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삼성 김재윤이 역대 6번째 6시즌 연속 10세이브와 역대 31번째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이라는 두 개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재윤은 29일 기준 9세이브를 기록 중으로, 역대 6번째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달성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53경기, 개인 통산 599경기에 등판하며, 600경기 출장까지 한 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2014년 데뷔한 김재윤은 2016시즌 14세이브를 올리며 개인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를 맡아 21세이브를 기록했고, 2020시즌을 시작으로 5시즌 연속 10세이브 이상을 이어왔다. 특히 2022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이자 리그 2위에 해당하는 33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재윤은 8월에도 1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35, 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불펜의 핵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KBO는 김재윤이 6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올해 5~8월 외식업소 13개소의 경쟁력 제고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기존 영업자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마쳤다. 외식업소 현장 방문으로 사전 진단을 실시한 영암군은, 업소별 현황을 분석해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친절서비스 교육 ▲ 메뉴개선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서비스 혁신과 매장 운영 전반에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홍보 등 고령 영업주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에 주력해 매출 확대에 나서도록 도왔다. 찾아가는 친절서비스 교육에서는 영업주 고객 응대 태도, 서비스 마인드 등의 향상을 도모했다. 영암군은 이런 컨설팅 전반이 음식점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외식업소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변화하는 외식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전문 컨설팅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외식업소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식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5년 8월 11일, 소타텍 주식회사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하노이에서 시작된 기술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소타텍은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현재는 베트남의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 일본, 미국, 호주 및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로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10년 동안의 발전 과정에서 소타텍은 1,000명 이상의 기술 엔지니어, 컨설턴트 및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팀을 구축했으며, 기업 소프트웨어, 블록체인,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백 개의 기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 소타텍은 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그 중 한국에 위치한 SotaTek Korea는 한-베트남 시장을 연결하고, 현지 시니어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복잡한 기술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타텍의 대표이사인 리우 중 투엔(Lưu Chung Tuyến) 씨는 “지난 10년은 도전과 자부심이 가득한 여정이었다. 오늘날의 성공은 소타텍 전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전 세계 파트너와 고객들의 신뢰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9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착한 기부의 날’ 행사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과 환담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 기부의 날’은 2024년부터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기부자 예우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기업 임원과 지역 단체 관계자를 포함한 총 8팀 15명의 주요 기부자와 가족이 함께해, 기부에 담긴 사연과 마음을 공유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기부자 여러분 덕분에 고흥의 내일이 더욱 든든하다”며 “착한 기부의 날을 통해 더 많은 분과 마음을 나누고, 매달 이어지는 만남과 교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자와의 신뢰를 다지는 한편, 오는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 가을맞이 이벤트’를 안내했다. 이번 이벤트는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5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음료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n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장내기생충 감염병 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화순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흡충은 식품 매개 기생충 감염으로 유행 지역 하천의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하여 감염된다. 간흡충은 만성적 담도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발암원인체로 알려진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간흡충을 생물학적 발암원인체 1군으로 분류했다. 장내기생충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지 않고 익혀서 먹기(90℃에서 2분 30초, 100℃에서 10초) ▲민물고기를 다룬 칼, 도마 등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100℃에서 10초) ▲민물고기 생식을 타인에게 권하지 않기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화순군의 올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7%, 간흡충 감염률은 2.3%로 과거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장내기생충 감염병 퇴치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자연산 민물고기 감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8월 29일 09시부터 16시 30분까지 군청 행복민원과 앞 도로변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정문 주차장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최근 혈액 수급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이 동참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공가 4시간, 상시 학습 인정, 혈액과 관련된 검사 결과 제공, 혈액원에서 제공하는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생명나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헌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개최하여 혈액 수급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헌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9일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의 거점 공간인 ‘청춘오름’에서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직무 적응을 위해 9월 한 달간 실무형 OA 기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세~4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관내 중소기업탐방, 부모 교육, 맞춤형 상담, 청년정책 안내 및 연계를 통한 취·창업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일상 회복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될 프로그램에서는 AI 및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사용법을 익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15세~ 4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이며, QR 또는 고용24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에서는 라탄 공예 교육, 스마트 스토어 교육, 마크라메 공예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기후 위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나섰다. 광산구는 올해 3월부터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 등 총 27개 주택과 경로당·마을회관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을 진행했다. 여름철 아동과 보호자가 자주 찾는 햇살어린이공원과 월곡하늘어린이공원 2곳에는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광산구는 건물 외부 온도 완화와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에 옥상정원 조성 및 벽면녹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더위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구와 공공시설로 확대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8월 29일 호텔락희 15층 락희홀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활성화 정책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한국항만경제학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후원했으며, 항만물류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항만 생태계 구축과 광양항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제 발표는 김세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정책연구실장, 원승환 군산대 국제물류학과장, 김율성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신종범 한국국제터미널 차장이 맡아 여수광양항의 발전방향과 스마트항만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김현덕 순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노홍승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근식 단국대 교수, 하민호 인천대 교수, 장흥훈 순천대 교수, 양현석 지펜스마트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포럼 환영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2029년 개장을 목표로 광양항 3-2단계 부지에 자동화부두가 조성되고 있다”며 “국립 스마트항만 MRO 교육센터 구축, 제품부두·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는 8월 29일 오전 청사 앞에서 공동주택 등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비한 사다리차 운용과 인명구조매트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장흥구조대와 관할 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다리차 등 장비를 활용해 고층부 인명 구조 절차를 반복 숙달했다. 대원들은 인명구조매트를 전개하는 숙달 훈련을 진행하여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화재가 다수 발생해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흥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지휘체계와 대원 간 협업 능력을 확인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공동주택 화재는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복적인 숙달 훈련을 통해 대응력을 높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9월 실시되는 한빛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앞두고 지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사전점검을 위한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 사전 워크숍’을 29일 무안군 스카이웨딩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남(무안·함평·영광·장성), 전북(고창·부안) 지자체를 비롯해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지역사무소,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한빛원자력본부, 지역 군·경·소방 등 총 14개 기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선 ▲합동훈련 개요 및 가상 시나리오 설명 ▲협업기관 간 임무와 역할 ▲합동훈련 상황실 근무요령 ▲지자체별 훈련계획 발표 ▲합동방사선감시센터 운영과 비상대응정보시스템(ERIX) 활용 교육 ▲현장 방사선 비상진료소 운영 방안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지자체별 훈련계획 협업에서는 주민 대피 절차와 지역 자원 배치가 구체적으로 설명돼 실제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 이원형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원전 안전과 방사능 방재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