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와 강원특별자치도청 ‘강마회’가 제주국제관광마라톤에서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하며 17년 우정을 이어갔다. 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와 강원도청 마라톤 동호회 '강마회'가 25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함께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17년간 이어온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환경보전 의식 확산,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양 도청 동호회 회원 50여 명은 대회에서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가슴에 ‘제주 곶자왈 보호 캠페인, 2025 세계 환경의 날’ 홍보물을 부착하고 달리며 제주의 소중한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도르미’와 ‘강마회’는 17년 동안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춘천조선일보마라톤대회에 상호 참가하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에서 강마회 회원들은 마라톤 참가 외에도 두산봉 오름트레킹과 해녀박물관 관람을 통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해녀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만찬 자리에서는 양 동호회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도내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 능력을 높이고 평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5 평화·통일 염원 청소년 한마당’을 제주고등학교 체육관과 교정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한라에서 백두까지! 불어라 통일바람!!’이라는 주제 아래 열렸으며 학생 참여형 통일 축제를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인식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체험적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중·고등학생 대상 통일 퀴즈 왕 선발, 초등학생 대상 통일 상상화 그리기 대회, 통일 체험공간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공감하고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평화·통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최근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농협광주본부와 함께 광주시 북구 평촌마을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서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3개 기관 임직원 30여명이 마을의 포도 농가를 찾아 병해충 차단을 위한 봉지 포장 작업을 실시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촌 지역 영농 활동 지원을 포함해 각종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소외지역 사회공헌 봉사 등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추진한 공공 와이파이 설치 사업이 과도한 예산 투입과 부실한 사후관리 문제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손혜진 의원(일곡·용봉·삼각·매곡동/진보당)은 지난 20일 실시한 2025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 와이파이 설치에 3천만 원이 넘는 예산이 사용됐으나, 설치된 장비 4대 중 2대는 행방을 알 수 없고 나머지 2대 역시 방치 중으로, 활용도나 관리 실태 또한 매우 부실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손혜진 의원은 “설치 장소를 직접 방문해 보니 무등산수박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는 이미 수년 전 사업중단으로 폐쇄된 상태였고, 본촌산업단지 내 구 로켓트 정밀기계 사업장 역시 철거 후 현재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두 곳 모두 와이파이 장비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본촌산업단지 관리공단 옥상에 설치된 2대의 와이파이 장비 역시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난해부터 방치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예산 낭비와 관리 부실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와이파이 장비당 250명 동시접속이 가능하다는 사양을 내세웠지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은 지난 20일 실시한 2025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북구를 포함한 공공도서관에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연계된 도서들이 다수 비치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청소년 독서환경 보호를 위한 도서 반입 기준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박스쿨은 정치·이념 편향적 교육을 시도하기 위해 초등 늘봄학교에 강사를 투입한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단체다. 이들은 ‘뉴라이트 역사 인식’을 기반으로 한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탐사보도를 통해 댓글작업 등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문제는 이러한 리박스쿨과 관련된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이 북구를 포함한 공공도서관 전역에 비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의원이 광주광역시 대표도서관 통합검색과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도서검색을 통해 확인한 결과, 리박스쿨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 상당수가 공공도서관에 존재했으며 대출 가능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특히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의 생일”이라는 서술 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상용 의원은 지난 18일 실시한 2025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 내 골목형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저조 실태와 주민 대상 사용처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상용 의원은 “북구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2024년 이후 지정 건수를 30개소 이상으로 크게 늘리는 등 양적 확대는 이뤄졌지만,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평균 36.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2024년 9월부터 가맹 제한 업종을 완화했음에도 가맹률이 낮은 이유는 단순히 제도적 한계 때문이 아니라, 신청 절차의 복잡함, 매출 노출 우려 등 현실적 장애물에 대한 행정의 대응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며, “가맹 제한 업종을 제외한 실제 등록 가능 점포 기준으로 정확한 가맹률 산정이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책과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곡동 골목형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87.1%에 달하는 모범사례”라며, “우수사례를 타 상점가들과 공유하는 등 구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어르신들의 인생을 책으로 기록할 수 있는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 인생의 회고-성찰과 치유’라는 주제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자서전 작성 경험을 제공하여 과거의 삶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북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북구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제작 경험이 없는 자로 자서전 제작을 위한 교육 및 최종 출판기념회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자 모집은 먼저 이달 27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7월 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사전에 정해진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이후에는 북구 행복어울림센터(북구 용봉로 105)와 광주문학관(북구 각화대로 93)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서전 작성 방법 강의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면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자서전 원고를 합본하여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광주광역시 북구 삼소로 2)이 19일 개업식을 가졌다. 장성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농특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신선하다. 점심(11:30~15:00)에만 운영하는 한식뷔페로, 매주 월요일에 쉰다. 가격은 6000원~1만 5000원 선이며, 커피와 장성산 과일음료를 파는 카페도 있다. 위치는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2층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집중호우가 내린 20~21일 선제적인 비 피해 대응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군은 먼저, 2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이인섭 건설농정국장 주재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부서별 대응책을 점검했다. 이어진 현장 점검에선 △산사태 취약지역 재해 방지 △낙석 대비 △하천변 공원 안전실태 확인 등에 중점을 뒀다. 앞선 13~16일 많은 비가 내린 뒤 호우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약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역 내 건설현장의 재해방지 대책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관리 상황도 점검했다. 지하주차장과 저지대는 침수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은 요양‧장애인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관리실태도 확인했다. 빗물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하수도, 우수관, 배수구, 배수로 점검도 추진했다. 장성읍‧황룡면의 배수를 책임지고 있는 ‘장성배수펌프장’은 전반적인 일찌감치 시설 점검과 사전 모의훈련을 마쳤다. 시간당 최대 3만 2640톤의 빗물을 배출할 수 있어 읍시가지 일대 비 피해를 막아준다. 21일 새벽 4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신용구 인터뷰 1R : 5언더파 66타 (버디 5개) T3 2R : 6언더파 65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 단독 선두 3R : 2언더파 69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5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 단독 선두 - 오늘 플레이 어땠는지? 1, 2라운드는 잘 풀렸는데 3라운드는 조금 어렵게 경기했다. 바람도 훨씬 많이 불었고 돌풍이 있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많이 힘들어 했다. 퍼트 실수가 많아서 위기가 많았다. 버디가 많이 나오긴 했지만 흐름을 타려고 하면 보기가 나오기를 반복해서 쉽지 않았다. 항상 잘 풀릴 수는 없는 것이고 당연히 잘 안 풀리는 날도 있는 건데 그게 오늘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잘 버텨서 선두로 마무리 하나 것 같다. - 첫 홀부터 이글을 기록했다. 전략대로 흘러간 경기였는지? 돌풍이 있어서 같은 조 안에서도 잠깐 사이에 바람의 방향이 많이 바뀌었다. 이글은 운이 좋아서 들어갔다. (웃음) 내 차례에서 원했던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서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첫 홀에서 파로 시작해야 경기를 무난하게 풀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9일부터 경남 양산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이 선수, 가족, 갤러리 등 모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선보이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식사를 다양한 메뉴와 최고 품질의 뷔페식으로 준비했다. 또한 대회장 내 선수 라운지를 구성해 선수들이 경기 전, 후로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선수 가족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도 구성했다. 패밀리 라운지는 키즈존과 패밀리존으로 구성해 볼풀장, 어린이 전용 골프 놀이 세트, 가정용 게임기 등과 젖병 소독기, 휴식용 빈백 등을 배치해 선수 가족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아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최민철(37.대보건설)의 아내는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라운지를 만들어 주신 대회 관계자분들께 고맙다”며 “어린 아이를 데리고 대회장에 오면 기다릴 공간이 마땅치 않은데 패밀리 라운지가 있어서 아이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잘 기다린다”고 말했다. 클럽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는 보육기업인 ㈜잇뉴(대표 고병욱)가 제주도립미술관과 협력해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디지털 작품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예술과 기술의 새로운 융합 사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조성된 중앙로 지하상가 '숨비마루 갤러리'에서 지난 9일 열린 이번 디지털 전시회는 NFT 기술을 접목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한 정기 전시와 함께 제주도립미술관과 연계한 NFT 기반 디지털 아트 전시 등 다양한 시범 콘텐츠가 공개됐다. 잇뉴는 이 자리에서 자사의 B2B 블록체인 플랫폼 '민트리거(Mintrigger)'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NFT로 발행하고 전시를 제공했다. 이는 예술 작품의 진본성 보증 및 소장 이력 관리를 위한 디지털 전시를 실현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잇뉴 고병욱 대표는 "앞으로는 제주에서도 NFT 마켓이 조성돼 디지털 작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잇뉴는 이미 NF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거래 기반이 갖춰지면 바로 고객 누구나 손쉽게 작품을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