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특히 농작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기본 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야외작업을 피하고, 작업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이후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가피하게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는 작업 위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1~2시간마다 반드시 작업을 멈추고, 그늘진 곳이나 냉방이 가능한 장소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해 체온을 조절해야 한다. 농작업 시에는 모자, 팔토시,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 등 폭염 대비에 적합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탈수 예방도 핵심이다. 갈증이 없어도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생수나 이온 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반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술은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해야 한다. 공영민 군수는 “폭염은 단순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의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7월 1일부터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과학영농시험연구동 내에 220㎡ 규모로 구축되어, 기기분석실과 전처리실 등 최신 분석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체질량분석기(GC-MS/MS), 액체질량분석기(LC-MS/MS) 등 48종의 고성능 장비를 도입해, 총 463종의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이는 2019년부터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제도에 따르면, 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하거나 비허용 농약이 0.01ppm 이상 검출된 농산물은 폐기되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농산물의 출하를 줄이고, 유통 전 단계에서 안전성을 점검함으로써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은 모든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버스타고 구석구석’ 민생탐방으로 7월의 첫날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항상 현장 행정을 강조해 온 공영민 군수는 1일 이른 아침 동강 전통시장을 방문해 경제 위기로 군민의 삶이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후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일일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며 승하차 손님의 짐을 옮겨주고,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군수가 군내버스를 타고 직접 짐을 옮겨주며 도와주는 건 처음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군수가 우리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어 주고 가까이에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공영민 군수는 풍수해 대비 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대서면 송림배수장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관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은 신체·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재난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가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 기관인 생활안전보건연합이 맡아 진행하며, 지난 6월 24일 고흥읍 흥양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80곳을 방문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6대 안전 분야(생활·교통·자연재난·사회재난·범죄·보건 및 사회기반체계) 중 대상에 적합한 생활 밀착형 주제로 구성되며, 체험·실습·놀이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일상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현장 중심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관내 중학생 221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하게 미디어 사용하기’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상반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중독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미디어 과다 사용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청소년 스스로 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지난 4월 14일부터 27일까지 금산중학교, 녹동중학교, 포두중학교, 과역중학교 등 관내 4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주 사용 콘텐츠, 과도한 사용 이유를 돌아보고 이용 습관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마음과 줄이기 어려운 양가감정을 함께 다루며, 건강한 사용 습관 형성을 돕고자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동안 별생각 없이 많이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건강을 챙기고 시간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남부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기반 확충을 위해 조성한 ‘도양복합문화센터’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양복합문화센터는 1층 수영장을 비롯해, 2층에는 체력 단련실과 다목적 강의실, 3층에는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키즈카페를 갖춘 복합시설로,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2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을 맞이했다. 공영민 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도양복합문화센터는 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낸 변화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양복합문화센터는 앞으로 수영 강사와 안전요원 등 운영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2층 체력 단련실과 다목적 강의실은 오는 7월 1일부터 개방할 계획이다. 3층에 위치한 키즈카페는 현재 위탁 운영자 공고 중으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개장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양복합문화센터에서는 체육·문화 교육을 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풍양면 고흥유자체험관에서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식문화 계승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능력개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효능이 뛰어난 인삼을 활용해 ‘인삼꽃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이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참석자들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과 농촌지역에서는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농약 빈병과 영농폐기물을 반드시 분리배출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서기로 다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 발전과 이웃사랑 봉사에 앞장서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이번 과제교육이 탄소중립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친환경농업 실천, 지역사랑 나눔 봉사,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 후계 세대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 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총 417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실무자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해 ‘성별영향평가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법령, 계획, 사업 등을 수립하거나 시행할 때 해당 정책이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15개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문 컨설턴트가 각 사업별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성인지적 관점을 정책 전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면 컨설팅을 통해 사업 담당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지고, 실제 정책 추진 과정에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효과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평등한 정책 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년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성 평등한 지역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귀농귀촌귀어 농어촌체험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여러 지자체의 귀농귀촌 홍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유기농 박람회와 연계해 유기농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부산커피쇼, 부산국제식품대전과 동시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흥군은 박람회 기간 중 귀농귀촌 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의 귀농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 고흥의 관광 정보와 특산품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 박람회,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께 고흥군 귀농귀촌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유자골고흥한우브랜드사업단과 한우협회주관으로,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의 번식 효율을 높이고, 혈통 개량을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70명의 한우 사육 농가가 참여해 인공수정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공수정의 기본 개념 및 필요성 ▲수정 시기 판단법 ▲우수 정액 선택법 ▲수태율 높이는 방법 ▲수정 시 유의사항 및 사후 관리 등으로 구성돼, 농가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위주로 진행됐다. 실습 시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수태 확인법, 자궁 경로 삽입법, 정액 해동 및 주입 방법 등을 배우며 손에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실습은 축협에서 한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위생관리와 동물 복지를 고려한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인공수정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넘어 농가가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에 중점을 뒀다”며 “우량 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친환경 유기농박람회’에 참가해 고흥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장 마케팅의 장으로 마련됐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에 두원농협, 에덴식품, ㈜백향팜, 고흥친환경석류영농조합법인 등 관내 4개 업체가 함께 참가했으며, 유자차, 유자소금, 석류꽃향, 백향과청, 유기농 쌀 등 13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현장에서는 고흥산 농산물의 차별화된 품질과 풍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박람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접근성 좋은 장소에서 평일부터 주말까지 열려 직장인이나 학생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유자 냉차를 마셔보니 향이 아주 좋고 레몬티보다 더 맛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흥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대도시 유통망 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아동급식시설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아동급식시설 교차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점검은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16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설 간 상호 교차점검 방식을 적용해 시설 운영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고, 모범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조리장 위생과 식재료 보관·관리, 급식일지 작성 여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20여 개 항목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교차점검은 상급 기관의 일회성 점검이 아닌 고흥군의 자체 계획에 따라 주도적으로 추진된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점검에 참여한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다른 센터의 모범적인 위생관리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실제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하반기에도 추가 교차점검을 실시하고, 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