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해 지난 11월 11일 국회를 방문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본격적인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한 정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을 비롯해 조계원 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정문 의원,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욱 의원, 안도걸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광양시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총사업비 52억 원)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총사업비 98억 원) ▲산림재난 AI 스마트 대응센터 건립(총사업비 80억 원) ▲첨단 신소재 X 수소 융복합 스타트업파크 구축(총사업비 247억 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총사업비 400억 원)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총사업비 59억 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220억 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총사업비 65억 원)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총사업비 144억 원) ▲전남 광양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총사업비 240억 원) ▲광양항 3-2단계 항만자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오는 11월 29일 3층 꿈싹갤러리에서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인 기획전시 『그림책이 반짝, 친구가 되는 순간』과 연계해 『나는 문어』의 저자 서수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수인 작가는 그림책 『나는 문어』를 비롯해 『긁적긁적』, 『구멍 난 양말』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인기 그림책 작가로, 『오싹오싹 초등학교』,『천만 유튜버 뿌직쿠』 등 도서의 일러스트 작업을 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작이자 서수인 작가의 최신작 『나는 문어』는 ‘진주’라는 이름의 문어가 자유를 찾고 진정한 자신을 인정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에게는 즐거움과 용기를, 양육자에게는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작가의 그림책 낭독 ▲그림책 제작 뒷이야기 소개 ▲질의응답 및 사인회와 함께, 작품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문어와 진주’ 몸놀이 ▲‘나만의 색깔 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2026년 1월까지 ‘그림책이 반짝, 친구가 되는 순간’ 전시를 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광영도서관이 11월 18일 오전 10시, 권태형 교집합 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해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영어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권태형 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전국 30여 지역에서 영어 교육법과 학습법 강연을 진행해 온 영어교육 전문가다. 누적 수강생 20만 명을 돌파한 인기 강사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학부모 강연을 기획하고 대표 강연자로 참여했다. 또, 유튜브 채널 ‘교집합 스튜디오’(구독자 15만 명)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30만 명이 넘는 구독자들에게 초등 학습 노하우를 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극상위권 아이들만 몰래하고 있던 진짜 영어 학습법’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초등 영어교육에 대해 학부모가 흔히 갖고 있는 오해를 바로잡고, 자녀 맞춤형 영어 학습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이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현재 도서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지난 11월 13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Gomada Temple) 에서 열린 식수 우물 준공식에 초청돼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5시간 30분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깊이 1,000m의 식수 우물은 총 2,2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완공됐으며, 이 중 조승환 씨가 ㈜진행워터웨이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받은 모델료 1,7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나머지 금액은 ▲정인화 광양시장 ▲가수 김다현 ▲박향진 호원종합병원 이사장 ▲정규성 양평축산농협 조합장 ▲김기윤 판다팜 회장 ▲이성현 민물장어양식수협 조합장 ▲이명렬 동광사우 대표 ▲이은영 은영씨의꽃피는바다 대표 ▲이병노 가원농원 대표 ▲방송인 노민 ▲양평군 소재 옥불사 등 여러 인사와 단체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불안정한 상수도 시설로 식수가 부족한 미얀마에서, 이번 우물 조성은 안정적인 식수 공급과 위생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제환경운동가로 활약 중인 광양시 홍보대사 조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1월 14일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과 광양중마일반부두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해 수중과 해안에 쌓인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과 광양시, 여수해양경찰서, 광양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어민회,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바다를 지키는 일에 뜻을 모아 준 모든 참여자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정성이 모여 해양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 후 참여자들은 수중과 해안가로 나뉘어 구역별 정화작업을 이어갔다.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잠수요원들은 수중 속 폐어구와 플라스틱 부유물 등을 집중 수거했고, 육상 정화팀은 해안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정리하며 해변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해안 미관과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해양보전의 중요성을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민관 협력이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1월 13일 ‘장애친화공간 조성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GYR테크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고립 예방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500만 원을 지정기탁하면서 추진됐다.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이 후원금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가족,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쉼터형 복지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영 포스코GYR테크 기획지원실장, 박홍석 포스코GYR테크 노경협의회 대표, 복지관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포스코GYR테크 임직원 30여 명은 행사에 앞서 ‘캔크러시 챌린지’ 봉사활동과 무료 커피 나눔을 진행하며 친환경 실천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김태영 포스코GYR테크 실장은 “지역사회 장애인분들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함께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포스코 1%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포스코GYR테크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1월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 내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선순자 강사는 ‘세상과 소통하는 품격 있는 나의 역할’을 주제로, 젠더기반 폭력의 개념과 성인지 감수성, 성적 자기결정권을 설명하고 스토킹·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 등 주요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고위직이 먼저 성평등 인식을 실천하는 것이 조직문화 개선의 핵심”이라며 “존중과 배려가 기본이 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기관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별도로 운영해 서로 존중하고 공감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봉강면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이상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3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의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자기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저체온증 및 동상 예방,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교통안전 수칙, 감염병 예방과 개인위생 관리 등 실천 중심의 내용이 소개됐다. 김명순 봉강면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들 덕분에 봉강면이 한결 깨끗하고 쾌적해졌다”며 “남은 12월까지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강면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광양읍 용강리 산 1-1 일원에 조성 중인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도로명주소를 ‘광양시 광양읍 용강6길 31’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용강6길 31’은 지명에 따른 일련번호 방식으로 부여된 주소로, 지난 10월 22일 도로명주소 고시일부터 법정 주소로 사용되고 있다. 입주 예정 세대는 광양시 광양읍 용강6길 31, ○○동 ○○호(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와 같이 표기해 사용하면 된다.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10개 동, 992세대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25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신속한 도로명주소 부여로 입주민과 시민들이 단지를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며 “입주 준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가을은 태양의 고도가 낮아져 햇빛이 비스듬히 비치기 때문에 그림자가 길어지고 따뜻한 색채로 풍경에 깊이와 입체를 더해 주는 계절이다. 광양시는 밤이 가장 긴 동지로 다가갈수록 해가 빨리 저물며 하루의 여운이 길게 남는 가을, 빛의 도시 광양에서 노을빛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놀-멍 여행’을 추천했다. ‘놀-멍’은 아무 생각 없이 노을을 바라보며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힐링 방식으로, 현대인의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멍 때리기’의 한 방식이다. 광양의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삼화섬 달빛해변 등은 아름답고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한 놀멍을 즐기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망덕포구와 연결된 배알도 섬 정원은 햇살이 만든 긴 그림자가 수면 위로 드리워지고 빛과 물결이 맞닿은 곳에 붉은 노을이 번지며 포구와 섬 특유의 낭만을 연출한다. 노을이 산등성이 너머로 사라지면 별헤는다리·해맞이다리 등 섬 정원 일대에 은은한 조명이 일제히 켜지며 아름다운 밤 풍경이 시작된다. 광양마로산성은 은빛 억새를 흔드는 바람 속에서 즐기는 ‘바람멍’과, 해가 저물며 성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전남CB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5년 인구포럼 ‘로맨스 광양–가슴뛰는 청년들의 도시’가 지난 11월 12일 오후 3시 ‘광양예술창고’에서 지역 청년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 조충남 전남CBS 대표를 비롯해 도·시의원, 청년창업가, 농업·문화·관광·주민자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150여 명이 함께했다. 포럼에서는 세 명의 로컬 강연 전문가가 지역의 현실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정수경 즐거운도시연구소 대표는 ‘청년들이 즐거운 도시에는 이것이 있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 대표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를 중심으로 도시재생과 공간 기획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정착에 필요한 생활문화 기반과 접근성, 사회적 연결망, 지역 정체성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김석기 양양청년협동조합 대표는 서울을 떠나 고향 양양에 정착한 경험을 토대로, 대도시를 떠나는 청년들의 현실과 귀향의 장단점, 지역 창업에서 마주한 과제 등을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11월 13일 광양경자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투자유치 전략 및 개발사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광양경자청 정책자문위원회는 GFEZ 발전방향, 비전 제시 및 주요시책 정책자문을 위한 자문 기구로 전략산업‧국제경제‧서비스‧기업인‧기업지원‧조선해양‧개발 등 각계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투자유치 성과와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저장시스템(BESS) 등 핵심전략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용기 정책자문위원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광양경자청이 14개의 기업을 투자유치하여 4조 8천억 원의 투자금액을 실현하고 75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을 높이 평가” 한다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자문위원들의 실효성있는 정책조언을 통해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