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은 16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의회의 정당한 권한을 존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는 단순한 정보수집이 아닌,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한 본질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단”이라며, “집행부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개인정보 보호 또는 공정성 훼손을 이유로 자료를 전부 미공개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임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49조 제5항을 인용하며,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시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는 행정의 감시뿐 아니라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결코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의원들이 달고 있는 배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보성군민 3만 7천여 명이 위임한 책임과 신뢰의 상징”이라며, “군민이 부여한 권한이 무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해 일대에서 ‘2025. 글로컬융합 인재육성 역사문화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제 사회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역량과 현장 중심의 융합적 사고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체험학습 기간 동안 학생들은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의사 의거지인 홍구공원 ▲매헌 기념관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님이 시계를 교환했던 ‘원창리 13’ ▲상해사범대학교 내 위안부 역사 박물관 ▲가흥 김구선생님 은신처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상해와 가흥에 있는 역사 유적지 탐방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역사적 현장의 생생함을 직접 체감했다. 특히 상해사범대학교 내 위안부 역사 박물관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고통을 돌아보며, 학생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권순용)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6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된 제1차 정례회에서 보성군 2024회계연도에 대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를 마치고 의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예산에 대해 들여다보는 결산안 심사는 보성군의회가 심의·의결한 예산이 당초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공정하게 집행했는가를 검사함으로써 보성군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핵심 절차로, 예산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집행됐는지를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심사한 결과 보성군에 설치된 기금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기존 재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군민들의 효용감을 높이는 재정 정책 등을 주문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경미 의원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이루어졌던 결산검사에 대표위원으로 참여하며 도출한 시정요구사항 결과에 대해 동료 의원들과 공유하는 등 군민의 기대에 충족하는 보성군 재정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으로 평가된다. 끝으로, 김경미 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은 16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의회의 정당한 권한을 존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는 단순한 정보수집이 아닌,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한 본질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단”이라며, “집행부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개인정보 보호 또는 공정성 훼손을 이유로 자료를 전부 미공개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임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49조 제5항을 인용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는 행정의 감시뿐 아니라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결코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의원들이 달고 있는 배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보성군민 3만 7천여 명이 위임한 책임과 신뢰의 상징”이라며, “군민이 부여한 권한이 무시되지 않도록, 집행부는 법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기온 상승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6월부터 관내 12개 읍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절기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모기, 파리 등 해충의 발생 밀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9월 말까지 방역활동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원 다발 지역과 위생 취약지역을 우선순위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중점 방역 지역은 등산로, 하천변, 주택가, 축사 인근 등 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이며, 읍면별 방역 차량을 활용한 연무 소독과 휴대용 분무기 등을 통한 맞춤형 소독이 병행된다. 또한, 군은 방역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가 방역 장비 대여와 기피제 분사기 관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프레시안 광주전남본부 위정성 국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중견 언론인인 위정성 국장은 프레시안 광주전남본부 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보성군을 비롯한 강진군, 장흥군 등 전남 여러 지역에서 취재 활동과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서 위정성 국장은 “보성군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상생발전의 목표를 향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취재 활동부터 고향사랑 기부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보성군 발전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보성군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벌교읍 여성자원봉사회가 관내 1인 남성가구 60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희망찬(饌)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벌교여성자원봉사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열무김치, 장조림 등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조리하고 포장한 뒤, 벌교읍 직원들과 함께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주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벌교읍 여성자원봉사회 김미숙 회장은“관내 1인 남성가구에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건넬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고독사 예방 가구의 안부를 살피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벌교여성자원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건강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80년 함께 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오프라인 현장 프로그램과 온라인 참여 콘텐츠를 병행해 구강건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유도했다. 지난 6월 12일,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치간칫솔·치실 등 위생용품을 무료로 배부해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장려했다. 특히, 시장을 찾은 유치원생들에게 구강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 활용법, 식이 조절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예방 교육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캠페인도 전개됐다. 보성군은 모바일 워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걷기 실천 미션과 함께 구강건강 카드뉴스를 게시해 주민들에게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일상 속 신체 활동을 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지난 11일 벌교갯벌도립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세계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 총회에서 지정된 국제기념일로, 매년 6월 5일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2025년 세계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국내외에서 관련 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됐으며, 보성군도 이에 발맞춰 정화 활동을 기획·추진하게 됐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벌교읍 장암리 벌교뻘배전시관에서부터 벌교갯벌 도립공원 해안가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플라스틱 등 총 2톤(t)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벌교갯벌은 다양한 동식물 서식처이자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세계자연유산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탄소흡수원이다.”라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자원인 만큼 앞으로도 벌교갯벌 보호에 적극 힘쓰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옥수수 등 주요 화본과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의 성충이 관내에서 올해 처음 발견됨에 따라, 옥수수 재배 농가에 적기 방제 및 정밀 예찰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비래 해충으로, 올해4월 21일 제주도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보성군에서는 5월 28일에 첫 성충이 발견됐다.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은 옥수수와 수수, 벼 등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열매 안으로 파고 들어가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 및 수확량 감소 등 큰 피해를 유발한다. 보성군은 옥수수 주산지인 득량면과 회천면에 페로몬 트랩을 설치, 5월부터 매주 1회 정기 예찰 및 방제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방제는 유충이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를 고려해, 해뜨기 전이나 해지고 난 이후에 옥수수 전체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초기에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농가에서는 옥수수 생육 상황을 살펴보며 세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마을 이장과 여성자원봉사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하고 이들을 ‘생명도우미’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생명도우미’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해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급차 도착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농촌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주민 스스로가 생명 보호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교육은 보성소방서와 연계해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 강사의 체계적인 교육하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지하게 임했다. 보성군보건소 관계자는“보성군민이 주체가 되는 생명 안전망 구축의 시작.”이라며 “생명도우미의 활동이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도우미’ 위촉된 인원은 향후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평상시에는 주민들에게 응급처치 교육과 AED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월 5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성우체국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내 기관과 자원을 연계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자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을 약속하며,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협약 주요 내용은 ▲종사자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개입·연계 ▲생명 존중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 게시 ▲생명 사랑 테이프 제작 및 활용 등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우체국 종사자 대상 자살 예방 교육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집배원을 ‘생명 사랑 집배원’으로 양성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태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자살예방과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