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선주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현황을 파악하고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세무회계과를 비롯해 세외수입 관련 17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과목별 징수 전략, 실무 애로사항과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따라 고액체납액 분할 납부 독려, 재산 압류와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현장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세외수입 체납액의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선주 부군수는 “세외수입 징수는 군 재정의 중요한 부분으로 세외수입을 담당하는 각 부서가 적극적인 관심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인구 감소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 중 하나로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진도군 인구는 28,358명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등록 차량 수는 18,805대로 전월과 비교해 37대가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진도군에서는 2023년부터 남문로공영주차장(스마트주차시스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시스템 도입 초기에는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사용 불편, 과태료 부과 문제 등으로 일부 민원이 제기됐으나, 3개월이 지난 현재에는 진도읍 남문로 상가 일대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주차 회전율이 증가하면서 상가 방문객이 늘었고, 오랜 과제로 지적돼 온 장기 주차 문제도 크게 해소됐다. 남문로공영주차장은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아리랑사거리 구간에 조성됐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상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총 54면의 주차 공간을 공급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지역아동센터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5년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인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정학수 이사장은 “농촌지역의 젊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육 인프라 확충과 돌봄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돌봄지원사업은 농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자녀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돌봄 대상은 2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농업인 자녀이며,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지역아동센터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주말에 전문 인력과 안전한 시설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맡아, 문화체험·체육·미술활동·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경험 확장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 세계유산 등재 보존관리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보존·관리를 주제로 문화유산 보존·관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 당사자를 초청하여 문화유산 보존에 관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보존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첫날인 25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화순 운주사지 일원을 답사하고, 보존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튿날인 26일에는 오후 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2부에 걸쳐 진행되며, 5명의 국내외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현황과 가치’를 대주제로 하며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조성과 고려시대 불교미술〔민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 연구사〕▲운주사 석불석탑군 가치 확립을 위한 보존관리(이동식, 前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보존과학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부에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현황과 전략’을 대주제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2박 3일간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양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광양시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북한이탈주민들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눴으며, 활동을 함께하는 동안 이들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됐다. 1일차에는 무지개 해안도로의 풍경을 감상하고, 제주4·3평화공원과 송당 동화마을을 방문해 평화의 소중함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2일차에는 안덕면사무소 수국축제, 오설록 티뮤지엄, 용두암 등을 둘러보고, 트릭아트 체험과 족욕 체험을 통해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신창 풍차해변과 더마파크 마상쇼를 관람하며 통일에 대한 희망을 되새기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우리가 마음을 열고 다가갈 때 북한이탈주민과 진솔한 교류할 수 있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광양에 적응하고 대한민국에 하나 되는 것이 평화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향동은 최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문안내소 뒷길 서문성터길에 향동의 대표 이미지인 향교와 옥천서원, 유생 등을 주제로 벽화골목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문성터길 벽화의 첫부분을 사랑스러운 낭자와 유생 모습의 입체 사인물로 구성하고 익살스러운 선비들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그려놓아 다채롭고 동적인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한 벽화 마지막 부분은 금수강산 이미지에 태양열 조명의 보름달을 형상화해 정적인 포토존을 마련함은 물론 주민들의 야간 보행 환경도 개선했다. 이번 벽화사업은 향동의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초기 사업 제안부터 대상지 선정과 디자인 협의 등 전반적인 과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인근 주민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서문성터길에 다양한 포토존을 형성해 자부심이 든다”며 “밝아진 골목길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된 서문성터길 벽화는 ‘벽화마을 일번지’로 불리는 향동의 품격을 더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향동에는 서문성터길 벽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전직원 대상으로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연극공연과 청렴특강을 연계한 참여형 청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직원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연극 ‘당신의 오늘’은 공직사회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이해충돌, 청탁, 갑질 등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직원들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이어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의 특강에서는 부패사례와 청렴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을 되짚었다. 노관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조직문화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연극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고 특강을 통해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평균 재직기간이 5년인 저연차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일잘러의 업무일지’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순천시만의 장기 직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저연차 공무원의 직무역량 증진과 조직 내에서 성장을 위해 2024년 처음 시행됐다. 실무에 밀접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행정역량을 갖춘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직무 수행에 가장 필요한 기획, 홍보, 예산·회계, 문화·행사, 지역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정을 아울렀다. 또한 공무원들의 업무 시야를 넓히기 위해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연구과제, 현장 방문 등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시장 멘토링데이’를 통해 실무자들 눈높이에 맞춘 시정 운영 철학을 공유하기도 하고, 지역 현안과 관련해 선배 공무원들이 자신이 일했던 방식과 경험을 전수해 시정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업무 추진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저연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광업,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통계조사이며, 사업체명·종사자 수·연간 급여액·영업비용·유형자산·연간 출하액 등 13개 항목을 질문한다. 이번 조사는 방문조사와 인터넷 조사로 이루어지며, 방문조사의 경우 조사기간 동안 조사요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여 진행한다. 각종 영업 환경에 따라 조사원을 응대하기 곤란한 사업체는 온라인을 통해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하는 사업체는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통계청 경제통계 콜센터에 전화하여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안내받은 후, 경제통계 통합조사 누리집에서 직접 응답하면 된다. 본 통계 결과는 내년 2월 말 국가통계시스템(KOSIS)에 수록될 예정이며 향후 일자리 창출,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 등의 기초 자료로써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응답한 모든 내용은 통계 목적 이외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통계법으로 보호되므로 성실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오후 7시, 조례동과 연향동, 금당 일대에서 범죄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민 관 경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순천시청, 순천경찰서, 순천시여성친화시민참여단, 여성자율방범대, 여성일상지킴이단 등 총 53명이 참여하여 민·관·경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주택가, 상가 밀집지역,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범죄예방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여성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안전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반기별로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일상속에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범죄예방 활동과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2단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역의 일상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마을호스트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2명의 마을호스트(지역 숙박업 운영자)가 참여하며,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브랜드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이해하고, 실제 숙소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쉴랑게’는 순천시가 추진 중인 대표 체류형 관광 전략 사업으로, 단순한 숙박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이다. ‘마을에서 쉬어간다’는 뜻을 담은 ‘쉴랑게’는 지역의 삶을 여행자에게 전달하는 ‘로컬여행 생태계’ 조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지속가능한 마을스테이 전략 수립 ▲숙박업 운영 실무 ▲로컬자원을 연계한 체험 콘텐츠 기획 등으로 구성되며, 관광·숙박·홍보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교육 수료 후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될 2025년 세계유산축전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9월 12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일원에서 개최될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은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3년 차에 접어든 축전의 화려한 서막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은 저류지를 정원으로 변모 시키고, 아스팔트 도로 위에 잔디를 덮어 도시에 푸른생명을 더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보여준 공간의 상징성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과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윤기철 축전 총감독과 함께 개막식을 꾸밀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제한경쟁(협상에 의한 계약) 모집 공고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3일 제안서 서류접수 후 6월 26일 제안업체를 대상으로 제안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 최고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된 수행업체는 순천시와 협상과정을 거친 후 늦어도 7월 초부터 본격적인 개막식 구상 및 연출에 박차를 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