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승마협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서 광주 협회 소속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광주승마협회 소속 이정우 선수는 140클래스 통합부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광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정우 선수는 지난 6월에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도 130클래스와 140클래스 중고등부에서 3위를 기록해 향후 성적 향상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대회에서 일반부에 출전한 광주 협회 소속 최현석 선수도 110클래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현석 선수는 지난 7월에 열린 제1회 경기도 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도 130클래스 2위를 차지해 고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최철원 광주승마협회장은 “광주승마협회 소속 선수들이 다가올 전국체전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1위를 하겠다는 의욕이 넘치고 있다. 무더위 속 매달 전국대회에서 출전해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광주 승마 대표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승마협회는 유소년과 청소년 승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에서 검도의 열정과 정신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대회가 열린다. '2025 광주광역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검도대회(유당 최상옥 선생 추모기념)'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광주서석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광주 검도의 큰 스승이자 한국 검도의 발전에 헌신하신 유당 최상옥 선생을 추모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최상옥 선생은 평생을 검도 보급과 후진 양성에 헌신했을 뿐 아니라 국가 체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특히 산업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가 산업발전에도 지대한 공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우수한 도장과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해외에서는 호주 빅토리아주 선수단이 광주를 직접 방문해 출전한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국제적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대회 전후로 광주광역시검도회와 해외 선수단은 학술 교류, 문화 교류, 훈련 방법 등을 공유하며, 검도의 가치와 정신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는 생활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9월 6일 토요일 오후 7시, ‘드래곤 던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이하 서울E)와의 홈경기에서 승리로 3위 탈환에 나선다. 전남은 지난달 30일 열린 27라운드 원정에서 홈팀 김포에 2-0으로 일격을 당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수비 집중력 저하, 중원 장악 실패, 유효슈팅 0개라는 아쉬운 경기 운영이 겹치며 결과와 내용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 전남은 김포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가오는 홈 연전에서의 승리를 준비하며 3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3위 자리를 차지한 부천은 같은 라운드에 경남 원정에서 1-2로 승리하며 전남과 순위를 맞바꿨다. 그러나 전남과 부천은 모두 승점 45점으로 동률이며, 다듬점 차이는 불과 2골. 게다가 부천은 이번 주 리그 선두로 독주 중인 인천(62점)과 ‘032 더비’를 치르기 때문에 승점 확보가 쉽지 않아 전남의 3위 탈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번 라운드 상대 서울E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 후, 지난 라운드 천안 원정에서 2-5 완승을 거두며 반등했다. 하지만 0-3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3까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최찬(28.(주)대원플러스그룹)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2일과 3일 양일 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 7,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찬은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9개를 잡아내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찬은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았으나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4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최찬은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했고 동타를 이룬 피승현(21.대보건설)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3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피승현이 파를 기록한 사이 최찬은 버디에 성공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최찬은 “가장 먼저 부모님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님과 최효섭 단장님, 이디야 문창기 회장님, 디에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0대 ‘루키’부터 20대, 30대, 40대 그리고 ‘투어 23년차’ 50대까지”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대회장인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 7,407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루키’ 문동현(19.우리금융그룹)과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26.대보건설)을 비롯해 2025 시즌 유일한 다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27.금강주택),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챔피언 김홍택(32.DB손해보험), KPGA 투어 8승의 최진호(41.COWELL), 올 시즌 KPGA 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투어 23년차’ 황인춘(51.3H지압침대)까지 총 6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KPGA 파운더스컵’이 창립회원을 예우하고 기리는 대회인 만큼 대한민국 프로골프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대를 아우르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선수들은 골프존카운티 영암45 클럽하우스 앞에서 창립회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PGA 투어가 시즌 하반기에 돌입했다. 이에 KPGA 투어 선수들의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옥태훈(27.금강주택)이다. 옥태훈은 현재 4,945.90포인트를 쌓았다.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TOP5에 7회 진입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위 옥태훈과 2위 이태훈(35.캐나다)과 격차는 1,613.88포인트, 3위 김백준(24.team속초아이)과 포인트 차이는 1,922.59포인트다. 옥태훈은 4위 신용구(34.금강주택), 5위 배용준(25.CJ)에 각각 2,327.13포인트, 2,420.43포인트차로 앞서 있다. 6위부터 10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를 살펴보면 6위 문도엽(34.DB손해보험)은 2,500.85포인트, 7위 최진호(41.코웰)는 2,347.83포인트, 8위 최승빈(24.CJ)은 1,860.83포인트, 9위 황도연(32.Mss)은 1,741.25포인트, 10위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은 1,736.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1위 옥태훈과 포인트 격차는 각각 2,445.05포인트, 2,598.07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의 8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는 KIA 이도현이 WAR 0.54, 타자 부문에는 상무 윤준호가 WAR 1.11을 기록하며 각각 선정됐다. 투수 부문 수상자인 KIA 이도현은 휘문고를 졸업한 뒤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62순위로 지명되어 KIA에 입단했다. 한편, 타자 부문 수상자인 상무 윤준호는 경남고와 동의대를 거쳐,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49순위로 두산에 지명됐으며, 2024년 6월 상무에 입대한 후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KIA 이도현은 8월 한 달간 퓨처스리그 4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총 19이닝(남부 4위)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84(남부 5위)를 기록했다. 특히 19개의 탈삼진(남부 2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삼진 능력까지 입증했다. 상무 윤준호는 8월 동안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3(남부 3위), 출루율 0.439(남부 5위), 장타율 0.651(남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안타 26개(남부 1위), 19타점(남부 1위), 홈런 3개(남부 3위)를 기록하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이 오는 5일부터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K-스포츠과학 현장 지원’에 나선다. 연구원은 광주세계양궁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단의 스포츠과학 현장 지원을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연구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상황 대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총 5회에 걸친 리허설을 마무리했다. 양궁대회에서 연구원이 담당한 주요 임무는 약 80개국 800명의 전체 선수들에 대한 스포츠과학 컨디셔닝 지원으로, 광주스포츠과학센터 박사급 연구원과 컨디셔닝센터 전문인력을 파견하며 약 2억 원 상당의 전문 장비가 투입된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종목 특이적 스트레칭, 부상 예방, 경기 전·후 회복 컨디셔닝,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멘탈 지원 서비스 등이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한국의 효자 종목인 양궁을 널리 알리고, ‘민주·인권·평화, 스포츠 도시 광주’라는 도시 브랜드를 드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스포츠가 가진 소프트파워를 통해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게 돼 기쁘다.”며 “광주를 찾은 국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화 폰세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탈삼진 6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기존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21시즌 두산 미란다가 세운 225탈삼진이다. 현재 폰세는 1일까지 탈삼진 220개를 기록하며 1983시즌 장명부(삼미)와 함께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공동 5위에 올라있다. 폰세는 시즌 시작부터 빠른 탈삼진 페이스를 보여줬다. 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두 번째 등판에서 7이닝 8탈삼진, 세 번째 등판에서 7이닝 10탈삼진으로 탈삼진 개수를 늘려가며 KBO 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5월 17일 대전 SSG 전에서는 8이닝 동안 18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정규 이닝 기준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8월 12일 대전 롯데 전에서는 시즌 23경기만에 200탈삼진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경기 2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는 미란다의 28경기 225탈삼진을 넘어 26경기만에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노리고 있다. 월 별, 이닝 별, 좌-우 타자 별 탈삼진의 편차가 크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보인 점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8월 수상자로 LG 임찬규와 NC 김주원이 선정되었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하며, 8월 투수 부문에서는 LG 임찬규가 WAR 1.02로 1위를 차지했다. 임찬규는 8월 한 달간 총 29 2/3이닝(공동 11위)을 소화하며 3승(공동 5위)을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2.12(3위), WHIP 1.28(15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켰다. 타자 부문에서는 NC 김주원이 WAR 2.33을 기록하여 8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주원은 8월 한 달간 타율 0.378(5위), OPS 1.123(2위)을 기록했으며, 안타 27개(3위), 도루 7개(공동 2위), 득점 21점(공동 3위)을 올리며 정확성과 장타력, 주루 능력을 두루 선보였다. 8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들의 시상식은 각 소속 구단의 홈구장에서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한국쉘의 후원으로 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구미시 승마장에서 '제19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물과 마장마술, 종합마술 등 총 15개 종목에 19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모든 경기를 국산말로 진행하여 국내 승마 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국산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다만, 유소년 경기의 경우 선수 참여 확대를 위해 제한적으로 외국산말 출전이 허용된다. 각 종목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종합마술 레벨Ⅰ(유소년부), 종합마술 레벨Ⅱ(고·대·일반부), 장애물 120cm 경기 1위 입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이벤트 경기로 승마와 자동차 주행을 결합한 RIDE & DRIVE 종목도 운영하고, 푸드트럭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승마대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형 대회로 개최되며, 승마대회 관람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전설’ 안영규가 K리그 통산 300경기를 달성했다. 안영규는 지난달 30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2012년 수원삼성에 입단해 프로에 입문한 안영규는 2013년 일본 J리그 기타큐슈를 거쳐 2014년 대전시티즌으로 이적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15년 고향팀 광주에 입단해 33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잔류에 기여했고, 안산·아산 무궁화와 성남FC를 거쳐 2022년 다시 광주로 복귀하며 새로운 전설의 서막을 열었다. 복귀 직후 주장 완장을 찬 안영규는 팀을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과 최다 승점 신기록으로 이끌며 구단의 역사를 새롭게 썼으며, 그해 시즌 MVP를 수상하며 개인적으로도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승격 첫해인 2023년에는 팀의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과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끄는 주장이 됐다. 올 시즌 주장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현재 리그 11경기에 출전 중인 안영규는 광주 소속으로 100·200·300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