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23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본청과 읍면동 간 현안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2025년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추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접수 ▲광양청년꿈터 프로그램 운영 홍보 ▲광양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급 지원사업(안) 시민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개최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이자 지원사업 ▲어린이 물놀이터 개장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수칙 ▲상수도 사용료 감면 신청 등 당면한 주요 현안과 홍보 사항을 읍면동에 전달했다. 읍면동에서는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클린데이 추진 ▲하절기 경로당 안전점검 및 안부살피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 ▲집중호우 대비 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등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은 “여름철은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재해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사전 대비에 나서야 한다”며, “읍면동에서는 위험지역 점검과 배수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과 해양수산과,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은 지난 23일 고향사랑기부금 600여만 원을 상호 교차 기부하고, 미래산업 및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양 기관 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두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정현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장은 “미래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고흥군 간의 이번 상호 기부는 단편적, 물적 교환이 아닌, 양 지자체의 공통 분모인 우주항공과 시너지 효과 발휘라는 융복합적 측면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두 지역이 가진 특화된 산업 기반을 상호 연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현 고흥군 해양수산과장은 “고흥은 미래산업과 바다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해양수산 분야 역시 미래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해양생물 연구, 해양기후 데이터 수집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해양수산 분야의 신산업 창출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4일 고흥군민회관에서 ‘2025년 고흥군 여성단체 한마음다짐대회’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마음다짐대회’는 고흥군 여성단체 회원들 간의 유대와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여성단체 회원들의 선언문 낭독과 여성 권익증진 유공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변화와 미래에는 여성의 참여와 역량이 중심에 있다”며, “여성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숙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각 단체가 하나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여성단체의 긍지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대학을 4기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여성미래행복과정, 원데이클래스 등 여성 역량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0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귀농귀촌박람회 국민팜 엑스포’에서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국민일보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군은 차별화된 홍보 전략과 체계적인 상담으로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박람회 기간 귀농귀촌정책 상담부스와 농특산물 전시홍보관을 운영했다. 먼저 상담부스에선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 안내와 전문 상담으로 도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포털사이트 ‘그린대로’를 통해 모인 교육생들에게는 설명회를 통해 귀농귀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농특산물 홍보관에서는 장성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쌀과 편백제품 등 특산물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 추진과 맞춤형 지원으로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장성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정일 도의원(광양2, 더불어민주당)이 6월 24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박람회 주제를 범도민적 관심으로 확산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면서 국민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섬 문화와 생태를 국제무대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번 박람회가 전남 서남권의 발전 흐름을 함께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섬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근원이며, 박람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이현창 도의원(구례, 더불어민주당)을 지목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해양·섬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강정일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6월 17일 나주시 왕곡면 옥곡리에 위치한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는 이광일 전남농협본부장, 이석채 운남농협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제해중 농협나주시지부장, 문홍열 마한농협조합장, 정회영 산포농협조합장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딸기 수확을 마친 후 모종과 배지 수거, 하우스 정비 등 후속 작업을 제때 진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의 상황을 접한 문홍렬 마한농협조합장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에 일손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최근 농촌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인 노동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농번기와 수확기마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계절근로자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민간 봉사단체나 공공기관의 지원 없이는 정상적인 영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최명수 도의원은 “농촌의 인력난은 단순한 일손 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7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에서 전남 친환경 쌀이 19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1999년 제정된 소비자 브랜드 평가 상이다. 전국 20~59세 성인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와 학계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를 종합해 최고 명품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전남 친환경 쌀은 2006년 첫 수상 이후 무려 19년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선택을 받아, 명품 친환경 쌀 브랜드임을 각인시켰다. 이는 품질, 안전성,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장기적 신뢰관계를 구축해온 결과로, 전남 친환경 쌀에 대한 신뢰와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특히 친환경 벼 집적화 단지 조성, 벼 가공건조저장 시설 지원 등 주기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품종부터 도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한 것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전남은 전국 친환경 벼 인증 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고, 그 중 유기농 벼 면적이 전국 면적의 71%로 청정 지역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고흥 녹동항에서 전남산 개체굴의 중국 첫 직수출 기념 상차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상차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박선준 전남도의원,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수출 포워딩 업체(골든힐),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초도 상차 물량은 7톤이다.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본사를 둔 수산유통 전문기업 ‘푸젠여우이자 수산유한공사’를 통해 샤먼시 식당과 틱톡(TikTok)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체굴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개체굴 중국 수출 첫발은 전남도와 중국사무소가 협업해 이뤄졌다. 중국사무소에서 개체굴 신규 바이어 발굴 후 중국 현지를 직접 방문해 수입업체와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푸젠여우이자 수산유한공사(대표 통창후이)의 고흥 현장 실사를 통해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전남도는 이번 수출을 위해 고흥군 개체굴 생산자인 덕흥어촌계의 식용 활수생동물 위생증명서,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을 사전에 지원했으며, 해외 할인 이벤트 사업비를 지원해 수출 기반 마련에 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세아제강 순천공장(공장장 류청)에서 쿠키&넛츠46세트(3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한 시리얼은 브라보비버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저소득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아제강 순천공장은 지난해 2,170만원 상당의 쿠키를 순천시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SOS어린이마을 등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으며, 2025년 1분기 시리얼세트에 이어 꾸준히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2013년 해룡면 율촌산단에 설립된 ㈜세아제강 순천공장은 해상풍력용 강관과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등을 주력상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참여하여 중증장애인 고용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보건소는 이달 20일에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삼산도서관에서 제2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목걸이 안경집 만들기 공예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늘과 실을 사용해 한 땀 한 땀 안경집을 완성하는 과정에 몰입하며,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되찾았다. 더불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 또한 더욱 깊어진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 참가자는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에 자조모임의 회원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이 재가암 환자분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을 통해 건강확인, 복약지도, 보건교육 등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난 23일을 마지막으로 4일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동산중학교 등 4개중학교와 협력해 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생명사랑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생과 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지키기에 앞장섰다. 한편, 순천시는 관내 78개 초중고에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는 자가검진 QR코드 스티커를 배부해 학생들이 우울이나 불안 등 정신건강 검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검진결과 고위험시 정신건강 전문요원 상담 및 전문의 진료 연계까지 이루어져 자라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살고위험시기 주변의 사소한 신호도 놓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며,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상담,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같은 전문상담기관을 통해 꼭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순천시 성인문해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신대초등학교와 협력해 세대 간 소통과 디지털 문해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성인 학습자들에게 학교 공간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활용법과 무인 키오스크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대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안내와 교육을 맡아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성인 학습자들은 신대초등학교 내 교실, 도서관, 급식실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으며, 초등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을 익히고,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한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했다. 한 성인 학습자는 “손주 같은 어린 학생들이 알려주니 귀엽고 고마워 더욱 집중하며 교육에 임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대초 재학생은 “다음에는 스마트폰 말고 다른 것도 알려드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