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이 KBO 리그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11일(목)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 피안타 단 1개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복귀 이후 첫 승과 함께 KBO 리그 99승을 달성했다. KBO 리그 첫 승은 데뷔전에서 기록했다. 2006년 4월 12일, LG를 상대로 7 1/3 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프로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데뷔전 승리를 시작으로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인 18승을 거두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로 2006년 당시 역대 두 번째 투수 3관왕을 달성했다. KBO 리그 최초 신인왕과 MVP도 동시에 석권했다. 고졸 데뷔 시즌 최다 승 기록은 2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아직 깨지지 않았으며, 신인상-MVP 동시 수상 역시 유일무이한 대기록이다. 류현진이 기록한 99승 중 구원승은 단 1승이다. 이 구원승도 2009년 9월 23일, 당시 은퇴경기를 치렀던 한화의 레전드 송진우가 1타자 만을 상대하고 류현진에게 마운드를 넘겨, 8 1/3 이닝을 투구하고 구원승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17일 오전, 진천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7. 26.) 전 100일을 계기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올림픽에 참가하는 경기단체 임원들도 함께했다. 제33회 하계올림픽대회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이번이 100년 만이자 세 번째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2백여 개국, 1만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해이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메달 색깔에만 매달리지 않고 올림픽이라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우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올림픽 본선에 11회 연속 진출한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노르웨이, 덴마크 등 전통의 강호들과 한 조에 편성됐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이 17일(한국시간) 발표한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자 핸드볼은 노르웨이, 독일, 슬로베니아,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헝가리,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앙골라가 모였다. 덴마크는 올림픽 여자 핸드볼에서 유일하게 세 차례 우승한 나라고, 노르웨이 역시 2008년과 2012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강팀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이 나란히 2∼4위에 올랐다. 2021년 도쿄 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은 모두 프랑스가 차지했다. 올림픽 핸드볼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4개국이 8강에 올라 단판 승부로 메달 주인공을 정한다. 전 세계 남녀 핸드볼대표팀 가운데 최다 본선 진출 기록을 보유한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여자 핸드볼은 그간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에 4-1 대승을 거뒀다. PSG는 결국 1,2차전 합산 스코어 6-4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PSG는 이날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뎀벨레와 비티냐, 그리고 음바페의 멀티 골로 4-1 역전극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전반전에 나온 아라우호의 퇴장이 뼈아팠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PSG는 앞서 지난 11일에 열린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졌다. 전반 37분에 나온 하피냐의 선제골로 리드를 내줬지만, 후반 3분 뎀벨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3분 뒤에는 비티냐가 추가골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17분 하피냐에게 두 번째 실점을 내준 뒤 32분에 나온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결승 골에 무너졌다. 이로써 PSG는 2차전에서 2점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4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홈팀 바르셀로나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AFC에 따르면 황선홍호는 이날 볼 점유율이 무려 73%나 될 정도로 정규 시간 내내 경기를 주도하고도 UAE의 골망을 흔드는 데 고전한 황선홍호는 후반 추가시간, 이영준(김천상무)의 천금 결승골로 진땀승을 거두며 체면치레를 했다. 쉴새 없이 공격을 퍼붓고도 득점을 만들지 못한 황선홍호는 후반 추가시간 4분 이태석(FC서울)의 코너킥을 이영준이 문전 앞으로 쇄도하면서 머리에 정확하게 맞추며 골을 성공시키며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황선홍호는 1-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황선호호는 슈팅 16회를 때리는 동안 유효슈팅은 3회에 그칠 정도로 공격 과정에서 세밀함이 떨어진 데다 결정력 부재로 난항을 겪었다.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세밀함과 결정력 부재 문제 보완 등 숙제를 남긴 경기였다. 황선홍호는 핵심 해외파가 합류하지 못했다. 황 감독이 원했던 브렌트퍼드의 김지수, 스토크시티의 배준호, 셀틱의 양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48년 만에 최소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라 험난한 메달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구기 종목의 몰락 등이 선수단 축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파리 올림픽은 현지시간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건 1900년, 1924년 이후 정확히 100년 만이다. 아울러 파리는 영국 런던(1908년·1948년·2012년) 다음으로 세 차례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가 됐다. 파리 올림픽은 총 329개의 금메달(32종목)이 걸렸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50명 파견) 이래 48년 만에 최소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가 예상하는 파리 올림픽 출선 선수 인원은 170~180명 수준. 저출생 시대에 엘리트 체육 인재 유입 감소, 전통적인 메달밭 복싱과 레슬링 등 투기 종목의 몰락, 단체 구기 종목의 집단 부진 등에 따른 결과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현실적인 목표는 금메달 5~6개다. 한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인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베이스볼5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회 SA 베이스볼5 아시아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는 10월 홍콩에서 개최 예정인 ‘2024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의 아시아 대륙 예선전 성격으로 진행된 이번 아시아컵은 한국 대표팀을 포함하여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총 8개국이 출전했다. 조별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A조 2위로 준준결승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태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 일본전과 34위전 중국전을 아쉽게 패하며 최종 4위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아시아컵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베이스볼5 국제대회로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내에 특설 경기장이 설치되어 베이스볼5 팬 외에도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 대표팀 전 경기와 대회 결승전이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되어 중년층에겐 ‘찜뽕’, ‘짬뽕’ 등으로 불리던 주먹야구의 추억을, 청년들에겐 신규 종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베이스볼5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야구와 소프트볼의 전 세계적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파리올림픽 지역예선 첫 경기에서 어렵사리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영준(김천상무)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UAE를 1-0으로 이겼다. 같은 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일본이 중국을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2차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전 주요 선수의 차출 불발과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표팀은 첫 경기서 승점 3점을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만약 한국이 중국과의 2차전까지 잡아낸다면 8강행이 유력한 상황에서 일본과 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북 예천 소재 한맥CC(파72. 7,265야드)에서 진행되는 2024 시즌 KPGA 투어 두 번째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16일 KPGA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32조다. 낮 12시 50분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2조에는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윤상필(26.아르테스힐), 통산 10승을 쌓은 김비오(33.호반건설),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이 포진됐다. ‘절친’ 사이인 김비오와 이정환은 지난주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 한 바 있다. 31조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시즌 2승을 거둔 정찬민(25.CJ)과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투어 18년차 ‘베테랑’ 문경준(42.NH농협은행)이 낮 12시 40분 1번홀에서 플레이한다. 2022년 평균 드라이브 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대회 관전 포인트 · 2024 시즌 첫 신규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부여 -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는 2024 시즌 두 번째 대회이자 첫 신규 대회다.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북 예천 소재 한맥CC H, M코스(파72. 7,265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은 7억 원, 우승상금은 1.4억 원이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KPGA를 창설한 12명의 창립회원에 대한 예우와 그 업적을 기리고자 개최 -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는 1968년 KPGA를 창설한 창립회원에 대한 예우와 그 업적을 기리고자 올해 새롭게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그 의미가 깊다. 창립회원으로는 故연덕춘, 故신봉식, 故박명출, 故배용산, 故김복만, 한장상(84),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박상현 인터뷰 1R : 4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2개) 공동 13위 2R : 2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3개)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공동 10위 3R : 6언더파 65타 (버디 6개, 이글 1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3라운드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충분히 잘 풀어나간 것 같다. 그린 상태가 PGA투어 정도였던 것 같다. 11번홀 보기로 위기가 있었지만 15번홀(파5) 이글 후 흐름을 잘 탄 것이 좋았다. 마지막 홀 보기 실수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 15번홀 이글 상황은? 드라이버 티샷 후 약 245m 넘게 남은 상황이었다. 벙커샷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우측 벙커에 빠지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해 벙커를 보고 쳤는데 정말 벙커에 들어갔다. 17야드 정도 남은 상황에서 짧거나 길게 치더라도 핀에 가까이 붙거나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쳤는데 들어갔다. 이후로 흐름을 잘 탄 것 같다. - 1라운드와 비교했을 때 걸음걸이가 자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SSG 최정이 KBO 리그 역대 최다 홈런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통산 466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최정은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이승엽(전 삼성)의 역대 최다 홈런 기록 467개를 넘어선다. 시즌 홈런 1위 3차례, 역대 최초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등 이미 KBO 리그 홈런 관련 각종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정은, 데뷔 20년만에 통산 최다 홈런 1위까지 바라보고 있다. 2005년 SK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출장 기회가 적었던 데뷔 첫해는 홈런 1개에 그쳤다. 그러나 이듬해 12개의 홈런을 기록한 후 지난 시즌까지 무려 18시즌 동안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차곡차곡 기록을 쌓아왔다.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은 최정이 18시즌으로 역대 1위이다. 앞으로 홈런 2개를 추가하면 개인 최다 홈런 기록 달성과 동시에 본인의 최다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한 시즌 더 늘리게 된다. 또한, 연속 시즌 20홈런도 2016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8년 연속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면, 9년 연속 20홈런의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