기간 내내 일정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2018년 대회 챔피언 문도엽(34.DB손해보험)은 “에이원CC에서 펼쳐지는 ‘KPGA 선수권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답게 코스 컨디션, 연습 환경 등 모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급변하는 외식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 주문 및 결제 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이 스마트 기술 기기를 활용한 경영환경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실제 영업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각 사업장은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보드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기술기기 구매 비용의 80%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6월 19일부터 보성군청 경제교통과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예산 한도 내 선착순 6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이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스마트 기술기기 도입을 지원해 산업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에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총 1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노인 일자리를 기반으로 고령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100% 국비 지원 사업이다. 전국에서 총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보성군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보성군은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와 협력해 보성읍 노인회관 1층에 지역 복지형 식당인 ‘녹차골 청춘식당’ 조성 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업 수행기관의 역량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 지자체의 투자 계획 등이 보건복지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녹차골 청춘식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취약계층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세대 간의 연대감 형성과 이웃 간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며, 복지 공동체의 중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어르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은 빛가람동에 소재한 ㈜무공엔지니어링 김지훈 대표가 지난 12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지훈 대표는 지난 2024년에도 금천면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주민으로서 작게나마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지영 금천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금천면에서는 기탁한 성금을 저소득층 복지증진을 위한 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8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자연 체험이 결합된 ‘함께 꿈꾸는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에게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와의 공동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이날 오전 중흥 골드스파&리조트를 찾아 ‘우주드림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관람하고 ‘나만의 우주 키링 만들기’를 실시한 후,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해 수확 체험 및 블루베리 에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가졌다. 하순혜 나주시 가족아동과장은 “이번 체험 활동은 평소 야외활동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자연 속 놀이와 예술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제7회 나주시장배 수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초·중·고등부) 및 성인부(나이별 5그룹 분할)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50M 및 혼성혼계영, 혼계영 등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당초 학생부 100명, 성인부 300명 정도로 참가 규모를 확정했으나 추가 신청 문의가 빗발쳐 참가자 규모를 늘릴 정도로 대회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개회식에 참석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느덧 7회째를 맞이한 나주시장배 수영대회가 이제는 전국 수영 동호인들이 주목하는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주를 스포츠 중심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생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빛가람동에 복합혁신센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이곳에 7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