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이 출범 이후 첫 만남을 갖고 특별법 시행에 맞춰 유가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17일 유가족 총회에서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이 선출돼 출범 이후 그동안 유가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전남도에 감사를 표하고 제2기 대표단의 첫 면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영록 지사와 김유진 제2기 대표를 비롯한 유가족 상임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사 이후 경과와, 향후 유가족협의회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유진 대표는 “그동안 유가족을 지원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2기 대표단은 유가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유가족 지원과 치유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전남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김유진 대표를 비롯해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유가족대표단의 활동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대표단과 적극 소통해 적극지원하고, 무안공항도 안전한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전남대학교(단독)와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통합)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비지정 심사에서 ▲전남대는 인문AI융합센터와 테크AI융합센터 중심의 탑티어 연구전략을 토대로 ‘인간중심 AI 인재양성 교육·연구혁신대학 모델’이, ▲조선대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대학 통합 및 빅데이터·AI 기반 ‘웰에이징 산업 중심의 글로벌 웰에이징 선도대학 모델’이 높이 평가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인공지능(AI), 반도체, 메디헬스케어 등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해 대학별 새로운 혁신모델을 만들기 위한 워킹그룹을 구축, 혁신기획서 작성 초기 단계부터 밀착 지원했다. 또 6월부터는 문화경제부시장(대행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광주시-대학-지역산업계가 ‘글로컬대학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하면서 행·재정적 지원, 주력산업 연계 및 협업체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를 대학과 공동으로 작성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30’은 지방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정책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학당 5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는 5월 2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ㆍ도 분야별 자체 예선을 거친 19개 대표팀(학생ㆍ청소년부 10팀, 대학ㆍ일반부 9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심폐소생술 실력을 겨뤘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목포해양대학교 SeaPR팀’은 침착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시연과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이며 전문가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함께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은 지난 수년간 지역 내 학교, 기관, 마을단위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골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과 ICT 스마트팜 시험온실에서 ‘2025년 데이터농업 실천 교육 및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토마토·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ICT 스마트팜 시험온실에서 진행한 데이터 기반 실증 재배 결과를 공유하는 등 데이터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동일 작물 간 인터플랜팅(교호식재) 기술 실증이 주목받았다. 인터플랜팅은 기존 수확 중인 작물 사이에 새로운 모종을 심어 수확 공백을 줄여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이다. 실제로 이번 실증을 통해 재배 후반기에 2차 모종을 추가 정식해 수확 공백을 줄이고, 후기 수량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결과가 확인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수확 시기 분산과 노동력 효율화를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 경영 안정으로 연결되도록 해당 기술을 지역 농가에 공유할 계획이다. 딸기 실증 과제는 설향·죽향 품종을 대상으로 배지 종류(혼합상토·코이어배지)별 생육 특성과 품종 간 생육·생산성 비교를 병행해 추진했다. 설향의 생육 모델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와 17개 대학이 21대 대통령 선거 광주 투표율 92.5%에 도전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에서 ‘교직원과 대학생 투표 참여 약속’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 교직원 등 대학구성원들의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기정 시장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을 비롯해 허승준 광주교육대 총장, 조준범 남부대 총장, 최수태 송원대 총장, 김춘성 조선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황민효 호남신학대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 김정수 서영대 총장, 박명희 조선간호대 총장, 배규환 한국폴리텍V대학 광주캠퍼스 학장직무대리, 장미영 광주대 부총장, 정성호 광주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광주여대, 기독간호대학, 동강대, 조선이공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직원과 학생의 투표 참여 독려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30일, 본투표일인 6월 3일에 ‘가족 및 친구와 함께하는 투표하는 분위기’ 조성 ▲민주주의 가치 실현 및 공동체 발전 기여 노력 등을 결의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교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 연합이 교육부 2025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았다.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은 탄소중립 스마트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의 기반산업을 살리는 ‘지역 공공형 강소연합대학’ UCC(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 혁신모델로 본지정에 재도전한다. 동신대 연합은 UCC I-N-G캠퍼스를 통해 탄소중립 스마트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기초자치단체의 기반 산업을 부흥시키는 한편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UCC I-캠퍼스는 UCC의 통합컨트롤 타워로서 △기초지자체별로 들어설 UCC N-캠퍼스는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 성장의 거점으로서 △G-캠퍼스는 해외 글로벌 교류협력 거점으로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간다. 특히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스마트 클러스터가 될 N-캠퍼스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의 기반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미래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신대연합은 3개 대학이 소재한 나주, 무안, 목포에 1단계 N-캠퍼스를 조성하고, 2단계로 영광-함평-신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G-SAFE(Gwangju Smart AI For Early-warning)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G-SAFE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광주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지역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업 추진 방향과 시스템 주요기능 등을 공유했다. ‘G-SAFE 구축 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교통안전관리 시스템을 AI 기반의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급정거‧과속‧졸음운전 등 운전자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위험운전 행태 모니터링 ▲차량별 센서 데이터 분석 및 위험요소 감지 ▲과속·급정지 등 운전자 운행패턴 분석 ▲고장 예측 기반 정비 안내 ▲GPS 기반 사고다발지역 자동 분석 및 시각화 등이다. 광주시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오는 29일 시내버스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2025년 시내버스 파업 대비 유관기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5개 자치구, 광주시교육청, 광주교통공사, 시내버스회사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파업 전 대비 시내버스 운행 70% 유지 ▲24시간 상황실 운영 ▲대체 교통수단 운행 확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대시민 홍보 등이다. 광주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을 통해 확인한 결과, 파업에 들어가도 평상 시 운행 중인 버스 1000대 중 700여대(70%)는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운전원 2400여명 중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비노조원 등 1020여명(42%)은 버스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파업 장기화로 운전원의 피로 누적에 따른 시내버스 운행 대수 감소가 불가피할 경우 임차버스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파업 기간 중 시내버스 운행 대수 감소가 불가피함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7개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17개 지역대학 라이즈(RISE)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광주시와 2025년 광주 라이즈(RISE) 사업 공모를 통해 수행 대학으로 선정한 17개 지역대학이 지역혁신 및 인재양성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17개 지역대학은 ▲라이즈(RISE) 선도모델 구축 및 성공적 사업 수행 ▲성과 창출 및 관리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 라이즈 사업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교육·산업·문화·복지·정주를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공동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앞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4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지역대학을 공모했다. 4대 프로젝트는 ▲인재 스킬업(SKILL UP) ▲기업 밸류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사회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공사는 근무자들의 투표 시간 보장을 포함해 역사 내 선거 안내문 게시,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 홍보 등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객 및 지역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먼저 공사는 임직원의 참정권 행사를 돕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와 선거 당일 현장 교대 근무자를 대상으로 최대 4시간의 공가 사용을 인정, 자유로운 선거 참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체 역사에 포스터를 포함한 게시물과 안내 책자를 비치하고, 투표기간 동안 승강장 행선안내게시기에 홍보 문구를 수시로 표출하는 등 승객들을 대상으로한 효율적인 선거 정보 전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투표 독려를 위한 단체 문자 발송, 직원 대상 참여 인증 이벤트 추진, 본사·기지 안내 방송 실시, 홈페이지 및 온라인 배너 활용 등 투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실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n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지역 민간 동물병원과의 신뢰 기반 협력을 통해 고가의 마취 장비를 기증받으며, 실습과 진료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번 기증은 수의학 교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역 반려동물 의료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는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27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장비 기증은 전남대 동물병원 이봉주 병원장과 수의영상의학과 박승조 교수가 민간 병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끌어낸 결과다. 실습 장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과 임상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증식은 지난 5월 19일, 전남대 동물병원 박남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24시 노아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양하영)와 24시 광주SKY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백성현)가 각각 고성능 마취 장비를 전달했다. 노아동물메디컬센터는 MRI 촬영 시 생체 신호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며 마취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장비 (GE Medical Systems ‘9100c NXT’)를 기증했다. 직관적인 터치스크린 조작, 호흡 모니터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김치 나눔과 연대(5·18) 공동체 프로젝트’의 하나로 ‘광주김치 사랑나눔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 속에서 나눔과 연대 오월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청과㈜ ▲광주원예농협 ▲광주중앙청과㈜ ▲㈜호남청과 ▲두레청과㈜ 등 각화 및 서부도매시장 5개 법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정웅 광주청과㈜ 본부장, 박지영 광주중앙청과㈜ 본부장, 우승현 ㈜호남청과 본부장, 김식 두레청과㈜ 본부장, 박흥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 사무처장,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알타리김치와 얼갈이김치 총 320박스(1.6t, 1250만원 상당)를 직접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를 통해 지역 아동시설과 그룹홈 46개소에 전달됐다. 광주시는 오는 11월9일까지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매월 둘째·넷째주 토 · 일요일 진행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광주김치 나눔과 연대(5·18) 공동체 프로젝트’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