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썬밸리리조트에서 1박2일 간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愛 솔로몬 봉사단’의 연계 사업으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과 결혼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미혼남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팀빌딩 게임, 연애 특강, 로데이션 미팅, 청춘 바베큐 파티, 지목 데이트, 커플 매칭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적으로 5쌍(50%)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사람을 만나기 힘든 시대에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을 드디어 찾았다”며 행사를 기획해 준 고흥군에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의 청년들이 건전한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고, 결혼으로 이어져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위생 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16개 읍·면 전역에서 주야간 집중 방역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읍·면 방역 담당자와 마을 자율방역단을 대상으로 방역업무 연찬회를 개최하고, 방역 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방역 준비를 마쳤다. 특히,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일출 전과 일몰 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연막 소독과 연무 소독을 병행해 해충 밀집 지역의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짐에 따라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운영하고,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이 균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 덜 익힌 달걀이나 가금류를 통해 전파되므로, 조리 시 중심 온도를 75℃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조생 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들어 최근 출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고흥은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6월 상순부터 복숭아 수확이 가능해 시장 선점에 유리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48.1헥타르(ha), 94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흥산 조생 복숭아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농촌진흥청의 ‘수출용 복숭아 선도유지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수확 후 신선도 유지 장비, 해충 발생 밀도를 줄이는 친환경 교미교란제,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살수 장치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홍콩으로 복숭아를 수출하고 있는 한 농가는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의 세심하고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수확 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장거리 수출 기반이 차츰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흥 조생 복숭아의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건강한 연안 생태계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수산종자 방류사업에 총 2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감성돔, 참돔, 개조개 종자를 관내 5개 지선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가 이뤄진 지역은 도양읍 북촌지선, 금산면 신촌지선, 두원면 대전지선, 도덕면 오마지선, 동일면 대영지선 등 총 5개 지선이다. 이번 방류는 어업 현장의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종을 선정했으며, 지역 어업인 선호도가 높은 감성돔, 참돔, 개조개를 중심으로 어장환경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류 규모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방류 전 적정 시기와 장소를 면밀히 조사했으며, 방류 후에는 효과 분석과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년 다양한 수산 종자를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철저한 사후 관리와 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자원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군민의 지성과 감성을 채워 줄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오는 6월 20일 오후 3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힙합그룹 지누션의 멤버이자 자선 활동가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이 강사로 나서 ‘오늘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고흥행복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수‘션’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기스타다. ‘기부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매일의 습관이다’라는 철학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다양한 자선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션’이 진행하는‘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캠페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캠페인’, ‘컴패션 어린이 후원’ 등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 대표적인 활동으로, 그의 삶의 자세와 기부 이야기가 군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행복강좌에 많은 군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강연을 무료로 운영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또한,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행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6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 협의회 참석 전, 국회를 찾아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안규백 국회의원(서울 동대문 갑),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을 만나, 고흥군의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고흥군이 건의한 역점 사업은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국가계획 반영)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국가계획 반영)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5,142억 원) ▲국립 고흥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1,002억 원)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200억 원) ▲국방 우주발사 시험시설 구축(460억 원) 등 총 6건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SOC분야 사업들은 고흥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과제로, 반드시 국가 예산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 창업 연구회’는 6월 17일 도의회에서 첫모임을 갖고 ‘전라남도 지속가능한 농촌 창업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연구용역 수행기관, 전라남도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과 과업별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전남형 농촌 창업’의 정책적 실현 가능성과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모정환 대표 의원은 “지금 농촌은 기후 위기, 고령화,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농업은 물론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 모델이 제시된다면,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의 농촌 정착은 단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지속 가능성과도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 창업 연구회’는 모정환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을 중심으로 이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4일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고1을 대상으로 ‘1대1 진학 컨설팅’을 진행해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학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총 119명이었으며, 개인별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생기부, 세특 관리와 과목별 공부법 등 크게 와닿는 내용이었다”, “나의 진로와 연관된 활동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해야겠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미리 관리해야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좋은 동기부여의 기회가 된 것 같다”, “현실적인 조언과 정확한 정보로 아이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준 높은 컨설팅을 받아 운이 좋았다, 앞으로도 꼭 참여하고 싶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진 입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와 소통하며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학에 대한 다양하고 최신화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6일 다문화복지원를 방문해 다문화 가정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날 보건소 직원 6명은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와 혈액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개인별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응급처치 교육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다문화복지원 관계자는 “요즘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잘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초적인 검사만 하러 병원에 가기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데 직접 방문해 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3일 한영대학교에서 ‘전라남도 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센터 종사자들의 임금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의원, 권장주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식품의약과장, 고상희 여수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센터장 및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종사자 현황, 임금체계, 직무 만족도 및 이직률 등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고용 여건 불안, 신규 채용의 어려움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을 임금체계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광일 도의원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법을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정기관과 집행부와 함께 조례를 제정하고, 전라남도가 앞장서 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상희 여수시 센터장은 “식생활 안전관리 전문가라는 사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6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2025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해단식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 지역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콘텐츠와 추진 상황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섬박람회 소개 영상 송출, 홍보 전단 배부,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으며, 자원봉사자들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또한 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 활동 내용, 혜택 등 세부 사항은 여수시청 누리집과 공식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균 증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3회 이상 해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주요 해안가 및 어패류 취급 지역의 해수를 정기적으로 채수해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며,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갑작스러운 오한과 심한 근육통,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다리, 팔, 어깨 쪽으로 검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시민들은 해산물 섭취에 더욱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