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경제관광문화위원회(윤명희위원장, 장흥2)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7일 장흥토요시장을 시작으로 12일 담양 오일장, 13일 여수 진남시장을 찾아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지역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했고, 상인들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서민 생활의 터전”이라며 “전통시장의 착한 소비가 모여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상인들의 활력을 북돋기 위해 제도적 지원과 홍보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구입한 물품은 관산읍 산동마을 경로당 및 담양군복지재단, 여수 쌍봉종합복지회관 등 도내 소재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되어 장보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25일 완도읍 시장을 찾아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현장 탐방과 진로 체험을 결합한 진로스쿨을 운영하며 미래인재 양성에 나섰다. 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윤병태)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13일 관내 중학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진로 및 직업 탐색을 위한 ‘민관산학 연계 진로스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스쿨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헤이그라운드, 리얼월드, 서울퓨처랩,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을 탐방하며 실제 연구 현장을 접하고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기회도 제공한다. 진로스쿨 사전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진로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로스쿨이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5일 2025년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어항 퇴적 예방사업’의 추진 부진과 시군 재정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도 차원의 예산 구조 조정을 촉구했다. 정길수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예산 구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현재 도비 30%, 시군비 70%의 매칭 구조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기초지자체에서 사실상 예산 확보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감사원 지적 이후 임의부담사업에 대한 도비 부담을 30%로 제한하고 있지만,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는 ‘사업의 특성상 달리 적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정할 수 있다’는 단서가 있다”며 “예산부서와 적극 협의하여 몇 프로라도 시군 부담률을 줄여줄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또 “본 사업은 어선의 입출항을 위한 단순 시설사업이 아닌 지역 해양환경과 어민 생계에 직결된 중요 현안이기에, 도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준설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지난 11월 12일 열린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관련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 산정이 사업비 집행 여부에만 기대고 있어 실질적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책 신뢰성 강화를 촉구했다. 전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2030년까지 97개 사업을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도민참여단 120명을 운영하고 있다. 박형대 의원은 “철도 개통 등 감축 효과가 있다고 가정하는 사업도 실제로 차량 이용 감소나 배출 저감이 이뤄졌는지 점검한 바 없다”며 “도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종이 위 감축’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탄소중립 정책은 숫자 보고서가 아니라 실제 실천과 검증이 핵심”이라며 “정밀한 평가 체계를 마련해 목표 이행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거버넌스로 구성된 도민참여단(120명) 운영 실태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1일 국립장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에서 ‘금연 클리닉’ 등록 주민과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 메신저 위촉식 및 숲속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3개월과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이 꾸준히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을 장려하는 ‘금연 메신저’ 위촉식에 이어 ‘담배 모형 자르기 퍼포먼스’, 금연 엽서 쓰기가 진행됐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산림 치유 지도사와 함께 △숲길 걷기(트레킹) △향기 요법(아로마 테라피) △편백 도마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신체적·정신적인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담배를 멀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제35회 어등미술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세요(김승효 작가) △맑은 향기(김민효 작가) △이은상 시(윤동욱 작가) 등 수상 작품 28점을 19일까지 전시한다. ‘제35회 어등미술대전’은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대회장 오동근)이 주관하는 지역 대표 미술 공모전이다. 미술 인재 발굴과 창작활동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회화, 서예·문인화 부문 작품 총 276점을 심사해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1점을 포함한 총 163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함께 열린 시상식에선 회화부 김승효 작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어등대상이 수여됐다. 광주광역시장상인 어등대상은 문인화 부문 김민효 작가, 서예 부문 윤동욱 작가에게 돌아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어등 미술대전은 광산구의 문화적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3일 최병준 ㈜에이치엔스마트코리아 총괄본부장과 곽귀근 ㈜문화인광주 대표가 광산구 지역 발전을 위해 각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병준 총괄본부장은 광산경찰서 전의경회 총무로 활동하며 광산구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BS광주방송 열린마당 진행자로 알려진 곽귀근 대표는 광산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난 2023년 100만 원, 2024년 200만 원에 이어 3년째 고액 기부를 실천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광산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로 광산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준 최병준 총괄본부장과 곽귀근 대표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두 분의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사회를 밝히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데 쓰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에서는, 오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06:00~08:10까지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총 353명을 배치하여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및 수험생 이동로 위주 특별 교통관리를 했으며, 경찰관들은 수험생들의 정시 입실 지원을 위해 시험장 수송 등 총 5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07:55경 나주에서는 시험장을 착오한 수험생을 교통순찰차로 나주고에서 봉황고까지 약 9.5km 구간을 신속히 수송했고, 고흥에서는 08:02경 입실시간 임박하여 뛰어가는 수험생을 교통순찰차에 탑승시켜 신속하게 입실 조치했으며, 07:57경 목포에서는 시험장을 착오한 수험생 탑승 차량을 교통싸이카로 목포제일여고에서 정명여고까지 약 5.2km 에스코트하여 5분만에 시험장에 도착했고, 여수에서는 시험장을 착오한 수험생 탑승 차량을 교통싸이카 2대와 순찰차 1대로 에스코트하여 08:09경 도착·입실 조치했다. 또한,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광대선 광주방면 7.5km 지점에서 수험생 자녀의 도시락을 가져다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군과 사천시 4-H 본부 간 교류 협력을 통해 미래 농업 발전과 청년 농업인 육성 기반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13일 “함평군·사천시 4-H 본부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함평군에서 영호남 화합과 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4-H 본부는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이번 교류 행사 또한 4-H본부 회원 간 농업 신기술, 정책 등 정보 공유와 자긍심 함양, 청년4-H회원 육성을 위한 지도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사천시 4-H 본부 회원 25명과 함평군 4-H 본부 회원 4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두 지역은 지속적인 우호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청년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혁신농업 실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첫날에는 주포 한옥마을과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등 지역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을 시작으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관람 및 돌머리해수욕장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양 지역 간 교류를 촉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이며, 경작 농지가 무안 이외 타 시·군에 소재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유기질비료는 20㎏ 포대당 1,600원, 부숙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300원~1,600원을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특히, 관내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포대당 최대 400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주의할 점은 신청일부터 공급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부숙 유기질비료는 10a(300평) 당 2,000kg(100포)를 초과해 신청할 수 없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내년 초 지원 대상자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이후 농협과 공급업체를 통해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광재 식량원예과장은 “유기질비료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일, 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함양을 위하여‘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실–재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밧줄 묶기와 비상 텐트 만들기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3개 모둠으로 나뉘어 협력해 밧줄을 이용한 구조용 매듭을 만들고, 직접 텐트를 설치하는 과정을 통해 재난 시 협동과 신속한 판단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텐트를 만들다 보니 친구들과 힘을 합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안전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생활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무안고등학교 등 관내 수능 고사장 앞에서 ‘길거리 수능응원’을 진행했다. 이번 수능 응원은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수험생 한명 한명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새벽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졌지만, 군은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 입구를 지키며 환한 미소와 “고생 많았다”, “너희의 노력은 빛날 것”이라는 응원의 구호로 포근한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을 맞이했다. 무안군을 비롯한 교육청, 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들은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차량 통행 안내, 고사장 주변 안전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을 병행하며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 김산 군수는 “수능은 학생들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 모두의 노력과 희망이 담긴 중요한 날이기에 이번 길거리 응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지역의 청소년들이 긴장감을 덜고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