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1기분 자동차세 128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일제 발송했다고 밝혔다. 부과 대상은 일반차량, 125cc 초과 이륜차 및 차량과 유사한 건설기계(레미콘·덤프트럭) 등 15만 6,000여 대다.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며, 기한을 넘기면 납부지연가산세 3%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1기분 자동차세는 상반기(1월 1일~6월 30일)에 해당하는 세금으로,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을 한 납세자에게는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세액으로 부과된다. 또, 1월과 3월에 1년 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은 과세 되지 않는다. 고지서는 납세자의 주소지로 우편 송달되고, 전자 송달을 신청한 경우에는 전자우편, 위택스 등 납세자가 신청한 방식으로 전달된다.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ARS, 위택스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어도 CD/ATM기를 이용해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6일 SNS 서포터즈와의 소통 간담회를 열어 시정 홍보 활성화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취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여수시 SNS 서포터즈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생한 시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365섬 기획취재를 기획, 관광명소부터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어촌 체험까지 섬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있다. 강상구 여수시 SNS 서포터즈 회장은 “앞으로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여수시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들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SNS 서포터즈는 여수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섬박람회 개최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생동감 있는 콘텐츠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에서 열 번째 관광 웹드라마 ’그림자‘의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둠 속에는 그림자가 없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긴 이번 작품은 MZ세대의 도전과 실패, 성장을 다룬 휴먼 판타지 드라마로 근현대사의 비극인 ‘이야포 미군폭격사건’과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게르니카 사건’을 교차하는 독특한 연출이 주목된다. 촬영지는 오동도, 여자만 상봉데크길, 웅천 친수공원, 율촌 애양병원, 안도 이야포 추모공원 등으로 알려졌으며, 단순한 관광 홍보용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통찰을 함께 담아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오는 26일 여수문화홀에서 시사회를 열고, 같은 날 낮 12시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편(5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는 여수 관광의 세계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의 일환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영화제의 성공적인 홍보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성적이고 서사 중심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청년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청년포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포털’은 결혼, 주거, 일자리, 육아 등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정보를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말한다. 또한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 설문 조사 기능을 갖춘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의견이 직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온라인 신청·접수 시스템도 구현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 ‘청년포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손쉽게 얻고, 정책 결정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전문가 자문단과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3일 장흥군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세외수입 부과·징수·독촉을 비롯한 체납관리 절차 전반에 사용되는 차세대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 실무교육이다. 단순 전산시스템 교육이 아닌 세입전반에 관한 내용에 대한 설명, 납부자에게 부과 시 유의할 점, 과태료 담당자들이 유의할 점 등을 차세대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진행했다. 세외수입은 과태료, 사용료, 수수료 등 200여 개의 개별 법령에 따라 부과되며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세금에 비해 납부 저항이 크다. 하지만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을 구성하는 핵심 자주재원으로, 체계적인 부과·징수관리가 중요하다. 장흥군에서는 세외수입이 매년 관련 법령의 다양성과 복잡성이 커지고 있어,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세외수입 업무를 위해 하반기에도 차세대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실제 시스템을 사용한 교육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수도지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물나눔 행복두배 프로그램’을 통해 6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체 예산과 장흥수도지사 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모금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작년 97가구를 대상으로 300만원을 지원함에 이어 올해는 규모를 늘려 137가구에 62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흥군에서는 기존에 군에서 요금 감면을 지원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이 아닌 물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137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8개월간 상수도 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성원 지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수도요금 부담이 경감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흥군과 협력해 장흥군민의 물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해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지사 장성원 지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물복지 지원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도로명주소 제도 시행 초기에 설치돼 내구연한 10년이 경과한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일원의 건물번호판 2,340개소의 전면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사업에 앞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연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의 무상 교체를 진행했다. 위탁업체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후 건물번호판을 철거한 뒤 신규 번호판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위급 상황 시 이를 스캔하면 119나 112에 위치 정보가 자동 전송돼 응급 대응력 향상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지난해 중마동·골약동 일원 2,096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초에는 광양읍 일원 2,652개소의 건물번호판을 교체한 바 있다. 시는 건물번호판의 시인성 향상과 도시 미관 개선,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한 시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향후 연차별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선 광양시 민원지적과장은 “시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민의 주말을 특별하게 수놓은 문화 프로그램 ‘중마교역소 토요피크닉’이 6월에도 계속된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오는 6월 28일 마동저수지생태공원 내 중마교역소 잔디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토요피크닉’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중마교역소는 (사)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 소속 5개 기업이 무상 기증한 산업용 컨테이너를 ‘아트 컨테이너’로 재탄생시켜 조성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2023년 8월 9일 개관했으며, 현재는 특색 있는 3개 동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무상 전시와 시민 대관에 이어, 올해는 ‘토요피크닉’, ‘시민클럽’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되며 광양시의 문화도시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있다. ‘토요피크닉’은 마동생태공원 내 중마교역소를 지역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크닉 같은 여유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5월 두 차례 진행된 행사에서는 전래놀이 체험, 클래식 및 퓨전국악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6일 광양교육지원청 햇살동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2025년 장한청소년 초청행사’가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BBS광주전남연맹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광양시, 광양시의회,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경찰서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청소년 육성에 대한 공동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장한청소년 초청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바른 품행과 모범적인 태도로 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광양 관내 초등학교의 추천을 통해 27명의 학생이 장한청소년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양시를 비롯한 후원 기관의 표창장 수여와 함께, (사)한국BBS 광양시지회가 마련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표창 수여에 이어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함양하기 위한 여수 루지 테마파크 견학 체험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한청소년으로 선정된 여러분은 우리 사회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농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지난 13일 황전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자, 중증·경증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농촌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순천시연합회(회장 박진영)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과정 교육을 운영해 총 22명의 자격자를 배출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들이 모두 참여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이 학습한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교육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성농업인 능력 배양을 위해 ‘여성농업인 리더 스마트폰 활용 SNS 교육’, ‘우리쌀 활용 전통간식 제조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생성형 AI 활용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전남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무원 대상 특별 교육반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소속 전문 강사진이 맡아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공데이터 분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챗봇 기획 및 제작 실습 ▲부서 또는 업무 특화형 챗봇 개발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접목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며, “디지털 대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최근 전라남도 무형유산 ‘송천달집태우기’의 예능보유자 김재철 선생이 전남 무형유산 ‘명예 보유자’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송천달집태우기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대나무와 생솔가지 등을 이용해 만든 달집에 불을 놓아 한해의 액운을 불사르고 풍년을 기원하는 월등면 송천리 송산마을의 세시풍속 행사이다. 김재철 옹은 송산마을 출신으로 달집태우기의 명맥을 계승하고자 1987년 6월, 마을 단위 민속단체인 송천달집태우기보존회를 조직해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보존회를 오랫동안 지도하며 1987년 남도문화제(제16회)와 198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제29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송천달집태우기가 1994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전통무형유산의 가치를 보존·전승하고자 후계자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전라남도 국가유산위원회에서는 고령(1932년생)으로 전수교육 일선 현장에서 물러난 김재철 선생을 예우하고자 그간의 전승활동 업적 등을 심사해 명예 보유자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