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가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새 정부와의 적극 협력을 다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광산구의회 의원 일동은 입장문을 통해 “새 정부 출범이 국민통합과 지역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주정신을 계승한 정의로운 전환과 민생중심의 국정운영이 실현되도록 중앙정부와 지역 간의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 정부가 추진할 ▲기초자치분권 강화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 ▲녹색전환 및 디지털대전환 중심의 산업 전략 등에 발맞춰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의 창의와 역량이 국정 동력으로 이어지는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광산의 도약을 구민과 함께 준비하고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0일부터 남악·오룡 지역을 순환하는 공영버스 333번 신규 노선을 본격 운행하며 지역 대중교통망 강화에 나선다. 333번 신규 노선은 남악지구와 오룡1·2지구를 연결하는 순환 노선으로, 목포 간선버스(1·2·3번)가 오룡2지구를 운행하지 않는 교통 공백을 해소해 군민 교통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33번 노선은 오룡차고지를 기종점으로 ▲오룡2지구 신규 아파트 단지(시티프라디움, 푸르지오 파르세나,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힐스테이트) ▲남악 지역 주요 교육시설(오룡중, 남악고, 애향중, 목포대 평생교육원, 전남도립도서관) ▲남악모아엘가 ▲남악시장 ▲남악복합주민센터 등 남악신도시 주요 지점을 순환한다. 노선은 일 20회 운영되며 배차간격은 약 30분으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기존 100번 좌석버스와 공공형버스 50번과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해 효율성을 높였다. 자세한 운영시간과 노선은 무안군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교통정보-남악신도시 시내버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영의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노선은 군민들의 실제 이동 수요를 면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BRT 이해도 제고, 개선안 도출 및 정책적 방향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10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참석자는 현병주 지사장(제주교통방송), 오동규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거중 박사(한국교통연구원), 김태형 사무관(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송규진 사무총장(제주YMCA), 박준 전무(도화엔지니어링), 김승필(삼영교통 운수종사자), 홍명환 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다. 토론회는 오동규 박사의 발제를 통해 BRT 도입 배경과 국내외 동향, 섬식정류장의 장단점, 향후 과제 및 기대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이어 현병주 제주교통방송 지사장이 진행을 맡아 제주 BRT의 구체적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형 BRT 고급화사업은 교통 인프라 확장을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전환점”이라며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 및 광양시가 공동 주관한 ‘굿GOOD보러가자’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는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광양시는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8년 만에 다시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29일 광양백운아트홀에서 공연의 막이 올랐다.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예인들이 출연해 전통 가·무·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이날 국악인 오정해가 사회를 맡아 공연의 품격을 더했으며,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신명 나는 오북춤이 힘 있는 장단과 함께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일구, 지성자, 원장현, 이재화, 한세현, 이태백 등 국내 최고 명인들이 함께 꾸민 시나위 무대가 객석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김일구의 판소리는 생생한 입담과 노련한 장단 운용으로 극적 재미를 끌어냈고, 국수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일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전국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5학년도 제1차 특수분야 직무연수 차(茶) 문학 교실'을 3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문학과 전통차 문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교육 콘텐츠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차'라는 전통 문화 자원을 매개로 문학적 감수성을 기르는 동시에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차(茶)와 문학(영화와 차를 만나다), 목공예(우드버닝-편백나무티슈케이스 만들기), 차(茶)와 산림의 만남(숲 체험), 차(茶)밭 힐링 투어(찻잎따기, 차 만들기), 차(茶)를 이용한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는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지정 특수분야 직무연수 과정으로 인정돼 참가자들은 소정의 연수 시간을 이수하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옥주골창작소와 진도군청년문화아트컴퍼니아리락은 국립남도국악원과 협업해 ‘진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두 번째 거점 공간인 옥주골창작소에서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한 강의형 공연인 ‘2025 해설이 있는 풍류 음악회’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으로 우리 전통예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민요의 생명력과 지속가능성, 우리문화 굿 이야기, 진도와 남미의 민속탐험, 샘물 같은 우리 전통춤, 우리 땅 아이들 노래 전래동요, 탈춤의 선, 피리와 대금 소리를 따라가는 진도의 문화, 한국전쟁과 음악 등의 주제로 총 8회의 공연이 3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 중이다. 풍류 음악회는 관람료가 무료이며, 국립남도국악원 전화접수를 통해 매회 선착순 3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옥주골창작소는 방치됐었던 구)중앙의원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꾸며 2024년에 열었고, 지금은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거점으로 사용되고 있다”라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7일까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초등학교 7개교(토평초, 서귀서초, 서호초, 대정초, 보성초, 동남초)를 대상으로 '펫티켓 히어로 내가 될 거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반려견 문화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펫티켓 등 반려문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릴 때부터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했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이론 수업은 퀴즈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점수 획득을 많이 한 반별로 어질리티(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반려견 스포츠) 체험 기회를 부여하는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수업으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실제 인명구조견으로 활동 중인 도우미견을 쓰다듬으면서 털의 촉감, 따뜻한 체온 등을 느끼면서 강아지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수업 참여 후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비율이 전체 8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활성화 ▲공무원 보호와 인센티브 강화 등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가족돌봄청년 지원정책’은 실효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전국 69개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구는 2021년 대구 청년 간병인 사건을 계기로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자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청년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심층 면담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가족돌봄 부담이 확인된 40명을 발굴해 매월 25만원씩 연간 총 300만원의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나눔을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광주천변 5.2km를 걸으며 기부하는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해 참가비 5천원을 모금하고, 고액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의 후원금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전통문화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11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국악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등부부터 명인부까지 총 6개 부문에서 판소리와 민요 경연을 펼치는 자리이다. 14일은 예선 경연, 15일은 본선과 시상식, 그리고 대회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국악대전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예술의 계승 및 대중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어느덧 11회를 맞이하여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본 대회 대상 훈격은 국회의장상, 교육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순천시장상이며 각종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우리의 소중한 국가무형유산인 판소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판소리의 본고장 순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국악인의 참여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부터 주민 편의 증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방치된 폐가 등을 정비하여 공한지 주차장으로 조성하는‘폐가 정비를 통한 주차장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방치된 빈집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 제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빈집정비사업 대상지 7개소를 우선 확정했으며, 이중 오라이동, 화북이동, 북촌리 3개소는 건축물 해체공사를 완료하여 6월 중 공한지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4개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한지 주차장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의 나대지 등을 토지주와 협의를 거쳐 최소 4년간 제주시에서 임대하여 조성·운영하는 형태로, 토지주에게는 재산세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폐가정비를 통한 주차장 확충 사업은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주민의 주차 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지역에서 실질적인 주차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5월 31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2025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제주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에는 도내 초등학교 9팀, 중학교 4팀, 고등학교 4팀 등 총 17개 팀이 참가해 즉석과제와 표현과제에서 주어진 주제를 해결하는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팀은 제주남초등학교 스파크팀, 제주중앙중학교 카피바라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가짜커플팀이며 이들 3개 팀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전국 본선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한다. 김수환 원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협력하는 태도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세 팀 모두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현충정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에는 보훈가족과 국가유공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며 시작된다.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 순으로 진행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추념식은 영웅들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기반임을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충일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생명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국가추념일이다. 시는 이번 추념식을 통해 그 뜻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예우와 존경의 마음으로 추모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추념식 이후에도 현충정원을 찾는 시민과 보훈가족이 자유롭게 참배하고 헌화할 수 있도록 국화를 비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추념일인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