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과 직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제주 지역에서 노인 돌봄의 핵심 인력인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들의 전문성 제고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보다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와 근무환경 등에 대한 실태조사 주기 단축(5년→3년),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제도 신설, 사회적 인식 개선, 안전·인권 보호, 건강증진 등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신규 사업 신설, 읍·면 지역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조항 신설, 위탁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규정 신설 등이다. 특히 도내 읍면지역의 장기요양요원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근무 환경 개선을 의무화하고, 해당 기관에 대한 제도적 감독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촌계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8일 감성돔 수산종자 25만 4천 마리를 압해대교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 서남해안권 상생발전 차원에서 목포시와 무안군, 신안군의 경계 해역에 방류했다. 시는 감소된 어업자원 증가를 위해 1996년도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피볼락, 전복, 넙치, 감성돔 등 총 638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자를 방류한 해역에서는 방류종자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며 “어업인들께서 어로 활동 중 어획된 치어는 재방류해 수산자원 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최근 관광객 급증에 따른 지역 내 수용태세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 관광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9일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 위생관리, 숙박불편 등 다양한 현장문제를 예방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관광과를 중심으로 교통·보건·환경·안전 등 관련부서에 분야별 책임을 부여해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 점검, 관광지 안전관리, 주차·교통지도, 안내 및 민원 대응체계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만 일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체계적으로 수용역량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라며 “실행력 있는 관광환경 개선으로 목포의 품격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오는 6월부터 ‘목포시티투어’의 코스 명칭과 운영 노선을 일부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목포만의 정체성과 감성을 반영해 더욱 흥미롭고 차별화된 맞춤형 투어 상품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기존의 ‘주간 시티투어’는 ‘목포랑 시티투어’로, ‘야경 시티투어’는 ‘별빛 물결 시티투어’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목포랑’은 ‘목포와 함께’라는 의미를 담아 친근하고 따뜻한 정서를 부각하고, ‘별빛 물결’은 목포 바다의 야경과 낭만적인 감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시티투어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제1코스인 ‘목포랑 시티투어’는 KTX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역에서 시작해 ▲영화 1987 촬영지인 연희네 슈퍼 ▲드라마 호텔델루나 촬영지인 근대역사관 ▲스릴 넘치는 바다 위 스카이워크 ▲세계적인 준대성전으로 인증받은 카톨릭성지 등 목포만의 역사와 문화, 체험 요소를 아우른 이색적인 코스로 운영된다. 제2코스 ‘별빛 물결 시티투어’는 목포대교, 춤추는 바다분수 등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낭만적인 밤바다와 감성을 즐기려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 ‘2025 조강훈 컬렉션Ⅱ’ 전시를 개최한다. 조강훈 화백은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회장으로, 매년 창작예술촌 3호에서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을 선보이는 ‘조강훈 컬렉션’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두 번째 컬렉션으로 대표작과 신작 4점을 포함한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말을 소재로 한 ‘달리는 말’, ‘성난 말’ 등의 작품들과 푸르른 자연을 담은 작품들은 여름의 넓은 초원을 질주하는 역동적인 말을 떠올리게 한다. 이는 현실의 무게와 삶의 고통을 떨쳐내며 앞으로 나아가는 생명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전시 관람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관내 공중위생업소(이용업, 미용업)의 서비스 질적 향상과 위생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대상은 관내 이용업 93개소, 미용업 1,158개소이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하여 평가항목표에 의한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요금표 게시 여부, 시설 청결상태, 설비기준 및 준수사항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업소별로 평가 후 100점 만점 기준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업소),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관리대상업소)의 위생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결과는 업소 개별 통지 및 순천시 누리집 등에 공표할 예정이며, 백색등급인 일반관리대상업소는 평가 이후 미충족 내용을 확인하여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탐방, 강연, 글쓰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복합형 인문학 강좌 '도시의 기억을 걷다, 나를 쓰다'를 오는 6월부터 순천시립삼산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도시탐방에서 글쓰기와 출판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도시’라는 공간을 주제로 순천 원도심 일원을 걸으며 순천대학교 강성호 학술연구교수(호남지역사 박사)와 함께 곳곳에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발견하고, 현장에서의 느낌과 생각을 김민채 작가('편지할게요'등 저자)와 함께 글로 표현하고 이야기로 엮어서 출판까지 진행한다. 총 17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6월 11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삼산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성인 순천시민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순천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시민로와 남문터광장 등 원도심 일원에서 문화콘텐츠 대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인 ‘주말의 광장’, 콘텐츠 축제 ‘원츠(Wants) 순천’과 정책 축제 ‘알고잇슈(Issue)’등을 연계하여 원도심 전역을 새로운 문화광장으로 재탄생시킨다. 먼저 ‘주말의 광장’은 차량이 다니던 도로를 콘텐츠로 채워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심 해방로드로, 이번 6월 원도심에서 처음 선보이며 연중 도심 권역별로 확대될 예정이다. 원도심 시민로 일원에서는 유명 크리에이터 창현의 거리노래방과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야외 레이저태그,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 창작마켓, 캐리커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같은 기간, 남문터광장 일원에서는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과 정책 축제 ‘알고잇슈’가 함께 열린다. ‘원츠 순천’은 원도심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순천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 대표 캐릭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생활체육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2년간 시에서 운영하는 체육 프로그램 이용자 수가 2022년 39만 건에서 2024년 73만 건으로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 삶 속에 생활체육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는 평이다. ◇ 언제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순천시는 팔마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문화건강센터, 신대 스포츠센터 및 유·청소년 수영장, 어울림센터, 국가정원스포츠센터, 조곡생활체육공원, 상사·해룡파크골프장 등 도시 곳곳에 생활체육 시설을 촘촘하게 확충해 왔다. 특히 어울림센터는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다목적 체육관과 장애인 당구장,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관람석 평면화, 출입문 단차 제거, 완만한 경사로 등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해 시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시는 시민들의 높아진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소원 선물을 지원하는‘오월의 산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문화적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아동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동이 희망하는 선물을 20만원 내에서 선정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는 아동 발달 및 양육 환경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아동 중 10명을 우선 선정했으며, 보호자를 통해 사전에 선호 선물을 조사해 전달함으로써 아동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희망 선물로는 무선이어폰, 폴라로이드 카메라, 블록 장난감, 가방, 전자피아노 등이 선정되어 각 가정에 전달됐다. 한 아동은 “너무 갖고 싶었던 블록 장난감을 받아 기쁘다”며, “동생과 함께 놀 생각에 설레고 생일 선물을 다시 받은 기분이었다”고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처럼,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설렘 가득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유권자들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돕기 위한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직선거법 제6조 2항에 따라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이 필요한 선거권자가 사전 신청을 하면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한 차량으로 거주지에서 (사전)투표소까지 왕복 교통이 제공되며, 차량별 1인씩 활동보조인도 배치해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용 신청은 오는 6월 3일까지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무안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본투표일인 6월 3일에는 투표소까지의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수단이 없고, 운행 횟수가 하루 6회 이하인 교통불편 지역의 유권자들에게도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편의 제공 대상 지역은 ▲무안읍 고절1리, 고절3리, 매곡1리, 매곡2리, 성암리, 평용리, 신학1리, 신학2리 ▲삼향읍 왕산3리, 왕산4리, 지산1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제주특별지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가파도 일원에서 소속 돌봄 종사자 및 관계자 20명과 함께 “돌봄 ON(溫) 쉼과회복 ON(溫)”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시센터 소속 돌봄 종사자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육체적 회복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가파도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돌봄 종사자들은 “평소 남을 돌보는 일이 주요 업무였는데,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어서 나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문원일 원장은 “ 이타성과 책임성을 지닌 돌봄 종사자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양질의 제주가치돌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는 제주도민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도정의 돌봄 정책사업인 제주가치돌봄사업의 일상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