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9일 CGV순천신대 5관에서 ‘전남교육씨네뮤지엄: 아트가이드와 함께하는 유럽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CJ CGV ICECON의 ‘씨네뮤지엄’을 전남교육청 맞춤형 인문학 교육 콘텐츠로 재구성한 것으로, ‘내셔널 갤러리, 시대의 흐름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유럽 미술의 역사와 예술가들의 삶, 문화적 배경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교육청과 CJ CGV가 지난해 체결한 ‘영화·영상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전문 아트가이드의 해설이 결합된 도슨트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영화관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미술작품 관람과 인문학 강의를 함께 체험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전남교육씨네뮤지엄은 오는 12월 11일 목포에서 열리는 ‘제2회 작은학교 영화 · 영상제’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영화 · 영상제에서는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와 구림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해외유학생(베트남, 쿠바, 몽골)들의 작품을 비롯해 대만, 멕시코 등 5개국 초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어울림센터 내 공동 로비 공간에 추가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센터 이용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화순어울림센터는 지난 6월 27일 개관하였고, 다목적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마을혁신센터 등이 입주하여 군민 누구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화순군은 어울림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됨으로써, 이용객 및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공동 로비 공간에 와이파이 중계기를 추가 설치 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0월 초, 1층에서 6층까지 센터 로비 공간에 인터넷1G 12회선과 와이파이 12개를 설치했다. 공공 와이파이는 ‘어울림센터 2F-2G(예시)’ 이름으로 제공되며, 별도 인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화순군은 이번 와이파이 설치로 통신 사각지대를 개선하여 이용객들의 요금 부담을 덜고 정보 접근성의 격차도 함께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맹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센터의 이용률을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화순군 일대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감성 프로그램 ‘화순에서의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을 앞둔 예비 커플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하고, 화순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체험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과 개미산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하루 데이트를 즐기고, 마지막에는 꽃강길 음악분수 일원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를 지원한다. 모집은 10월 14일(화)부터 10월 21일(화) 18:00까지로 화순군 외 지역에 거주하며 프로포즈를 계획 중인 커플 1팀을 모집한다. 신청은 별도의 폼 작성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최종선정자는 10월 22일(수) 개별 안내 예정이다. 선정된 커플에게는 △프로포즈 현장 및 공간 연출 △영상·사진 촬영 △꽃다발 등 기념품 제공 △식사 및 프로그램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촬영된 영상은 참가자에게 제공되며, 재단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0월 17일 ‘짠! 소금 페스티벌’을 주제로 ‘2025 소금박람회’를 전라남도, 영광군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소금박람회는 기존의 전시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관람객과의 소통과 가족 단위 체험 중심의 오감만족형 축제로 기획됐다. 총 5가지 테마관과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천일염의 가치와 활용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테마관은 K-SALT관, 생활관, 미식관, 체험관, 치유관 5개 관으로 운영된다. K-SALT관은 천일염의 가치와 생산과정 등을 전시하고, 미식관에서는 천일염을 활용한 미식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소금과학실에서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등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는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천일염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젊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4일, 2025년 제1차 정원문화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섬 전체가 정원이고, 정원이 예술이 되는 신안’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원문화 진흥위원회는 '신안군 정원도시·정원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원문화 진흥에 관한 정책을 자문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분야별 전문가 9명을 포함하여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1섬 1정원 조성 현황, 사계절 꽃축제 운영 방안, 정원도시 조성방향, 균형발전300사업,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지원계획 등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위원들은 정원 정책이 단기적인 행사 중심을 넘어서, 지속 가능하고 지역성과 생태를 반영한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각 안건에 대해 신안군 실정에 맞는 실질적 자문을 제시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의 정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예술,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문화공간이다”라며, “위원회의 제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선도적인 정원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직업소개 및 상담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직업윤리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직업소개사업자 및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실시하는 법정 교육으로, 직업소개사업자들의 업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전문강사가 직업윤리와 직업소개 제도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 이해를 높였다. 또한 현직 노무사를 초빙해 노동법 및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를 진행,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소개소의 건전한 운영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고용질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는 현재 유료 135개소, 무료 14개소 등 총 149개의 직업소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정기점검과 종사자 교육을 병행해 올바른 고용환경 조성과 직업소개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20일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지진과 붕괴, 화재를 동반한 대규모 복합 재난 발생 상황을 대비하는 훈련을 시행한다. 남구는 16일 “재난 발생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재난 대비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복합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되며, 혼란한 현장을 빠르게 수습하면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 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이번 훈련에는 남부경찰서와 남부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서광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훈련 시나리오는 남서쪽 해안에서 강도 5.0 지진 발생으로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 건축물이 붕괴함과 동시에 화재까지 발생, 주민 70명 가량이 갇히면서 이들을 구조하는 과정에 방점을 두고 있다. 남구와 관계기관 참석자 300여명은 출입구 붕괴와 지진 여파로 건물 1층 기계실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래 농업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지역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함평군은 지난 15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과 (사)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반영해 군 농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심재식 한농연 회장. 이은정 한여농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능성 농산물 생산 확대 ▲저탄소 농업 활성화 ▲농가 교육 및 역량 강화 ▲농업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군에 전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농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농업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어 뜻깊다”며, “현재 농업이 기계화와 세계화라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농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해외 투자유치 IR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광주 투자진흥지구 기업과 중국 투자자 간의 비즈매칭 미팅, IR 행사, 산업 교류 행사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상하이 현지 시장에서 광주 기업들의 기술과 아이템에 관심을 가진 수요처를 사전 조사하여 진행되었으며, 중국 바이어 및 투자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IR 행사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자사 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중국 첨단 문화산업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하고, 2025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도 참관하여 현지 콘텐츠 산업 동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에 소재한 지역의 유망 콘텐츠 기업 6개 사가 참가했으며, 이 중 지역 창업 초기 스타트업인 리안소프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프로바둑기사 출신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를 초청해 제123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교수는 12세에 프로바둑에 입단한 이후 세계 주요 대회에서 14차례 우승하며 바둑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이겨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날 아카데미에서 ‘AI시대, AI를 넘어 생각하는 인간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에서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과 함께 인간 고유의 사고력과 창의성에 대한 성찰을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AI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AI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주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통찰을 나누는 평생학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나태주 시인을 비롯해 개그맨 고명환, 방송인 김제동, 가수 션, 미술평론가 유홍준, 아나운서 한석준 등 주민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우체국금융개발원과 손잡고 AI와 금융을 잇는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양 기관은 교육·연구·현장을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AI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상생의 새로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10월 15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우체국금융개발원과 ‘지역상생 및 AI융합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용균 교무처장, 박형규 대외협력부처장, 양형정 AI융합대학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신대섭 우체국금융개발원장, 김옥경 디지털정보전략실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금융원의 실무 경험을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산업현장 견학, 채용설명회,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금융·AI 융합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 공동세미나 및 연구과제 참여 기회 제공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형정 AI융합대학장은 “AI융합대학뿐 아니라 다양한 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의미를 담은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의 고장, 장성군이 교육·문화·예술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받는 분야는 ‘교육’이다. 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전학년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학생 1인 기준 학기당 최대 200만 원, 8학기까지 등록금 실비를 지원해 가계 부담을 줄여 준다. 전남 최초 사례로, 군민의 호응이 가장 높은 시책이다.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에 30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신입생 입학축하금’도 호평받고 있다. 9~13세 7만 원, 14~18세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제공하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입했다. 차별화된 도서관 운영도 강점이다. 인문학 강좌, 순회 문고, 문화교실,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문화·예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성 지역에는 군립도서관인 중앙·삼계·북이도서관과 도립도서관 총 4곳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