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관내 읍‧면 지역의 동절기 위기가구 200세대를 대상으로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점검 및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재난취약계층의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담양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 읍·면사무소 복지팀, 복지기동대와 합동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화재예방 점검 및 노후전선 정리, 화기·전기·가스 등 위험요인 조치 ▲동절기 낙상 ·미끄럼 방지 등 생활 안전 교육 ▲연기감지기·소화기·화재대피마스크·미끄럼방지매트 등 ‘안전꾸러미 ’보급을 추진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열기구, 난방시설 사용이 증가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전기 과부하 여부, 노후 멀티탭 상태, 가스 사용 환경 등 동절기 특화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여 필요 시 즉시 개선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초기 대응법, 난방기구 안전사용 수칙, 미끄럼 사고 예방 요령 등을 안내하여 동절기 전반의 생활안전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2년 연속으로 획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전력거래소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사회공헌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전력거래소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KPX」라는 사회공헌 추진 목표 아래 △스마트 온도제어 시스템 도입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지역사회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동행키트 봉사’, △20여 개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고도화’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획득한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해 온 다양한 활동들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같은 날(11/27) 열린 광주사회적경제센터 주관 ‘2025 사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지회장 선상규)는 지난 26일 보성군노인회관 1층에서 새롭게 문을 연 녹차골청춘식당 개업식과 함께 보성새마을금고(이사장 정재남) 가전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MG새마을금고의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사회공헌 확대와 공동체 기반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냉장고·TV·공기청정기·청소기 등 500만 원 상당으로, 식당 운영에 필요한 핵심 장비들로 구성됐다. 녹차골청춘식당은 지역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지속 가능형 공동체 사업 모델로, 이번 기증은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개업과 물품 기탁을 함께 축하했다. 선상규 지회장은 “운영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보성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께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남 이사장은 “지역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 국산 말차·녹차가 베이커리 산업과 손잡고 새로운 소비 시장을 연다. 지난 25일, 보성군 (사)한국차자조회(대표 서상균)와 대전시 빵모았당협동조합(대표 김태호)이 대전 협동조합 사무실에서 국산 차 소비 촉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빵모았당협동조합’은 대전시 50여 개 빵집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으로, 지역 대표업체인 성심당과 함께 빵문화 확산과 소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이다. ‘(사)한국차자조회’는 전국 차 생산·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통 차 소비 확대, 해외 말차 시장 개척 등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 말차·녹차가 성심당 및 전국 베이커리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했으며, 원료 중심 소비 구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제과·제빵 등 식품산업 전반에 차(茶) 활용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산 말차 사용 매장․업체 발굴 및 확대, ▲베이커리/카페 업계 대상 국산 차 홍보·공동 프로모션 전개, ▲기관 간 인적·산업적 네트워크 교류 및 협력 체계 강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1월 27일, 향화도 어촌계 및 대무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배후항만 조성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현재 영광군은 EEZ 해역을 포함하여 총 17개 사업자가 약 11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유지관리(O&M) 항만이 필수적이며, 군은 향화도항 인근 약 20ha 부지에 유지관리항만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클러스터에는 O&M지원시설, CTV 접안시설, 인증·교육센터, 홍보·체험관 등 핵심 기반시설이 포함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영광 인근 해역 해상풍력 추진 현황 △배후항만 조성 필요성과 기대효과 △예정 부지의 환경·입지 분석 △항만의 주요 기능(물류·운송·O&M 지원 등) △향후 기본계획 수립 일정 등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항만 조성에 따른 생활 여건 변화, 공사 과정에서의 불편 가능성 등 주민들의 우려와 의견이 제기됐으며, 주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26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새날학교’에서 공사 시설관리팀과 노동조합이 힘을 합쳐 환경개선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날학교는 2007년 설립된 광주 이주 고려인 동포 자녀들과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등지의 고려인 학생과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권 학생을 포함하여 총 62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학교 내 야외 공간은 과도하게 자란 잡초와 수목, 정원등 부족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해 학생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공사는 이러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개보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정원 내 이동동선 확보 및 미관 개선을 위한 잡초·수목 정리 및 전지활동 △학교 내 안전 확보와 야간 가시성 개선을 위한 태양광 LED 정원등 설치 및 전기 안전점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 지원 등이 진행됐다. 김승남 사장은 “광주도시공사의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우리 지역 이주배경 청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플랫폼 위기브·롯데멤버스·롯데리아와 협력해 특별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자가 보다 쉽고 매력적인 혜택 속에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특히 롯데멤버스(엘포인트)·롯데리아와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와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달 2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엘포인트 앱을 통해 ‘광주동구&위기브 이벤트’ 누리집에 접속해 광주 동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 참여된다. 광주 동구에 10만 원을 기부한 참여자는 ▲10만 원 연말정산 100% 세액공제 ▲광주 동구 답례품(기부액의 30% 한도) 제공 외에도,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 버거 콤보’ 쿠폰 1매와 엘포인트 5천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부자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전체 혜택 규모는 14만 5천 원 상당으로, 쿠폰과 엘포인트는 매주 목요일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는 지난 26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 신설 ▲다자녀 가정 장학금 확대 ▲강남 인터넷 강의 지원 ▲도서 고교생 학습 교재, 보충 지도비 지원 ▲완도 교육사업 지원 ▲무상 급식 확대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 ▲중·고·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 등 2026년도 핵심 사업을 의결했다. 2026년도 핵심 사업은 ‘단 한 명도 배움에서 멀어지지 않게’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두고 세웠다. 특히 새롭게 추진할 ‘학교 밖 청소년 장학 지원’은 제도권 밖 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교육 복지에 대한 장학회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장학금은 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인터넷 강의 및 도서 고교생 보충 지도비 지원 등은 완도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전국 수준의 교육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장학회의 전략이다. 또한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디지털, 해양 신산업 분야의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등 장학회는 지역 교육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해남진도지사, 무안신안지사도 함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어 사회공헌에 대한 전사적인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올해 △전남 진도군 의료·빨래봉사 △은둔·고립청년 지원사업 △위기임산부 지원사업 △광주·전남지역 수해복구 △영유아 돌봄봉사 △독거노인 배식봉사 등 다각적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영희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공단의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며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한 데 대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새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실용 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밤낮없이 힘을 다해준 연구원과 산업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멈출 줄 모르는 혁신으로 우주 시대를 열어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 지역의 주민들과 군인, 경찰, 소방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성공을 이끌어낸 첫 사례"라며 "우리 과학기술의 자립을 증명해 낸 만큼 미래 세대가 더 큰 가능성을 향해 과감히 도전할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과학기술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읍·면 담당자, 조사관리요원, 현장조사를 수행할 조사원 및 예비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읍·면 담당자 9명, 조사관리요원 15명, 조사원 85명, 예비 조사원 1명 등 총 110명이 참석했으며, ▲조사항목과 조사 절차 ▲태블릿PC(모바일 패드) 사용 방법 ▲사례 중심 실습 ▲현장조사 안전관리 매뉴얼 등으로 구성해 조사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구조, 경영상태 등을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무안군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로, 약 12,437가구와 행정리 436개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며, 조사 항목은 농림어업 종사 기간, 논·밭 면적, 스마트농업 도입 여부, 임업 고용 현황 등 총 133개 항목이다. 인터넷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27일 나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방시설공사업체 및 관리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관련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시설 시공·유지 관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전하고 성실한 소방 시공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소방관련업체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도 소방관련 법령 제·개정 주요사항 안내’, ‘소방시설 공사 및 유지관리 사례 공유’, ‘최신 소방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 논의’, ‘공사장 화재예방 수칙 안내’ 등을 다뤘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 시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소방시설 시공 및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사장 화재 안전 점검 및 현장 컨설팅을 확대해 지역 내 안전 시공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