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가 12일, 의원들의 윤리의식 함양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으로 사회단체에서 노연택 민주평통자문회의 회장, 김철준 前) 목포시의회사무국장, 배석인 前) 목포시 기획관리국장, 박은주 자혜 양로원 원장, 조선아 前) 목포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장석기 목포마린테크 사장, 언론계에서는 신안나 목포투데이 사장 등 총 5명이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목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29조에 따라 위촉됐으며 임기는 2028년 6월11일까지다. 위원회에서는 주로 ▲행동강령 위반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국내·외 활동의 승인에 관한 사항 ▲의원에 대한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 이 조례의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이 조례 운영 및 이행을 위하여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수행하게 된다. 조성오 의장은 “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커진 만큼 시민들께서 의원들에게 바라는 도덕성의 수준이 높아졌다”라며, “앞으로 목포시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에 유망 식품 수출기업 4개 사와 함께 참가해 수출 확대 및 해외 투자유치를 타진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며 활발한 비즈니스기회를 창출하는 대규모 국제 B2B 박람회다. 올해는 51개 국 1천600여 기업과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박람회 기간 식품 부스 4개를 설치해 도내 참가 기업의 주력 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해외 기업과의 합작 투자 가능성도 함께 타진했다. 참가기업은 ▲정심푸드(고구마말랭이) ▲해농(도시락김·김밥김) ▲바다손애(김부각·건미역) ▲남도소반(해조류 페스토·오징어 튀김스낵)이다. 국내외 바이어 및 유통사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판로 개척과 케이(K)-푸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박람회 첫 날인 지난 10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5개 사를 초청해 식품 수출기업과의 1대1 투자 상담회를 열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월 11일 인권 친화적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공무원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현정 전라남도 도민인권보호관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든든한 동행, 인권감수성 1℃ 향상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 행정업무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천형 교육이 구성되었으며, △공직자 인권감수성의 의미와 중요성 △차별과 편견 없는 행정 서비스 제공 방안 △공직자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인권보호 실천 전략 등이 포함됐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신안군 공직자 모두가 ‘사람을 중심에 두는 행정’,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인권 파수꾼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인권센터를 중심으로 “군민 대상 교육 확대,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인권 실천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과 교육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인권침해 사례나 관련 제보를 연중 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먹는물 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받고 검사결과의 정확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숙련도 시험평가기관 중 한 곳인 ERA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참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 분야 평가항목인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연구원의 분석능력 우수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검사 전문성과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 시민이 먹는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3주간 받는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저탄소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다. 65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비료 등 농자재와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의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경우 인증을 부여한다. 친환경농산물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농산물)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에 전자우편,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사업 신청서, 생산현황 보고서,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 국가인증서, 저탄소 농업기술 증빙자료 등이다. 인증비는 100% 지원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그린푸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농업에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전남이 저탄소 농업 선도지역으로 도약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2일 여야 원내대표가 나란히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퇴임 소회를 밝힌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그는 지난해 5월 단독 입후보해 원내대표에 선출돼 이후 윤석열 정부에 강력한 입법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12·3 불법계엄 이후엔 원내 사령탑으로 적극 대응하기도 했다. 대선 기간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 권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윤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원내 사령탑을 맡았지만, 선출된 지 6개월 만인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4선 서영교 의원과 3선 김병기 의원이 출마했다.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송언석 의원 등이 거론된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KBO 리그 경기사용구의 납품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KBO는 이번 입찰을 통해 2026 시즌부터 2028 시즌까지 KBO 리그 경기에 사용되는 전체 야구공을 납품할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본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 입찰 공고를 확인한 후,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해 7월 31일(목) 오후 2시까지 KBO 리그운영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제안서는 우편 및 팩스 접수 불가). 샘플공인구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KBO는 입찰 참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입찰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설명회는 6월 17일(화)에 개최될 예정이며, kbo10@koreabaseball.or.kr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입찰 공고의 기본제안요청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호남 의병의 역사적 뿌리이자 충절의 상징을 기억하고 지역의 호국 역사 문화를 기리기 위해 문열공 김천일 선생의 추모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 나주시는 11일 정렬사에서 문열공(文烈公) 김천일 선생(1537~1593)의 창의 제433주년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제향은 임진왜란 발발 직후인 1592년 음력 5월 16일 나주 금성관 망화루 앞에서 김천일 선생이 호남 최초로 의병을 조직하고 창의(倡義)했던 역사적 날에 맞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433주년 제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초헌관으로 분정(分定)됐으며 아헌관에는 관해 임회선생의 후손인 평택임씨 문중대표 임경록씨, 종헌관에는 양성이씨 문중대표 이영규씨가 각각 맡아 봉행의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정렬사에 배향된 5위 호국 및 충절 인물들의 문중 대표들이 함께해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추모제향은 대형 모니터 생중계와 함께 전문 해설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분향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시민 참여형 행사로 운영해 ‘의병 도시 나주’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쿨루프 지원사업’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주시는 11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쿨루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쿨루프사업은 태양광 반사율이 높은 차열 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도포해 햇빛 흡수를 줄이고 실내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냉방기기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시는 올해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차열 도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건강 보호와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쓴다. 시는 2023년에도 36개소에 쿨루프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금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도 극심한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쿨루프 지원을 통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의 봄을 수놓은 배꽃과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을 만난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가 주최한 ‘제24회 나주배꽃·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전시회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5일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한 나주배박물관과 영산강변 동섬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진행된 사진촬영대회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진 애호가들은 나주의 대표 봄꽃인 배꽃과 유채꽃을 배경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을 렌즈에 담았다. 대회의 최고상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나주시장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은상, 동상, 가작, 입선 등 다양한 수상작들이 함께 전시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전국사진촬영대회를 통해 나주의 고유한 봄꽃 명소들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나주가 사진 작품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는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목포맑음’은 지난 10일, 목포항(신항)탄소중립 항만 전환 정책 제안을 주제로 “목포맑음” 회원, 기후 및 에너지 관련 전문가, 목포시 담당부서 관계자 11명이 참석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목포항 탄소중립 향만 전환 및 녹색해운 항로 지정을 위한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을 통해 ▲'목포시 친환경 항만 육성 및 해운 탈탄소화 지원 조례안' 추진 ▲무탄소 연료공급 인프라 구축계획과 예산 확보 방안 ▲항만 노동자 재교육 및 산업 전환지원센터 설립 등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 정책제안자 (사) 상생나무 이사장 김종익 이사장은 목포항 탄소중립 항만 전환을 위한 목포시의 자체 과제로 탄소중립항만을 위한 목포시 태도 전환의 필요, 해상풍력 연계 탈탄소 항만 전환에 관한 미래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해상풍력 녹색해운항로 관련 지방정부 간의 협력 강화, 목포항 탄소중립 항만 전환 관련 조례의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목포맑음 회원 박용식 시의원은 “목포시 재정상 사업추진의 애로가 있겠지만 신안군도 해상풍력 친환경에너지정책으로 성과를 내듯이 목포시도 타 지자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