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16일 한림읍에 위치한 ‘여흥농장’을 방문하여 양돈장 운영 현황을 살피고, 여름철 대비 가축분뇨 악취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과감한 투자와 헌신적인 자구노력으로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선도 모델농가’를 직접 찾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악취저감 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흥농장’은 2019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 1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악취관리 우수농장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축산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악취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농장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악취 없는 양돈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모범 농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년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 직종 및 인원은 ▲조리사 21명 ▲조리실무사 90명으로 총 111명이다. 시험은 내달 19일에 1차 서류 및 인성평가, 2차 면접시험은 내달 31일에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8월 6일 발표예정이며 9월 1일자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교육행정 기관 및 학교에 배치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이며 온라인교직원채용 누리집을 통해 전자접수 방식으로 진행되고 전자접수가 곤란한 응시자를 위해서는 도교육청 본관 1층 책마루에 현장지원 창구를 별도로 마련하여 응시원서 접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1:1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 등은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인사정보/교육공무직원/채용·인사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게시된 현수막 및 교육기관과 각급 학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노사법무과 고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내 초등학생들의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제주지역의 해양 자산을 활용한 ‘제주형 생존수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해군 해난구조대 (SSU)와는 ‘착의영생존수영’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는 ‘바다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도교육청은 올해 생존수영 교육을 한층 확대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법환 어촌계 해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착의영 생존수영’은 법환 어촌계 해녀, 해군 해난구조대(SSU)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4개교)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의 해양문화 자산과 실전형 구조 역량이 결합된 독창적인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해녀가 직접 실습에 참여하여 교육 효과를 높인다. 교육은 총 5일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오후 4시 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교사노동조합과 정책 협약식을 열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 요구안 9건’에 대해 합의했다. 이날 정책 협약식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한정우 제주교사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9개 정책과제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정책합의문은 지난 1월 3일 제주교사노동조합이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세 차례의 협의를 거쳐 최종 도출된 결과다. 합의된 9개 정책과제는 교원 직무연수비 지급, 학교 내 각종 위원회 통폐합, 민주적 공모사업 및 선도학교 신청 절차 마련, 학교 누리집 상담 예약 창구 개설 및 안내 강화, 학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시 피해 교사 지원, 의무연수 간소화, 유치원 보직교사 배치 기준 개선, 유치원 아침돌봄인력 활용 방안 마련, 소규모 병설유치원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한정우 제주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건강한 동행을 통해 건설적인 비판과 협력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최근 보성군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도내 옥수수 재배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제 대응과 정밀 예찰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은 옥수수, 수수, 벼 등 주요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열매 안으로 파고들어가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며 야행성으로 발견이 어려워 초기 발견이 까다롭다. 또한, 성충은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빠르게 확산하는 특성이 있어 정밀한 예찰과 즉각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올해 첫 처음 확인된 이후, 보성군에서 지난달 28일 첫 성충이 발견되면서 확산에 대한 농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옥수수는 보성군을 포함한 전남 지역의 주요 소득 작물 중 하나”라며, “열대거세미나방 확산은 단순 병해충 문제를 넘어 농가 생계와 직결된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상품성 저하와 대량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하여 작물 생육 시기별 맞춤형 방제 전략을 조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6월 17일 제391회 정례회에서 '한우산업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대응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한우산업이 구조 전환 압박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가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 지원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법률 제정 촉구를 위해 발의됐다. 현재 한우산업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 금리 인상, 물가 상승, 한우 가격 하락 등 복합적인 외부 변수로 인해 다수 농가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실제로 사육을 중단하거나 폐업하는 사례가 증가하며 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조적 전환까지 추진되면서 기존 사육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이 요구되고 있으나, 축산업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감축 의무 제도화에 대한 농가의 대응 여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탄소중립 정책이 이제는 축산업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 됐음에도 불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썬밸리리조트에서 1박2일 간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愛 솔로몬 봉사단’의 연계 사업으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과 결혼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미혼남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팀빌딩 게임, 연애 특강, 로데이션 미팅, 청춘 바베큐 파티, 지목 데이트, 커플 매칭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적으로 5쌍(50%)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사람을 만나기 힘든 시대에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을 드디어 찾았다”며 행사를 기획해 준 고흥군에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의 청년들이 건전한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고, 결혼으로 이어져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위생 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16개 읍·면 전역에서 주야간 집중 방역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읍·면 방역 담당자와 마을 자율방역단을 대상으로 방역업무 연찬회를 개최하고, 방역 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방역 준비를 마쳤다. 특히,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일출 전과 일몰 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연막 소독과 연무 소독을 병행해 해충 밀집 지역의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짐에 따라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운영하고,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이 균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 덜 익힌 달걀이나 가금류를 통해 전파되므로, 조리 시 중심 온도를 75℃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조생 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들어 최근 출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고흥은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6월 상순부터 복숭아 수확이 가능해 시장 선점에 유리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48.1헥타르(ha), 94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흥산 조생 복숭아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농촌진흥청의 ‘수출용 복숭아 선도유지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수확 후 신선도 유지 장비, 해충 발생 밀도를 줄이는 친환경 교미교란제,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살수 장치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홍콩으로 복숭아를 수출하고 있는 한 농가는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의 세심하고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수확 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장거리 수출 기반이 차츰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흥 조생 복숭아의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건강한 연안 생태계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수산종자 방류사업에 총 2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감성돔, 참돔, 개조개 종자를 관내 5개 지선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가 이뤄진 지역은 도양읍 북촌지선, 금산면 신촌지선, 두원면 대전지선, 도덕면 오마지선, 동일면 대영지선 등 총 5개 지선이다. 이번 방류는 어업 현장의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종을 선정했으며, 지역 어업인 선호도가 높은 감성돔, 참돔, 개조개를 중심으로 어장환경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류 규모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방류 전 적정 시기와 장소를 면밀히 조사했으며, 방류 후에는 효과 분석과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년 다양한 수산 종자를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철저한 사후 관리와 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자원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군민의 지성과 감성을 채워 줄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오는 6월 20일 오후 3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힙합그룹 지누션의 멤버이자 자선 활동가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이 강사로 나서 ‘오늘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고흥행복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수‘션’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기스타다. ‘기부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매일의 습관이다’라는 철학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다양한 자선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션’이 진행하는‘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캠페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캠페인’, ‘컴패션 어린이 후원’ 등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 대표적인 활동으로, 그의 삶의 자세와 기부 이야기가 군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행복강좌에 많은 군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강연을 무료로 운영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또한,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행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6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 협의회 참석 전, 국회를 찾아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안규백 국회의원(서울 동대문 갑),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을 만나, 고흥군의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고흥군이 건의한 역점 사업은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국가계획 반영)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국가계획 반영)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5,142억 원) ▲국립 고흥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1,002억 원)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200억 원) ▲국방 우주발사 시험시설 구축(460억 원) 등 총 6건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SOC분야 사업들은 고흥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과제로, 반드시 국가 예산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