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과 해양수산과,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은 지난 23일 고향사랑기부금 600여만 원을 상호 교차 기부하고, 미래산업 및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양 기관 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두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정현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장은 “미래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고흥군 간의 이번 상호 기부는 단편적, 물적 교환이 아닌, 양 지자체의 공통 분모인 우주항공과 시너지 효과 발휘라는 융복합적 측면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두 지역이 가진 특화된 산업 기반을 상호 연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현 고흥군 해양수산과장은 “고흥은 미래산업과 바다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해양수산 분야 역시 미래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해양생물 연구, 해양기후 데이터 수집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해양수산 분야의 신산업 창출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4일 고흥군민회관에서 ‘2025년 고흥군 여성단체 한마음다짐대회’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마음다짐대회’는 고흥군 여성단체 회원들 간의 유대와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여성단체 회원들의 선언문 낭독과 여성 권익증진 유공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변화와 미래에는 여성의 참여와 역량이 중심에 있다”며, “여성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숙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각 단체가 하나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여성단체의 긍지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대학을 4기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여성미래행복과정, 원데이클래스 등 여성 역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고령자복지 공공임대주택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유병용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고령자복지 공공임대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고흥군은 공모 선정 후 LH와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5월 LH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완료했고, 이번 업무협약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절차로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도양읍 용정리 1166-4번지 일원으로, 총사업비 452억 원(국비 149억 원, 기금 139억 원, 군비 164억 원)이 투입된다. 계획에 따라 임대아파트 150호와 사회복지시설이 결합된 주상복합형 건축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율을 보이는 고흥군의 현실에 대응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형 주거복지시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고흥경찰서(서장 공정원)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등 유동 인구가 많고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공중화장실 청결 및 편의시설 정비 여부 등이다. 특히,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면밀한 점검을 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경찰과 협조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안심 비상벨 오작동 여부를 점검해 이상이 발견되면 신속히 교체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은 즉시 보완하고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고흥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흥군은 지난 23일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마을별 위험시설 예찰 및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마을안전지킴이의 효율적 활동을 위해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마을안전지킴이는 자율방재단, 이장,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마을 지리와 사정에 익숙한 주민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취약지구 예찰과 재난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123명이 활동 중이다. 군은 최근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대부분의 인명피해가 자력 대피가 어려운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집중되는 현실을 반영해, 산사태·급경사지 등 고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약 61명을 우선 대피자로 분류하고, 위험 징후 발생 시 마을안전지킴이와 함께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재해취약지역 사전 예찰 요령 ▲장애인·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 대피 지원 절차 ▲현장 초동대응 지침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가상의 집중호우 상황을 적용한 시나리오 훈련을 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내 헌혈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2번째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 버스 3대를 투입해 고흥군청, 도양읍사무소, 고흥종합병원 등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군민·공무원·의료기관 종사자 등 총 81명이 참여해 생명나눔 운동에 힘을 보탰다. 고흥군은 지난해까지는 연 3회 운영해 오던 헌혈 행사를 올해부터 연 4회로 확대했으며, 오는 8월 27일과 11월 13일에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오직 헌혈을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헌혈자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헌혈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서별 점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고흥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일반건축물 ▲교통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취약시설 11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이나 관리상 허점을 조기에 발견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은 행정이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책무”라며 “작은 위험 요소도 철저히 점검하고, 후속 조치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치아 결손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65세 미만 중장년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위한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이 대상자들의 큰 호응 속에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아 결손으로 식사나 대화에 불편을 겪는 중장년층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이들을 지원해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위축을 겪는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사업 재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흥군에 지정 기탁된 후원금 5천4백만 원이며, 1인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부분·전체 틀니 제작 또는 1~3개 임플란트 시술비가 지원된다.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은 읍·면에서 추천받은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중 시급성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18명을 선정했으며, 현재 치과 의료기관에서 틀니 제작과 임플란트 시술이 진행 중이다. 치아 결손은 단순한 건강 문제를 넘어 음식 섭취 등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 대인관계 기피와 우울증으로 이어져 고독사 등 잠재적 위기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치아가 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4일 고흥 녹동신항에서 황금 개체굴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열고, 고흥 수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총 7톤, 2만 6천 달러(한화 약 3,500만 원) 규모로, 중국 샤먼시에 본사를 둔 굴 가공·유통 전문기업 푸젠여우이자 수산유한공사를 통해 현지 고급 레스토랑 식재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황금개체굴은 고흥군이 2023년 세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하고 상표 등록 및 지리적 표시제를 획득한 프리미엄 수산물이다. 일반 자연산 굴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남해안 갯벌의 청정 해역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굴을 양식하고 있어, 품질 면에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수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상차식에서 “이번 수출은 고흥군이 국내를 넘어 세계 속 수산물 중심지로 도약하는 상징적 출발”이라며, “앞으로 중국은 물론, 유럽과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시장을 넓혀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두원초, 풍양초, 포두초 3개 초등학교의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조작하며 ▲주소정보시설 찾아보기 ▲주소를 이용해 친구 집 찾아가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대로, 로, 길’ 등 도로의 명칭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사례를 통해, 도로명주소가 단순한 표기가 아닌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임을 인식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수업으로 학습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주소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역 내 우주·항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주방위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흥군은 전라남도,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3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전라남도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방우주항공분야 전문가와 지역 우주·항공기업,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고흥군이 보유한 우주항공 인프라를 중심으로 전남 동부권 소재·부품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우주항공 관련 방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발표로는 ▲전남 방위산업 육성 계획(전남테크노파크) ▲국방우주 품질관리 방안(국방기술품질원)이 있었으며, 파루전자와 위드피에스 등 지역 기업의 실제 방위산업 진출 사례도 소개됐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국방 전문가 양현상 박사를 좌장으로, 국방우주항공 산업의 미래와 정부 정책에 따른 전남의 역할과 참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주항공과 방산은 기술적·산업적으로 강하게 결합할 수 있는 분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5개소, 총 24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2025 유아 원예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꾸미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한편,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토피어리 만들기 등의 원예 체험을 진행했다. 원예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만지고 모양을 꾸미는 체험을 통해 집중력이 향상되고, 스스로 만든 작품에 큰 애정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식물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