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11일 광주여자대학교 황룡관에서 홀로 사는 청년을 위한 자가 영양 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년 나DO(도) 한 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 나DO 한 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한 영양교육 시범 사업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년 1인 가구에 건강하고 안전한 식습관 정보를 제공하는 취지로, 네 가지 주제의 이론교육, 조리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앞서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1인 가구 또는 1~2년 안에 독립할 계획이 있는 청년 약 20명을 모집했다. 교육 1차 시인 이날은 ‘내가 만들어 먹는 건강한 한 끼’, ‘균형 잡힌 식단 작성과 장보기’를 주제로 청년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식품 영양 표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의 선호에 맞춰 집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장삼겹살 파스타와 샐러드를 조리해 보기도 했다.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10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교육 후에도 청년 스스로 올바른 식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힘, 주민참여예산’을 구호로 2025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연다. 주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제안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로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과제를 선정하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광산구 21개 동 주민 대표가 제안 사업(자치계획형)을 발표한다. ‘달빛 수국정원’ 조성, ‘마을 배움터’ 운영 등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소통하며 마련한 44개 제안의 취지, 실행 방법, 기대 효과 등을 함께 숙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 이후에는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효과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각 제안에 대한 현장 심사를 벌인다.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 앞서 17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 중으로, 현장 평가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기대되는 사업 3개를 선정하고, ‘새롭게상’, ‘이롭게상’, ‘지속가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장 응원 열기를 돋우기 위해 응원상, 응원 매너상, 인공지능이 선택하는 ‘AI(에이아이) 초이스상’도 신설, 운영한다. 광산구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김영선 경제복지위원장(마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가 제292회 임시회(2024년 10월)에 제정된 이후, 단순한 입법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실행력을 발휘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조례 제정은 저장강박 가구의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의료 지원과 전문가를 통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 등 통합돌봄 서비스와의 연계까지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조례에 따라 광산구는 현재 실태조사 확대, 청소·방역·상담 연계 지원,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영선 위원장은 조례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꾸준히 점검해 왔으며, 특히 오늘 2025. 09. 11. 조례 제정 이후 진행된 제10차 지원사업 현장(하남대로 261번길 11)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과 함께 청소 및 지원활동에 동참하며 제도의 실천력을 강조했다. 김영선 위원장은 “조례는 단순히 제정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살아있는 제도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저장강박 의심가구가 이웃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숲으로 둘러싸인 덕남마을 천혜의 자연지구에 힐링숲 캠핑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2일 “광주 시민들이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있는 덕남마을 녹지 공간에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힐링숲 캠핑장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현재 캠핑장 건립에 필요한 실시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남 힐링숲 캠핑장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캠핑장은 배산임수가 매우 뛰어난 최적의 장소에 조성된다. 남구는 덕남 마을회관 뒤편을 기준으로 약 1.2km 떨어진 곳에 캠핑장을 건립하며, 해당 장소는 지리적 특성상 개발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은 곳에 있다. 특히 인근에 덕남 저수지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동서남북 방향으로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에 들어서기 때문에 도심 속 소음 공해와는 차원이 다른 오직 산새와 바람 소리 등을 들으면서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데 손색이 없는 곳이다. 캠핑장 조성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학생들이 지난 9~10일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넷마블문화재단 공동주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비장애학생, 지도교사, 인솔자 등 전국에서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를 표어로 진행됐다. 광주지역에서는 마구마구 리마스터, 팀파이트 택틱스, 오델로 등 7개 e스포츠종목과 스마트 검색, 동영상 제작, 인터넷검색 등 정보경진대회 10개 종목에 2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은혜학교 학생들이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신가중학교 학생들이 ‘클래시 로얄’ 종목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금호초등학교와 광주선광학교 학생들은 ‘모두의마블’ 종목과 ‘닌텐도 스위치 배구 종목’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그동안 키워온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자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본원 소강당에서 올해 세 번째 시민소통 행사 ‘시민이 묻고, 광주교육이 답하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 사업에 대해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들이 질문하고, 담당자가 답변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진학, AI 디지털 교육을 주제로 열려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행사는 ‘광주교육 학교폭력, 마음·사회 정서에 답하다’를 주제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학교폭력과 학생 정서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지난 7월 1일자로 본청에 신설된 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 담당자가 ‘학교폭력과 학생 마음 건강’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시민은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사전 질의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다. 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이번 행사가 학교폭력과 학생 마음 건강 문제로 힘들어 하는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광주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GS리테일, BC카드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시 소재 GS25 및 지역 대표 구단인 KIA타이거즈와 연계하여, 생활밀착형 할인 혜택과 풍성한 경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1. 할인 넘치는 KIA로운 생활] 먼저, 광주은행BC카드(신용·체크 포함)를 포함한 BC카드로 광주광역시 소재 GS25 점포에서 민생생활용품을 구매 시, 최대 2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IA타이거즈 홈경기 당일인 ‘기아 챔피언스 데이’에 민생생활용품을 결제 시, 추가 10%를 GS ALL포인트(최대 5,000P)로 익월 적립해준다. 민생생활용품 대상 상품은 휴지, 라면, 맥주 등 총 11종이며, 해당 이벤트 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소재 GS25 점포 및 BC카드 페이북 앱(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캠페인2. 경품 넘치는 KIA로운 생활] 이어, 광주은행BC카드로 광주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구도심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장로 4가에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국비와 시·구비를 포함한 총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장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1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 충장로 4가 공영주차장은 1급지 요금 체계를 적용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유료로 운영된다. 기본 요금은 회차 최초 30분까지는 무료, 회차 이후 30분까지 700원이며, 30분 초과 시 15분마다 350원이 추가된다. 1일 주차 요금은 8천 원이다.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는 인근 주민과 상가에 무료로 개방되며, 무인 주차 시스템을 통해 신용·체크카드로 간편하게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로 4가 공영주차장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자립 준비 청년 지원체계 활성화를 위한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민·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7개 민관 협력 기관과 체결한 ‘따뜻한 동행 자립 준비 청년과 함께 서기’ 민관 업무 협약식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앞서 6월에 열린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상반기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육시설 광주영신원, 공동생활 가정 성빈에스더의집, 광주청년센터 등 민관 협력 기관 실무자 10명을 비롯해 총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이 자립지원서비스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말 기준, 민관 협력 기관과 연계해 지원한 총 119건의 서비스에 대한 심층적 회의도 진행했다. 자립 준비 청년에게 지원 연계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연계 절차 및 기관별 역할 분담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멘토링 및 사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 원도심의 명성을 회복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남구 양림동의 문화관광을 잇는 연결고리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서남동 백서로 125번길 인쇄의 거리 일원에 ‘2025 서남 오픈갤러리’를 조성해 이달부터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남 오픈갤러리’는 서남동 도시재생뉴딜 사업 대상지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노후화된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참여자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 주변 9곳의 소공인을 선정하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선정업체는 모두 인쇄업체로 건물 외관의 노후도, 인쇄 테마거리 조성을 위한 적합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올해 서남 오픈갤러리에서는 인쇄 테마거리의 정체성을 담아낸 6종의 디자인 패턴이 개발됐다. 패턴은 ▲인쇄를 구성하는 4원색(CMYK) ▲인쇄인의 경험 ▲상생과 균형 ▲끊임없는 추진력 ▲계속 이어지는 인쇄거리 ▲미래를 향한 의미 등을 담고 있으며, 서남동 인쇄의 거리만의 특색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개발된 패턴을 바탕으로 각 업체의 특성을 반영한 외관 디자인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등산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문화체육관광부) 일환으로 어린이 체험∙전시 프로그램 ‘우리, 하늘만큼 땅만큼’을 마련, 이달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와 의재미술관, 웃는땅콩어린이재단(LPCF)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무등산 의재미술관과 증심사 일원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재정원한바퀴 ▲올빼미 달빛기행 ▲춘설차 다도(茶道) 체험 ▲함께 그리기 체험 등 4가지로, 의재 허백련 선생의 예술정신이 깃든 춘설헌 주변 의재문화유적지를 산책과 놀이, 체험을 통해 색다르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의재정원한바퀴’는 보물찾기 프로그램으로 의재미술관 주변에서 무돌의 숨겨진 비밀과 이야기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올빼미 달빛기행’은 증심사 템플스테이와 연계해 진행되는 문화기행 프로그램이며 우드 카빙과 숲속 요가 등을 선택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춘설차 다도 체험’은 춘설차밭에서 나는 찻잎을 활용해 차를 만들고 시음해 보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9월15일부터 10월4일까지 20일간 ‘도축장 축산물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대책은 광주지역 도축장 2곳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도축장 위생 관리와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유해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10월 3일과 4일 연휴에도 새벽 5시30분부터 도축검사를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축 전·후 도축검사 철저 ▲구제역·돼지열병 예방접종 확인 ▲소 럼피스킨·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감염 여부 검사 ▲도축장 내외부 및 출입차량 소독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영 점검, 위생관리 상태,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축산물 모니터링 검사는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해 항생제 잔류물질 및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강화한다. 검사 결과, 식용이 불가한 축산물에 대해서는 도축장에서 즉시 폐기해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