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모바일(chak) 심청상품권의 유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결제 시 추가 캐시백 5%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모바일(chak) 심청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던 10% 할인 혜택에 더해, 결제 시 5%의 캐시백이 추가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예를 들어, 모바일(chak) 심청상품권을 10만 원 충전하여 사용하면, 상품권 구매 할인 10%와 캐시백 5%를 합산하여 총 1만 5천 원을 절약할 수 있다. 군은 주민들의 소비 부담은 완화하는 동시에, 관내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추가 캐시백 이벤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관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추가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최근 K-컬처 열풍을 타고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즘 들어 유독 주목을 받는 소장품 한 점이 있다. 바로 한국민화뮤지엄 소장 ’까치호랑이(작호도)‘이다. 특히 그림 속 호랑이가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더피’ 캐릭터와 가장 유사한 조선시대 원작으로 손꼽히면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다양한 형태의 까치호랑이 그림을 소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 작품은 여러 면에서 다른 작품과 다른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조선시대는 대부분의 까치호랑이 그림은 세로형 작품인데, 이 작품은 가로로 긴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크기 또한 상당히 크다. 또한 일반적인 까치호랑이 그림 속 호랑이는 머리가 작고 근육질의 몸매로 묘사되는 데 비해, 이 작품 속 호랑이는 통통하고 동글동글한 모습에 머리도 크고 귀여워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특히, 이 작품은 관람자가 어느 위치에서 바라보아도 눈이 관람자를 향하는 착시현상을 일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 위기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한 생수 ‘빛여울수’ 1만병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고, 지방정부 간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우선 빛여울수 1만병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강릉시와 긴밀히 소통해 가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요즘 광주도 불과 2년여 전에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강릉시민들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쳐 광주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당시 광주시는 영산강 하천용수를 비상 취수하고, 물절약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성산근린공원 내에 18홀 규모의 정원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산은 과거 성이 있던 역사적 장소로,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문화유산 정밀발굴조사를 거쳐야 했다. 군은 지난 2년간 정밀조사를 성실히 진행해 올해 6월에 조사를 완료했고, 그 결과 본격적인 공원 조성과 파크골프장 설치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정원형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각 홀마다 정원 테마를 담은 18개의 정원과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로 꾸며진다. 이는 전국에서도 드문 시도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여가·휴식·경관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읍은 군 인구 53,000여 명 중 약 43%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은 생활권 가까이에 체육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오래전부터 요구해왔다. 이번 성산근린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파크골프장 위치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은 8월 31일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 1단계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7일 기초반(0단계)에 이어 개강한 이번 초급 1단계 과정은 매주 일요일 진행되며, 11월 말까지 총 100시간 동안 체계적인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 2단계 이상 이수할 경우 숙련 기능인력 비자 전환 시 한국어 능력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안군은 관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평일에는 교육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료와 교재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소재 화장품 기업 ㈜메사코사가 스페인 K-뷰티 전문 판매업체 ‘YAKSOK COSMETICS’와 유기농 매화수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은 지난 9월 1일 광양시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열렸으며, ㈜메사코사 복영옥 대표와 YAKSOK COSMETICS 아니카 디아즈 리나레스(Anika Diaz Linares) 대표,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탁영희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메사코사의 ‘살베오(Salveo)’ 브랜드 스킨케어 라인으로 ▲매화수 토너 ▲매화수 세럼 ▲매화수 크림 3종이며, 계약 규모는 5만불이다. ‘살베오’ 제품은 광양에서 재배한 유기농 매화를 원료로 개발됐으며, 유기농 천연 화장품 인증(COSMOS)을 비롯해 비건, 클린뷰티, 유럽 및 영국 화장품 인증, 유아시아 인증 등을 획득했다. 아니카 디아즈 리나레스 대표는 “유럽 소비자들이 원하는 친환경·클린뷰티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찾던 중 메사코사의 매화수 화장품에 주목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스페인을 넘어 유럽 전역에 매화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9월 6일 금일읍과 약산면을 시작으로 생일면 등 도서 지역에서 자연,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 9월 6일에는 금일읍에서 다시마 축제가 진행된다. 금일읍은 전국 대비 다시마를 70% 이상 생산되는 다시마 본 고장으로 다시마의 가치와 맛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치맥 파티까지 더해져 군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약산면에서는 진달래·흑염소 축제가 열린다. 흑염소 목장 체험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준비했다. 축제를 즐기고 난 다음 청정바다와 난대림이 어우러진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 들러 숲길을 걸으며 산림치유를 하는 시간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고 싶은 섬’ 생일면에서는 13일에 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 화합 행사와 더불어 노래자랑, 공연 등을 통해 군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생일면에는 생일도를 상징하는 대형 케이크가 눈길을 끌고,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 금빛 고운 모래의 금곡 해수욕장, 용출 갯돌
2024년 6월 화성 아리셀 배터리 공장 화재를 모두 기억할 것이다. 또한 지난 8월에도 전동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화재로 모자(母子)가 숨지는 등 최근 배터리 관련 화재 발생 소식을 빈번히 들을 수 있다. 국가화재정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된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는 627건으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동형 장비 특성상 가정에서 충전을 하기 때문에 열폭주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면 주택화재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가볍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으로 다양한 전자기기에 사용되고 있어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리튬이온배터리’ 생활 속 작은 관심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안전상식’이 있다. 작은 습관과 실천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실천하는 안전상식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바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가 오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광장에서 펼쳐진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섬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두고 여수시민의 역량 결집과 사전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섬박람회 주행사장은 8개의 전시관에 들어갈 콘텐츠 윤곽이 드러났으며, 이달 말 착공하여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는 섬 캠핑장, 카약‧카누 체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13개국 14개 도시가 섬박람회 참여를 확정한 상태로 30개국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섬박람회는 지역과 함께 만드는 행사로 준비하는 만큼 이번 D-365기념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준비했다. 먼저 지역 어린이 합창단과 여수시립국악단이 식전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6시 20분부터는 공식 행사가 진행되며, 입장권 오픈식과 함께 1호 구매자 선정 이벤트가 펼쳐진다. 1호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섬박람회 개막식과 기획공연 초청권 등이 주어진다. &n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9월 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새마을부녀회 한마음 어울마당’에 참석했다. 이날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김성일․박성재 의원을 비롯해 새마을 부녀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개 시군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표창 수여, 감사패 전달, 나눔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각 시군별 부스를 방문해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가계 부담은 증가하는 반면 일자리가 줄어들어 서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체감경기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며 “이럴때 일수록 새마을부녀회의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 정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태균 의장은 “여러분이 만들어내는 배려와 협력, 그리고 나눔의 가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의회 또한 더 나은 공동체의 미래를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전남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새마을부녀회는 22개 시군 156,840명이 지역경제 살리기와 농어촌 활력화, 환경보전,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운영중인 공동육아방이 여성친화도시 돌봄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해내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불만족 응답이 전혀 없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아이랑사랑방을 이용하는 보호자 3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시설 안전과 청결 38명(97.4%), 사회적 돌봄 체험 35명(89.7%), 전반적인 서비스 34명 (87.2%) 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13개 질문문항 중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은 단 한건도 없어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이용자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남군에서는 현재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코아루아파트) ▲2호점(가족어울림센터 3층) ▲아이랑사랑방(해남읍 남외1길) ▲송지면 어불도 공동육아방(도서지역) 등 4개소의 공동육아방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1, 2호점은 유아에서 가족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상시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상시돌봄, 품앗이 돌봄 등을 통해 지역 돌봄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30일 광양제철소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광양지구동문회 사랑나눔봉사단(이하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과 함께 쌍사자 석등 키링 만들기와 볼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봉사자가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활동에는 봉사자와 사례관리 아동 40여 명이 참여해 자개 공예로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모형 키링을 제작했으며, 아동들은 그 과정에서 석등의 역사적 의미와 형태를 배웠다. 이어 볼링장에서는 멘토가 멘티에게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고 함께 경기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며 봉사자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이재창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장은 “매년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과 우리 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아이들을 위해 함께해 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