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10월 21일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다목적실에서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 전남지부(지부장 하종삼), 전남광역치매센터(센터장 강일),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원장 김영호) 3개 노인 전문요양기관은 전남 도민의 치매관리 및 복지 향상을 위하여 각 협력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자원 및 치매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이 주관하여 곡성 군민과 전남 도민을 위하여 치매관리 및 복지증진을 위한 교류, 체류형 치매위기 개입 서비스 참여기관 지정, 군립노인전문병원 입원 대상 치매노인 발견시 치매위기 개입 입원서비스 의뢰 및 공공사업(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 지원, 입원 환자 대상 어르신의 일상생활수행능력(ADL) 평가지원 등으로 3개 기관은 공동연구 정보공유, 보유자원의 꾜류 및 협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할 것을 협의 하였다. 김영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적인 과제인 노인치매 문제에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치료체계 구축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전라남도 거주 어르신들게 효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전남도 핵심 현안과 정책과제를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김정관 장관과 면담에서 국가기간산업인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광양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산업위기지역의 보통교부세 가산 일몰기한 연장(2025년→2027년), 여수국가산단 중심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광양국가산단 ‘수소환원제철 설비전환’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석유화학·철강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여수·광양산단을 대규모 공용 ESS 시범사업과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우선 대상지 지정 및 양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준비 중인 ‘RE100 산업단지 특별법’에 RE100 산단 전기요금 50% 이상 할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환경영향평가 간소화 등 규제 특례와 함께 입주기업 세제 혜택과 전남 서남권 일원을 국내 1호 RE100 산단 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일간 개최하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의 안전 관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도곡·춘양 방면에 각 1개소씩 총 2개소의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상황 대비 및 축제 전반을 총괄한다. 자체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축제 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상해보험과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화순 경찰과 소방, 의료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수립,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문화 조성에 만전을 다하는 모습이다. 주차 및 교통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말(토, 일)을 기해 ▲도곡 게이트 인근 ↔ 양정마을 사거리 구간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8개 주차장에 총 1,98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도곡면 P2 주차장은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전용 배려 주차장으로 총 50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축제장 내 순환버스 운행 축제장 내 순환버스는 도곡 저수지 ↔ 춘양 핑매바위 노선에 25인승 중형버스를 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전남대 예술대학 음악학과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과 11월 1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5회 정기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öte)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문화 감수성과 참여 역량을 높이고 예술과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는 콘서트 오페라 형식의 ‘마술피리’를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과 예술이 더욱 가까워지는 문화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광주가 문화예술 도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Die Zauberflöte·1791)는 진리와 사랑, 지혜로 향하는 인간의 여정을 그린 오페라다. 어둠의 세력에 맞서는 왕자 타미노와 공주 파미나가 시련을 극복하며 깨달음과 화합의 세계로 나아가는 이야기로, ‘이성과 계몽’, ‘인간의 성숙’을 주제로 한 모차르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화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앞 OK도민광장에서 도민과 향우, 많은 관광객의 성원 속에 제29회 전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에너지 수도, AI 수도’로의 대도약을 다짐했다. 올해 도민의 날은 도청사 이전 20주년을 맞아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전남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도민이 화합하는 의미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위기의 순간마다 역사를 바로 세운 ‘호남의 역할’을 언급하며 “묵묵히 노력한 끝에 살기 좋은 전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삼성SDS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LS전선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구축 등 역대 최고의 황금찬스를 만나 도민의 믿음과 준비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는 전라도 천년 역사를 통틀어서도 전무후무한 일로 시작에 불과하다. 전남도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AI 수도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지난 9월 말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에너지고속도로’는 호남 부흥을 이끌 제3의 고속도로라고 소개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물만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건강 솔루션이 등장했다. 국내 기업 ㈜디마이스토리(대표 신수철)가 1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전해질 음료 ‘발란스라이트(Balancelyte)’가 바로 그것이다. ‘발란스라이트’는 Balance(균형)와 Electrolyte(전해질)의 합성어로, 체내 수분 흡수와 전해질 균형을 동시에 고려한 과학적 음료다. 이 제품은 저삼투압 원리를 적용해 일반 물보다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며, 소장에서 수분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SGLT-1)의 원리에 맞춰 전해질과 당 성분이 정밀하게 배합되어 있다. 단순한 갈증 해소를 넘어, 발란스라이트는 나트륨뿐 아니라 운동이나 일상에서 땀으로 손실되기 쉬운 칼륨, 마그네슘, 아연, 타우린, BCAA, 비타민 B1, B6, C 등을 포함하고 있어 빠른 피로 회복과 집중력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제품의 개발을 이끈 조병수 박사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1983~2013)를 지낸 신장 전문의로, 현재는 경희대 명예교수이자 신장병 전문 의원 대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광산구시설관리공단 산하 행복나루노인복지관은 ESG지속가능 경영혁신시책의 일환으로, ‘제1회 자원순환 플리마켓 폭싹 팔았수다’ 행사를 지난 9월 26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절약과 재사용을 장려하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형태의 장터로,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하는 목적 아래 기획됐다.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여하여 자원순환 문화확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는 신나는 난타 및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대표 선배시민의 환경보호 실천 선언문 낭독과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그린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개회식을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플리마켓은 총12개 팀이 참여하여 운영됐으며, 참여 기관으로는 ▲도산동행정복지센터 ▲광산구보건소 ▲광산구시니어클럽 ▲광산구지역자활센터 ▲디딤돌지역아동센터 ▲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자원순환 교환 부스 ▲업사이클링 체험 ▲환경 퀴즈 이벤트 ▲종이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오는 10월 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프랑스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관장 에마뉘엘 카자레루)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이 공동으로 기획한 순회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이 소장한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오세아니아 유물들을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은 대영박물관, 스미소니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세계 4대 인류학·민속학 박물관으로 꼽히며,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등 비서구 세계의 예술과 문화유산 약 37만 점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 국립미술관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세계적 박물관의 주요 컬렉션을 바탕으로 오세아니아의 독창적 예술과 문화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태평양을 향한 길목에 자리한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리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오세아니아 예술을 선보이며, 단순한 해외 소장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바다를 건너 문화를 전해온 항해 전통과 지역성을 접목해 태평양 섬 문화와 항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땅끝해남에 철도시대가 열렸다. 전남 서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보성~목포 철도가 27일 개통했다. 27일에는 신설된 해남역에서 철도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오전 8시 2분 목포역을 출발해 31분만에 해남에 도착한 새마을호의 첫 방문객에게 꽃다발 증정한데 이어 오전 7시 48분 부산을 출발해 낮 12시 25분 해남에 도착한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환영식이 진행됐다. 단체 여행객은 해남군의‘열차타고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참가자들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해남에서 서해랑길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명현관 군수는“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오신 관광객들을 해남역에서 맞이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앞으로 기차를 통해 영호남, 나아가 전국을 잇는 땅끝 해남의 새로운 관광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남군은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통해 땅끝해남이라는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철도·고속도로·지방도 확장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철도 개통으로 남해안 권역 철도망이 완성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HD현대삼호 자위소방대와 영암소방서(서장 이병산)은 9월 26일 영암군 삼호읍 소재 HD현대삼호 조선소 내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와 달리 고전압 전류와 재발화 위험이 높아, 특화된 진압 기술과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화재 신고 및 신속 출동, ▲현장 안전 통제, ▲고전압 전원 차단, ▲드릴랜스를 이용한 배터리 관통 주수소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잔여 열원 탐지 등 전기차 특화 절차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과 협업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였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자위소방대의 대응 역량을 소방서와 함께 강화함으로써 조선소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특수성이 크기 때문에 반복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HD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10월 11일(토)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중부권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5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시작으로 10월 29일(수)까지 중3 권역별 캠프를 연달아 개최한다. 이번 2025 KBO Next-Level Training Camp는 10월 11일(토)부터 15일(수)까지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중부권역 선수를 대상으로, 10월 18일(토)부터 22일(수)까지 부산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남부권역 선수를 대상으로,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10월 25일(토)부터 29일(수)까지 북부권역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캠프에는 권역별 U-15(중3) 선수가 40명씩 참가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장원진 KBO 육성위원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김한수 타격코치, 권오준, 한기주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채종국, 정진호 수비 코치 등 KBO 리그 출신 코칭스탭이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한다. 또한, 전문적인 야구 훈련과 함께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민선8기에 들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영산강 국가 정원 조성이 지역민들의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동시에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는 바램을 앉고 시작된 사업으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2025년 올해 90억 중 일부 사업비를 투입하여 영산강 정원내 습지탐방로와 연계한 생태 관찰형 맨발 길 조성, 공모를 통해 엄선된 작가들의 다채로운 조경공간 연출, 들섬과 이어지는 연꽃 탐방 테크 길 설치, 영산강 둔치와 연결한 영산강 횡단 보행교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맨발 길”은 기존 황토 맨발 길과 달리 모래로 포장하여 우기와 습기때도 일정한 습기를 유지하여 걸을 때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수 있게 하고 잡초 발생이 기존 황토보다 적어 향후 유지관리비 절감을 기할수 있다. 들섬과 연결한 연꽃 탐방 데크 길은 연꽃습지 내 연꽃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어 생태학습 기능과 일출과 일몰 시간 때 아름다운 풍경 감상과 아울러 영산강 정원 내 새로운 포토존의 명물로 떠 오르고 있다. 영산강 둔치와 영산강 정원을 연결하는 “영산강 횡단 보행교”는 1억 송이 코스모스가 조성된 둔치를 영산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