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가 글로벌 럭셔리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전 세계 럭셔리 여행업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프리미엄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도와 공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가 주최한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Connections Luxury Seoul)’행사에 참가, 럭셔리 여행시장 바이어들에게 제주 관광 홍보를 진행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국의 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럭셔리 여행사 30개 사와 함께 국내 특급호텔과 여행사 등에서도 30개 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총 17개의 해외 럭셔리 여행사와 B2B(Business-to-Business, 기업과 기업 간) 미팅을 진행, 제주를 프리미엄 관광지로 소개하고,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하이엔드 관광시장 진입을 모색했다. 유럽·아시아·북미에서 다양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고급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들은 제주의 자연과 해녀 문화에 큰 관심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주암면은 지난 12일 주암면 전통문화센터에서 '제2회 주암댐 자원순환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YMCA와 주암면농촌협약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k-water 주암댐지사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관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의 환경문제 인식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위해 열린 이 축제는 ▲주민 동아리 공연 ▲자원모아 챌린지 시상식 ▲ 기관․단체 업무 협약식 ▲농가 체험부스 운영 ▲병뚜껑 벽화그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마을 조성을 위해 주암면이장단협의회, 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전남댐연합회 등 13개 기관・단체간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되어 주암면의 환경문제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관내 마을과 학교, 공공기관이 참여한 자원모아 챌린지에서는 페트병, 병뚜껑 등 약 1톤의 재사용 가능 자원이 모아졌으며, 참여한 18개 마을과 학교 등 3개 기관이 우수 공동체로 선정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재일 K-water 주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주민세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시피어나라 꽃청춘 장수인생사진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8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74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인생의 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 드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전문 사진작가의 촬영과 함께 메이크업 서비스도 받으시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촬영된 사진은 고급 액자로 제작되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혜정 왕조1동은 “고령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 같은 시간을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세 환원사업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창현 왕조1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사진에 담고 싶었다”며, “마을공동체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왕조1동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덕연동은 지난 14일 연향동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환경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환경문화축제 '다가치 GREEN 지구(feat.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 관련 전시 및 프로그램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기획되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행사장을 찾는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1부 '다가치 GREEN 지구'에서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 골든벨 대회, 업사이클 체험 부스, 그린마켓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진 2부'톡톡(Talk-Talk) 작은음악회'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색소폰과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난타 공연으로 포문을 연 무대는 팬플룻, 밸리댄스, 통기타, 트로트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공연 중간 진행된 경품 추첨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장성욱 주민자치회장은 “다양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편식예방을 위한 인형극 ‘도로시 공주의 튼튼여행’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 9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골고루 먹기, 음식 남기지 않기,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노래와 율동이 흥미를 유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인솔 교사는 “어린이에게 친숙한 인형을 이용한 식습관 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학습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잔반도 없이 골고루 잘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골고루 먹고 음식도 남기지 않는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한 그릇 뚝딱 왕!, 우리 가족 손을 씻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하는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가 오는 20일 광주 양림동에서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순천시, 광주광역시 남구, 대구광역시 중구, 청주시, 공주시, 전주시, 목포시, 김제시까지 8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협의회는 대한민국 각지에 있는 기독교 선교기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일 광주 양림동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 협의회를 이끌어 갈 협의회장을 선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8개 지자체가 협의회를 구심점으로 힘을 모은 이유는 아시아 지역의 개신교 선교 역사가 지금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례가 없어, 우리나라에 전파된 개신교 유적의 중요성을 찾아가는 큰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유산의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유산청도 전국 각지의 선교기지가 잘 보존되고 있어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와 중국, 일본, 한국 순으로 기독교 선교문화가 전파됐었으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16일 오전 관내 원광유치원 강당 및 해남소방서 차고지에서 2025년 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9청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단체로서 유치부, 초등부, 중 고등부, 대학부로 구성된다. 올해 해남군에 가입된 119 청소년단은 총 3개대(해남동초등학교, 해오름유치원, 원광유치원) 88명이다. 해남소방서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소방안전의식을 함양해 대한민국 안전 문화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어린이·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삼산초등학교 전교생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임명장 수여 및 선서문 낭독 ▲119 청소년단 활동 안내 ▲소방안전교육 ▲미래 소방관 체험 및 소방서 견학 ▲기념사진 촬영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해남군을 대표하는 119 청소년 단원이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올 한 해 소방안전교육 체험과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청소년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6일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건의안,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총 2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장마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됐다. “농촌 고령화 등으로 재해에 더욱 취약한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철저한 재난 점검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서는 행정은 없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5월 여수국가산단이 정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현장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회복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지자체, 정치권, 기업과 노동자, 시민 모두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여수산업단지 위기 극복 10만 서명운동’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회계연도 결산 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이월액·불용액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만큼, 예산 편성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영광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및 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충치없는 치아나라’어린이 인형극을 공연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숫자 ‘6’과 어금니(구치)의 ‘구’를 숫자화하여 매년 6월 9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올바른 양치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구강위생용품 체험, 잇솔질 시연,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건강홍보관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생 건강한 치아를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 프로그램과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보건소에서는 ▲관내 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칫솔 배부 ▲초등학생 대상 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평일 여권 신청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야간 여권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 여권 민원실'은 주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군민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까지 군청 민원지적과 민원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권을 신청할 때 성인의 경우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기간, 연령, 면수별로 15,000원~50,000원)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반드시 기존 여권을 지참해야 하고, 미성년자의 경우 친권이 있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하여야 한다. 발급된 여권을 찾을 때 본인인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하고 대리인의 경우 ▲위임자와 수임자 각각의 신분증 ▲위임장을 지참해 방문하여야 한다. 방문 수령의 경우 7~10일 정도 소요된다. 우편 신청의 경우 여권 신청 시 별도의 수수료 5,500원(카드만 가능)을 결제해야 하고 3~5일 소요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야간에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2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제1회 영광굴비배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영광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시·군에서 약 4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전국 탁구 동호인 상호 간 친선 교류 및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단체전과 개인복식 경기는 각각 남자 1, 2부/여자부/혼성 1, 2부 총 5개 부문, 개인단식은 남자 1~4부/여자 1, 2부/통합부/초심부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2025년 6월 21일까지 해당 시·도 협회에 등록된 동호인이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탁구 전지훈련과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에 이어 영광굴비배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군이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교류와 실력 향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라며 “앞으로도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주택가, 공터, 주요 도로변 및 이면도로 등에 불법으로 주차된 건설기계 및 여객‧화물자동차로 인한 민원과 생활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법주차된 건설기계 및 여객・화물자동차는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차량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며,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단속 초기에는 현장 계도 후 인근 주기장 및 차고지로의 이동 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재차 적발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절차에 따른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군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의 보호와 지속적인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한 조치”라며, “건설기계 및 여객・화물자동차의 소유자와 운전자는 불법주차 시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정된 주기장 및 차고지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건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