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사(史)뿐사(史)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가 깃든 충남 천안과 백제문화권의 중심지인 부여를 체험 장소로 선정해 더욱 뜻깊은 일정이 됐다. 참가 가족들은 천안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사적지, 백제문화단지, 백마강 등 다양한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해 전문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이 가족과 함께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역사 공부도 하고,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통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경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과 군의회는 지난 10월 19일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인근에서 개최된 ‘제7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 대회’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해양레저 관광지 고흥군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 144명의 낚시인이 참석했으며, 무작위 추첨으로 녹동항 인근 세 개의 방파제 중 한 곳을 낚시 장소로 지정받아 진행됐다. 대회 결과, 감성돔 34.3cm를 기록한 박○○(광주광역시)가 1위를 차지했고, 문○○(광양시, 34.0cm), 한○○(고흥군, 32.0cm)씨가 그 뒤를 이어 각각 7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을 부상으로 수여 받았다. 이외에도 최고령자상(만 75세) 최장거리상(김포시, 420km) 최연소상(만 16세) 등 특별상도 수여됐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로 전국 낚시인들에게 감성돔 낚시의 메카인 녹동항과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절경을 가진 고흥해역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낚시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10월 20일부터 보건소와 군청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을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6가정이 72점을 응모했다. 전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된 최종 18점이다. 손주들과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랑스런 손주들과 함께’ 최우수상 1점, 팔영산을 배경으로 한 ‘팔영산이 품은 능가사에서 우리’ 등 우수상 3점과 장려상 14점이다. 해당 작품들은 보건소를 시작으로 고흥군청 로비까지 약 한 달간 전시된다. 당선작에는 상장과 상금(최우수상 50만 원 1점, 우수상 30만 원 3점, 장려상 10만 원 14점)이 수여되며, 고흥군의 출산 장려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사진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고흥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5회 고흥유자축제 D-17! 숙박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고흥군 공식 SNS 활성화 및 전국의 관광객들이 고흥의 청정 자연과 맛있는 음식 등 다양하게 고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 중 14명을 추첨해 고흥 바다의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하는 고흥썬밸리리조트 숙박권(조식 포함)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고흥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중 1곳을 팔로우하고 ② 본 게시글 댓글에 제5회 고흥유자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 번호를 선택해 이유를 남긴 후 ③ 인증샷을 캡처 후, 네이버 폼 링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랜덤 추첨을 통해 14명을 선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31일 고흥군 공식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 기획실 관계자는 “군민과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통해 제5회 고흥유자축제가 성공적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0월 25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2025 녹동항 드론쇼 폐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이어진 드론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자리로, 1500대 군집 드론과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가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로 성황을 이룬 드론쇼 사진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스마트폰 사진과 일반사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10명의 수상자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총 4백만 원 상당의 고흥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1500대 드론과 레이저 빔을 활용한 해상 불꽃, 음악이 어우러져 군민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며 “10월 25일 많은 분이 소중한 분들과 함께 녹동항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유자축제장에서 드론쇼 특별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수렴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군수와 온 군민 소통채널 '365 군민소통폰'이 시행 한 달여 만에 총 203건의 민원 접수와 94%의 처리율을 기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누구나 365일 24시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군수에게 직접 제안·건의·고충 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다. 접수된 민원은 군수가 직접 확인 후 관련 부서에 조치를 지시하며, 장기 검토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평일 기준 2일 이내에 결과를 회신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기준, 접수된 203건의 민원 중 유형별로는 건의가 107건(52.7%)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고충 53건(26.1%), 제안 24건(11.8%) 등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건설 분야가 44건(21.6%)으로 가장 많았으며, 재난안전(17건) 상하수도(14건), 경제(12건), 교통(11건), 복지(10건)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전국 자율방재단 전진대회’에 고흥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결성된 민간 자율 봉사단체로, 고흥군에는 총 254명이 가입해 각종 재난·재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단계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장현호 군단장을 포함한 14명의 단원이 참가했으며, 재난 예방활동 우수사례 발표, 민관 협력 강화 방안,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 등과 관련한 경험과 정보를 각 지자체와 공유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고흥군의 대응 경험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서는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4개 분야(드론, 장비 등)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드론과 각종 재난 대응 장비 시연이 진행돼, 고흥군 방재단 단원들은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최신 재난 대응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7일 고흥군민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고흥에서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상호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공연으로는 다문화가정 자녀로 구성된 ‘별하드림밴드’의 악기 연주와 베트남 전통춤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이어 국적별 전통의상 퍼레이드로 본 행사의 막이 올랐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엄마나라말 이중언어 발표가 이어져 감동과 의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이주여성들이 준비한 모듬북 공연과 라인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영남면 우두, 동일면 덕양·구룡 마을에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와 수질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도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 준공 목표로 총사업비 10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50톤 마을하수처리시설 증설 ▲8.8㎞ 오수관 신설 ▲170가구의 배수설비 설치 ▲10개소 중계펌프장 설치 등이다. 군은 사업 착수에 앞서 17일 해당마을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세부추진계획을 안내했다. 아울러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 등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하수도 시설이 보급되면 농어촌지역의 미관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마을하수도 정비는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하수도 미보급 지역에 대한 정비를 지속 확대해, 모두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부터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개량을 위해 성토 또는 절토를 시행할 경우 사전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지개량행위 신고제’는 폐기물 불법 매립 및 무분별한 성토·절토로 인한 환경 오염과 농지 훼손 문제를 예방하고, 농지의 효율적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농지개량 사전 신고 대상은 면적 1,000㎡ 이상 농지에서 성토 높이 또는 절토 깊이가 50cm 이상인 경우다. 신고를 위해서는 ▲농지개량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입증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토양분석서 ▲피해방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군 종합민원실(복합민원팀) 또는 읍·면사무소(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 복구나 재난 수습에 필요한 응급조치 경우, 면적 1,000㎡ 이하의 농지 또는 높이(깊이) 50cm 이내의 농지개량 행위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전 신고 없이 성토·절토를 진행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가을철을 맞아 ‘나로도 삼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삼치회는 10월부터 제철을 맞아 살이 오르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고흥의 대표 별미로, 특히 청정 해역 나로도에서 당일 조업한 대삼치(3kg 이상, 70cm급)만 선별해 손질·포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지 경매장에서 직접 선별된 삼치는 숙련된 요리사의 손을 거쳐 신선한 상태로 즉시 포장·배송된다. 답례품 구성은 삼치회 700g(2인분)과 함께 제공되는 특별한 수제 양념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회 한 상’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냉장 포장과 아이스팩을 동봉해 전국 어디서나 신선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삼치회는 단순한 회가 아니라, 청정 해역 고흥이 자랑하는 바다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계절 한정 별미”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분들이 고흥의 신선한 맛과 정성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525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썬밸리리조트 숙박권(5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포두면 옥강리 봉암마을에서 올해 마지막 ‘소(小)소(少)한 자원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小)소(少)한 자원봉사단’은 2024년부터 도서 지역과 봉사 수혜 경험이 없는 작은 마을을 찾아가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7개 마을을 대상으로 10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봉사 내용으로는 에어컨 청소, 방충망 교체, 이미용, 얼굴 마사지, 칼갈이, 반찬 봉사, 이동 빨래방, 가스 타이머콕 설치, 소화기 설치, 돋보기를 지원했으며,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올해 활동을 통해 만난 주민들은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봉사를 경험하게 돼 감사하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봉사의 손길이 부족한 도서 및 소외된 마을을 찾아가 봉사 격차 해소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