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가을철 행락객이 증가하여 테트라포드와 같은 방파제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방파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테트라포드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파도를 완충하여 해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표면이 경사면과 곡면으로 이루어져 미끄럽고 높은 구조로 인해 안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또한 방파제에 불규칙하게 적재되어 내부 틈이 깊고 넓은 탓에 추락, 실족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어려워 ‘바다의 블랙홀’이라고도 불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전국 방파제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462건으로 그 중 65명이 사망했다. 이는 연 평균 71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11명이 사망하는 꼴로 낚시와 관광으로 바다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가을 행락철에는 더욱이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이에 완도해경은, 관내 60개소의 테트라포드를 중심으로 취약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출입통제구역 2개소(완도 신항만)에 대해 집중 안전관리 및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우리나라 수산 1번지이자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된 해조류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으며 세계 곳곳에서 집중 조명하고 있다.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를 연간 80만 톤, 전국 대비 5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이다. 지난해에는 총 3,176톤의 해조류가 수출됐다. 2021년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는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해조류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고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완도산 해조류의 우수성은 다방면으로 입증됐지만 미국 항공우주청의 기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시발점이었다. 지난해 4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기구인 세계자연기금(WWF)에 이어 세계은행(WB), NGO 단체, 영국, 캐나다 등 해조류 세계 곳곳의 해조류 양식 전문가, 종사자들이 완도를 방문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기관인 고등 계획원(ARPA-E)에서 한·미 에너지부 국제 공동 연구 개발 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확대에 대해 안내한다고 지난 11월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차량 화재 시 초기 진화의 중요성과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확대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인명피해 및 차량 손실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법상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나 경합ㆍ승합자동차, 화물 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하지만 오는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인터넷 쇼핑몰 또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소화기 외부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자동차 화재 시 소화기로 초기 화재진압에 성공한다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불시에 다가오는 위험에 대비해 운전자분들께선 꼭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해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1월 1일, 홍인기 전 완도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제22대~제23대)을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완도소방 역사의 길목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의용소방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 행사는 소방공무원 및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인기 명예소방서장은 93년 완도읍 의용소방대에 입대하였으며, 2010년 7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완도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직책을 맡아 소방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는 완도향교 완도읍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춘천 소방서장으로부터 직접 위촉을 수여 받고 ‘1일 소방서장’의 역할을 경험했다. 행사는 △명예소방서장 위촉식 △현안 업무보고회 주재 △청사 순시 및 현장부서 직원과 대화의 시간 △기념 촬영 △화재취약대상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홍인기 명예소방서장은 “완도소방서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되어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위험한 재난 현장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소방을 응원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31일 수난구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해양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조난사고와 이에 따른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4차 수난대비기본훈련 및 해안방제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유조선과 낚시어선 간 충돌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주제로 완도해경을 비롯한 완도군ㆍ완도경찰, 완도소방등 10개 기관 및 단체에서 약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해양경찰 경비함정 6척, 헬기 등 각종 장비를 총 동원하여 어선 화재발생, 승선원 해상추락, 기름해상유출 등 해양재난 복합상황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 대응과 더불어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이 해안을 오염시킨 상황을 가정하여 해안오염조사평가팀(SCAT)를 구성, 해안가 오염상황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석축·자갈·모래·인공구조물 등 구역별 방제 방법과 그에 맞는 장비 및 자재를 동원하며 실효성 있는 훈련을 전개했다. 또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전직 해경 직원이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여 방제 전문지식과 기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경은 완도해양경찰서는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11월 1일부터 풍랑주의보 해제 시까지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 ‧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국민들에게 그 위험성을 관심ㆍ주의보ㆍ경보 3단계로 나누어 사전에 알리는 제도로서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완도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주요 항포구 및 위험구역 30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파출소 전광판과 홈페이지를 이용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을 게시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등 개인의 부주의인 만큼 국민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해양사고 취약지역 및 연안사고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지난 2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해양치유산업과 수산물 우수성을 알렸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수출박람회와 전남·경북 공동관 개관식 등에 참가했으며, 특히 신 군수는 광역·기초 지자체장으로써 유일하게 세계 한상, 현지 바이어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의 섬, 완도’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치유가 세계적인 웰니스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완도만의 치유 자원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완도군의 수산물 수출 업체인 ㈜해청정, (유)하나물산,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다 어업회사법인(주) 등은 수출박람회에서 완도군 홍보관을 운영, 밥에 넣는 톳과 전복 차우더, 전복 꼬치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6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미국,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중국, 대만 등 바이어와 14건, 1,08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전라남도 홍보관에 참가한 업체를 포함하여 완도군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치매 치료관리비를 소득 기준 120% 초과에서 140% 이하 대상자까지 지원할 수 있는 ‘치매 치료관리비 확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치매 치료관리비 확대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보험 급여분 중 치매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 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범위에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완도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로 등록하고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 후 치매 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치매 치료관리비 확대 지원사업으로 혜택을 받을 대상이 기존보다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치매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이 되고 치매 환자 가구의 가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3일부터 영세 사업자와 소상공인, 취약 계층 등 평상시에 세무 조력을 받기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제도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올해는 손연지 세무사, 장희진 세무사, 박우영 세무사가 세금 고민 해결사로 나선 가운데 군에서는 세무회계과 부과팀장이 참여해 지방세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세무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2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1차로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에서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했다. 2차는 오는 11월 5일 금일읍사무소에서 금일읍, 생일면, 금당면, 11월 6일에는 청산면사무소에서 청산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3차는 11월 12일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화읍사무소에서 상담실을 운영한다. 세무 상담은 평소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 궁금했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29일 신규 CAFS 펌프차 도입에 따른 작동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CAFS(Compressed Air Form System)는 물과 포 소화약제를 압축공기로 조합해 물의 표면장력 저하를 유도하고 물이 연소물로 침투되는 속도를 더욱 빠르게 촉진시켜 화재 진화력을 높인 장비다. 적은 양의 물로도 일반ㆍ유류 화재와 고층 건물 화재 등에 뛰어난 대응력을 갖는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 등 완도소방서 직원들이 참석한 시연회는 CAFS 소방차량에 대한 정보 전달과 성능 시연을 통해 화재 현장에서 발휘되는 최적의 소화능력을 확인하고자 마련됐으며, 차량이 배치된 완도119안전센터에서 CAFS 차량 제원, 업체 제품 등을 설명한 후 차량 조작ㆍ방수능력을 시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성공적인 현장 활동을 위해서는 훈련으로 단련된 소방공무원과 현대화된 소방 장비가 필수적이다”며 “이번에 도입된 CAFS 펌프차를 통해 반복 훈련을 함으로써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2024 전라남도 세정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 1천만 원을 지방세 성실 납세자에게 되돌려 주기로 한 환원 시책이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9월 ‘모범 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 18일 지방세 성실 납세자를 선정하여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리미엄 이용권과 군수 감사 서한문을 25일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 성실 납세자 선정은 표준 지방세 전산 프로그램 시스템을 통해 최근 3년 이상 체납 없이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4,941명을 추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을 160명을 선정했다. 전산 추첨은 읍면별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전체 대상자 중 읍면별 대상 인원을 백분율로 나눠 배정한 후, 완도읍 지구대 김유진 경찰관 입회 하에 공정하게 진행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로 군 재정 수요에 기여해 주신 여러분이 완도군을 이끄는 진정한 영웅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 받을 수 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0월 29일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8회 전남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열린 한마음 대회에는 전라남도의회 박경미 의원(광양4)을 비롯해 22개 시군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유공자 표창에 이어 기념촬영, 명량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평등한 사회를 위한 첫걸음은 약자에 대한 배려와 돌봄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차별없는 세상,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등한 세상에서 여러분들이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건강한 자립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종사자 여러분이 더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 또한 여러분의 복지환경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