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공공형어린이집 재지정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재지정 대상 어린이집 41개소에 대해 현장 확인 평가를 실시한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보육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운영비를 지원하여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보육지원 제도이다. 공공형어린이집 재지정은 3년 주기로 평가를 받으며, 이는 기존 공공형어린이집의 운영성과와 보육서비스의 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지속적인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이다. 재지정 평가 항목은 행정처분 여부, 어린이집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의 필수항목(9개, 20점)과 취약보육서비스 운영,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등 자율평가항목(13개, 80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0점 만점에서 80점 이상 획득 시 재지정 된다. 재지정된 어린이집은 향후 3년간 공공형 자격을 유지하며,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총 101개의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710명의 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어린이 직업체험관인 ‘순천만잡월드’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27일부터 3일간 시범 운영하고, 3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순천만잡월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직업 체험의 장으로, 체험 콘텐츠와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체험관은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AI센터, 로봇연구소, 드론개발센터 등 미래 유망 산업을 반영한 ‘미래기술 체험관’ ▲K-POP랜드, 뷰티숍, 애니클럽, 푸드스튜디오 등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창의 체험관’, 그리고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사회 안전 관련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공공안전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 대상은 5세부터 10세 어린이이며, 아이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놀이처럼 체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식 개관에 앞서, 시는 체험 기회를 넓히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3단계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먼저, 27일부터 29일까지는 ‘잡월드 오픈런’ 시범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가 15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영암군자원봉사센터 등과 ‘신종 여성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2025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장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디지털 기술 발달과 노동환경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직장내 괴롭힘 등 신종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부스에는 ▲직장 내 성희롱 및 디지털 성범죄 대응법 ▲스토킹 대처법 등이 알려졌고, 현장 상담 전문가 1:1 상담 등도 이뤄졌다. 김남미 센터장은 “여성을 포함한 시민이 안전한 일터에서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여성폭력 예방의 주체로 역할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한 캠페인이었다”고 말했다.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지역 기관·단체와 여성폭력 예방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채널로 피해자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4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전라남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외국인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19조에 따라 외국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을 취지로,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 외국인주민이 전체 인구의 약 19%를 차지하는 영암군은, 지역사회 통합, 다문화 및 포용사회 선도 등을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귀화자 국적 취득 교육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90명의 귀화자들은 국적 취득 선서와 함께 국민의 의무와 책임을 배웠다. 교육에 이어진 기념식 식전공연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부채춤과 남도민요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달궜다. 뒤이어 대한민국 국민 환영식에서는 베트남·캄보디아·중국 등 출신의 귀화자 90명과 국적회복자 15명이 국적증서와 여권, 주민등록증 받았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영암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자조모임 퀸덤의 필리핀 전통무용 공연, 서남권베트남여성협의회의 전통문화 체험 등 부대행사가 열려 세계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주식품대전은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로, 기업 간 거래(B2B)와 소비자 대상 거래(B2C)를 아우르는 산업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도약’을 주제로 농수산식품, 식품기기, 가공·냉동식품, 카페&베이커리 등 300여개 기업이 45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식품대전은 ‘광주주류관광페스타’, ‘Tea&Cafe Show(티앤카페쇼)’와 함께 열려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식품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바이어 24개사) ▲국내 유통 상담회(MD 25개사)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 투자 상담회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벤처 캐피탈 투자 상담회’를 통해 식품 창업기업의 성장단계 자금 유치를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특별관도 운영한다. 특별관은 ▲광주-대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2일 강진중앙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전라남도 올해의 책 어린이 분야 선정작 ‘최악의 최애’의 저자 김다노 작가와 강진중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주관하고 강진군도서관이 주최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하나로, ‘사랑이 우리를 자라게 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다노 작가는 동화 ‘최악의 최애’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뜨는 한 시절을 섬세하게 담아낸 다섯 편의 연작 동화 속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과 감상을 나눴다. 작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이 진정한 사랑과 관계의 시작”이라며 외모, 장래희망, 신체조건, 나이 등 다양한 차이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방법에 대해 어린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어린이들은 ‘부드럽고 신중한 로맨스’라는 작품의 의도를 직접 듣고, 책을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작가 강연을 넘어, 작가와 독자 간의 공감과 소통이 이뤄진 뜻깊은 자리였다. 김신석 강진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025년 청춘페스타’를 만들어갈 ‘추진기획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춘페스타 추진기획단’은 청년 친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청춘페스타가 청년 중심의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하는 단체이다. 이번 모집에는 축제 기획에 관심 있는 북구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5일까지 신청 접수 후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기획단은 6월부터 9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청춘페스타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해산된다. 기획단의 주요 역할은 ▲축제 슬로건 및 콘셉트 결정 ▲세부 프로그램 구성 ▲축하 영상 제작 ▲홍보 활동 등으로 행사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 및 결정한다. 행사 준비를 위한 정기 회의는 6~7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북구 청년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수시회의도 개최될 수 있다. 북구는 기획단으로 활동하는 청년에게 소정의 회의 참여 수당을 지급하고 회의 참석률이 80% 이상인 경우 북구청장 명의의 활동 인증서를 발급 및 제공할 계획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봄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45명이 참여해 열무 물김치를 정성껏 담가, 관내 800세대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나눔 김치는 무더위를 앞두고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제철 반찬을 전달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모여 열무 손질,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김영례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정성을 담은 음식이 이웃들의 여름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여성자원봉사회는 매월 읍·면을 순회하며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말벗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골목맛집 상인들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100일간 ‘우리동네 골목맛집 찾기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서구 골목맛집 대표자 협의체에서 대형 프랜차이즈와 경쟁하는 소규모 골목식당을 응원하고 숨은 맛집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상인들이 십시일반 자부담으로 260여 만원 상당의 경품을 마련해 그 의미가 특별하다. 챌린지 참여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민 누구나 가능하고 서구가 지정한 골목맛집을 방문해 식사한 뒤 해당 업소의 도장을 스탬프북에 받아 응모하면 된다. 스탬프북은 골목맛집 매장이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도장을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한 업소당 도장은 1개만 인정된다. 협의체는 챌린지 종료 후 총 47명을 추첨해 ▲1등 100만원(1명) ▲2등 10만원(4명) ▲3등 5만원(12명) ▲ 4등 30명에게 2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골목맛집 대표자 협의체 관계자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자발적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판로개척 동영상 촬영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와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인들이 직접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기본적인 영상 촬영 기법, 편집 기술,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 전략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스마트폰으로 쉽게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매우 유익했다”며 “배운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기술 향상과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고흥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개척에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도로명판 102개를 교체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설치된 지 10년이 경과해 시트지 탈락, 연결고리 부식, 구조물 균열이 발생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도로명판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받은 인센티브 예산을 활용해 이번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군민들은 이번 도로명판 교체로 주소 확인이 쉬워지고, 외부 방문객에 대한 길 안내도 한층 수월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판 정비는 도로명주소 사용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 경찰이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순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제23차 실무협의회에서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학교 주변 순찰 강화’ 안건이 채택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는 각 학교의 취약시간대에 맞춰 거점 및 탄력순찰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특히 ‘늘봄지원실’과 지구대가 함께 정기적으로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 협의회’를 운영하며 학교 주변 범죄 예방 등에 나선다. 또 지역 자율방범대도 방범 순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월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단위학교별로 지역늘봄협의체를 구성해 인근 경찰서 등 지역 자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월에는 참여 학생들의 귀가 시간대에 집중 순찰을 강화하는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늘봄학교 초등학생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광역시경찰청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청과 경찰,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