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이미경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12일 제2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장기 지연되고 있는 ‘여문 문화의 거리 재조성 사업’의 추진 일정과 예산 계획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확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여문 문화의 거리 사업은 2009년 일부 구간 조성 이후 10년 넘게 중단되며 잔여 구간은 방치되고 시설물도 심각히 노후화됐다. 특히 상가 곳곳에 붙은 ‘임대’ 문구는 상권 침체가 소상공인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여문 문화의 거리 재조성 사업 지연 사유 △민선 8기 이후 추진 실적과 향후 일정 △정원 페스티벌과의 연계 가능성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 계획 등 네 가지 쟁점을 중심으로 시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정기명 시장은 사업 지연 사유로 “상권 침체 극복을 위한 용역과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TF·전략팀 운영 등 절차를 거쳤으며, 현재는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 여건은 어렵지만, 2026년 정원 페스티벌과 연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MyK FESTA in 여수'가 우천 예보에도 불구하고 오는 13부터 15일까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는 예상 강수량과 시간대를 고려했을 때 행사 진행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행사를 위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과 축제를 기다려 온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한 판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무대 및 전기장비 방수 처리, 우천시 관람객 통제 및 비상대응 매뉴얼 가동 등 우천시 안전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관람객 편의에 더욱 신경을 쓸 방침이다. 특히, 13일과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 특설무대에서 예정된 ‘K팝 콘서트’ 관객을 위해서는 행사장 입구에서 우비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13일 이순신광장에서 예정된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디지털갤러리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하고, 14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순신광장에서 진행한다. 같은 날 소호동동다리 대광장에서 열리는 ‘디지로그 콘서트’도 변동 없이 진행된다. 단, 캔들라이트는 취소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2회 예정된 드론라이트쇼는 우천시 15일로 순연돼 개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12일 LG화학 여수공장에서 6개 기관과 ‘여수산단 화학사고 육·해상 공동방재지원체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육상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물질이 부두와 항만 등 해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여수시와 환경부, 해경, 산단 기업 등 153개 기관이 ‘민관 공동방재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날 협약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 진기섭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 최동근 ㈔광주·전남환경기술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여수산단 내 육·해상 화학사고 발생 시 보유하고 있는 방재 물자를 비롯해 선박, 차량, 인력 등을 신속히 동원하고 화학사고 잔류폐기물 회수·처리에 적극 협조한다. 필요시에는 관할 지역 외 화학사고도 공동 지원하며, 화학사고 및 테러에 대비한 주기적인 실전 대응 훈련 실시에도 합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육·해상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민관 공동방재지원체계을 통해 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미평동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미평파출소, 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 등과 함께 6월 정기 야간방범 순찰에 나섰다. 미평 주민센터 직원 3명과 미평파출소 경찰 4명, 자율방범대원 5명, 통장 3명 등 15명은 지난 10일 진남중학교를 시작으로 전남대학교, 충무고등학교와 인근 주택지를 순찰했다. 유수성 미평동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위를 피하고자 학생들이 공원과 편의점을 오고 가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며 “정기적인 야간방범 순찰로 안전한 미평동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평동은 미평파출소, 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와 함께 올해 2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야간 정기 순찰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5일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올해 선정된 마을공동체의 대표와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여수 마을 이야기와 ‘보탬e’ 시스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시스템에 직접 집행등록을 해보며 사용법을 익혔고,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장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우리 마을에 대한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됐고, 디지털에 대한 막연한 부담으로 사업 추진에 걱정이 많았는데, 실전 삼아 연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수시 역사를 바로 알아 공동체 활동의 기반으로 삼기를 바란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정문정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정 작가는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더 좋은 곳으로 가자』 등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세상을 바꾸는 15분’과 ‘지식인사이드’ 등 여러 강연 프로그램에서 공감과 설득을 주제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았다.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부드럽게 말하고 단단하게 쓰는 소통 기술과 상처 주지 않으면서 나를 제대로 표현하는 연습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80명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공감부터 설득까지 진심을 전하는 표현의 기술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가를 직접 만나는 특별한 경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이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청 육상팀 강길동 선수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제53회 KBS배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0km 경보 경기에 참가해 꾸준한 페이스 유지와 집중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1시간 30분 37초를 기록, 1위에 등극했다. 또한, 김은미 선수는 여자 10,000m 경기에서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청 육상팀이 전국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격려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1일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개최해 ‘특별법에 따른 국가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공익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기 여수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 내용은 지난 3월 25일에 제정된 해상풍력 특별법에 대응해 기존 ‘집적화단지 지정 방식’을 ‘정부 주도 예비·발전지구 지정을 위한 2단계 용역 과제’로 변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해당 용역은 단지개발 설계와 지역수용성 확보, 송전망(에너지고속도로) 확보,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 4개 분야로 세분화해 추진됨을 설명했다. 앞서 시는 국민주권정부 대선 공약인 에너지고속도로와 여수국가산단 RE100에 발맞춰 해상풍력사업 추진에 따른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해 맞춤형 용역 계획을 수립했다. 민관협의회 위원 대다수는 공공주도 사업 방향에 대해 찬성했으며, 대상지 발굴과 이익공유 등에 관해서는 충분한 설명과 사전 협의를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주민과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개별 수렴해 해상풍력사업을 구체화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농촌지역 빈집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빈집은행’ 사업에 나섰다. ‘빈집은행’은 농촌의 방치된 빈집의 소유자가 거래 희망 동의서를 제출하면,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후 거래가 성사되면 협력 공인중개사를 통해 매매 절차가 진행되며, 해당 공인중개사에게는 건당 5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빈집 소유자 전원에게 거래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실제로 일부 빈집은 활용 가능성이 높아 구입 문의가 많았다”며 “그간 정보를 알려줄 수 없어 답답했는데 빈집은행을 통해 새 주인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빈집 소유자와 관내 공인중개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1,800여 호의 빈집 정보를 축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30일까지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9일 ‘제7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에서 우수 시·군 부문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재난안전관리 모범 도시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재난은 예방이 우선“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전라남도가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온 대표 재난 안전 시상 제도다. 시는 평ㄲ가에서 재난관리평가와 안전문화 확산 등 재난안전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우수 시·군 부문 2위에 선정됐으며 상사업비 8,500만 원을 확보했다. 상사업비는 지역 내 재난 예방 및 안전 인프라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에도 다산안전대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당시 확보한 재원은 화양면 대옥천 정비와 교통신호기 설치, 지진 대피 표지판 정비 등에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문화 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와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가 지난 10일 ‘산학협력 및 채용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체는 우수 인재 확보로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협력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취업 희망 학생 조기 발굴과 ▲교사·학생 기업체 견학 및 현장 체험 기회 제공 ▲교육을 통한 산업체 우수 인력의 현장성 강화 ▲졸업생 우선 채용 협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여수사경센터는 학교 측과 논의해 사회적경제 교육을 마련하고,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임선희 여수사경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여수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성문)가 지난 1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1인 중증 장애인 가구로, 집 안에 쓰지 않는 가전제품이 가득했으나 거동이 불편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소식을 전해 들은 협의체 회원 10여 명은 이날 쓰레기와 폐가전, 가구 등을 치우고 방, 거실, 화장실 등을 청소했으며 망가진 방충망을 직접 교체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성문 위원장은 “대상자께서 더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돼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 세대 밑반찬 지원, 위기가구 긴급구호비 지원, 겨울철 김장김치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