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부동산 거래 및 해제 등 부동산 실거래에 대해 30일 이내에 군청 종합민원실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부동산 거래신고’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공평과세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부동산 또는 분양권 등의 매매계약이 체결됐거나 이미 신고된 계약이 해제되면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매수인과 매도인이 공동 서명한 신고서를 거래 당사자 중 한 명이 직접 군청 종합민원실에 제출해야 하며, 개업 공인중개사를 통해 중개 거래를 한 경우에는 해당 공인중개사가 신고해야 한다.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신고도 가능하며, 이 경우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을 통한 거래 당사자 모두의 전자서명이 필요하다. 신고를 하지 않거나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거래가격 등을 허위로 신고하면 취득가액의 100분의 10 이하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계약을 직접 체결하는 주민이 늘면서 잘못된 거래 상식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쌀값 하락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10월 30일까지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쌀값 안정세에도 생산비 부담이 지속되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고흥군 내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다. 다만, 벼 대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나 전략작물 직불제 등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도 예외적으로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농가당 최대 2헥타르(ha) 한도 내에서 재배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급단가는 제곱미터(㎡)당 65원을 기준으로 하되, 예산 실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농가는 ▲농업 외 소득이 연 3,700만 원을 초과한 자 ▲벼 재배면적이 0.1헥타르(300평) 미만인 경우다. 고흥군은 이번 지원이 단기적인 경영비 보전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 가능한 쌀 산업 기반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군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사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조사지침 숙지, 태블릿 활용법, 개인정보 보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고흥군 내 전체 가구 중 20%를 표본 가구로 선정해 해당 가구의 내·외국인과 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직업, 경제활동 상태, 가족돌봄 시간 등 총 55개 항목의 인구, 가구, 주택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하며, 이는 향후 국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와 각종 표본조사 모집단 작성,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자료 등에 활용된다. 표본조사 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통계청에서 우편 안내문이 발송됐으며, 먼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사전조사 기간으로, 인터넷과 전화조사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올해 초 전라남도 공모에 최종 선정된 ‘고흥군 로컬 브릿지 기업육성 지원사업(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고흥군 크라우드펀딩 기반 농수산 창업기업 육성사업(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이 지역 내 큰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들은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역량 강화와 유통판로 확대를 지원해, 창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흥군 로컬 브릿지 기업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가성비 높은 특화 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며, 사업체 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고흥군 크라우드펀딩 기반 농수산 창업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크라우드펀딩을 연계한 유통망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비(초기) 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창업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창업 지원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2025년도 고흥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농업인 36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학사운영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사운영 보고 ▲수료증 수여 ▲군수 축사 ▲학생대표 소감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고흥미래농업대학은 2008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18기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1,126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올해는 ‘농업CEO반’을 개설해 생산을 넘어 기획·가공·유통까지 아우르는 산업형 농업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경영계획 수립, 유통 마케팅, 친환경 기술, 농산물 가공 등 실용 중심의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수료 후에는 각자의 영농 현장에서 이를 실천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농업은 이제 단순한 생산을 넘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경영 감각이 필수인 산업”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3일 ‘고흥분청사기 특화상품 개발’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통 분청사기의 현대적 상품화와 생활도자 브랜드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수, 부군수,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제품 개발 추진 현황과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특화상품 개발은 고흥 지역의 원료를 활용해 전통 분청사기의 미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생활도자 특화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보고회에서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강화 ▲소비자층 세분화 전략 ▲지역 원료 활용과 기능성 홍보 ▲다양한 생산체계 구축 ▲지역 축제 연계 홍보 ▲생활도자로서의 위생·안전성 확보 등의 주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분청사기의 전통적 미감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생활공간에 어울리는 실용적 디자인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진행 중인 시제품 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고흥분청사기 상품 브랜딩’을 추진해 디자인 콘셉트와 브랜드 방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훈련 전반에 대한 추진계획과 점검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21일 실시 예정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내실 있는 준비와 고흥군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흥군 훈련 관련 부서장을 비롯한 담당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훈련 기본계획 및 일정 공유 ▲상황별 대응 논의 및 예행연습 ▲역할분담 및 협업체계 구축 ▲훈련 홍보 및 군민 참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고흥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훈련 추진 과정에서의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이 가능한 실전형 훈련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을 가정해 실시될 예정이며, 고흥군을 비롯해 소방·경찰·군 등 관계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재난안전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3일 박물관 강당에서 ‘2025년도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수료식을 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올해 ‘책 향기를 만지자–읽는 삶, 나누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7월부터 13주간 운영됐으며, 지역 주민 50명이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좌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문학작품과 송수권 시인 등 고흥 지역 관련 문학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문화 현장 탐방도 함께 운영됐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됐으며, 고흥에서 인문학 강의가 좀 더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좌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문학 속에서 사람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에서는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열린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을철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군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내 독감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며 집단면역 형성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다. 전 군민은 오는 10월 22일부터 가까운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은 2026년 4월까지 또는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는 산모 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등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 정도가 걸리므로, 예방접종은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하다”며 “겨울이 오기 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 및 기타 관련 사항은 고흥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 A매치 평가전에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3~4학년생 17명이 함께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준비한 뜻깊은 행사로, 축구 꿈나무들이 세계적 무대의 열기와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 선수가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A매치 통산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차범근·홍명보(이상 136경기)를 넘어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레전드 올드 앤드 뉴_프롬 차, 투 손(Legend Old and New_From Cha to So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경기 전 차범근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 등장해 손흥민 선수에게 기념 유니폼을 직접 전달하며, 선후배 간 세대를 잇는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관중석에서는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아이들이 ‘레전드 차, 영웅 손’ 응원 피켓을 흔들며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차범근 감독은 “고흥에서 축구를 배우는 아이들이 이렇게 현장에서 대표팀 경기를 함께 볼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군민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해 15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외식비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먹깨비 외식비‘반값’ 행사는 고흥군이 ▲매일 5,000원 쿠폰과 ▲배달비 1,500원을 지원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매일 5,000원 할인을 추가로 제공해 최대 11,5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먹깨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먹깨비’는 국내 배달앱 중 중개수수료(1.5%)가 가장 낮은 공공배달앱으로, 입점 수수료·광고료·월 사용료가 무료여서 가맹점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추진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착한 배달앱이다. 공공배달앱 입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사본을 준비해 먹깨비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경제산업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군민을 위해 외식비를 절반 수준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0월 19일 도양읍 녹동항 일원에서 ‘제7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군과 고흥군의회가 주최하고 녹동선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녹동항과 소록도 인근 방파제 등 3개소에서 감성돔을 대상어종으로 진행된다. 이번 낚시대회는 참가비 10만 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네이버 ‘녹동항 전국바다낚시대회’ 검색)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접수 미달 시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받을 예정이다. 낚시 자리는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정해지며, 순위는 대상 어종인 감성돔(25cm 이상)을 전장을 계측 후 크기가 큰 순서로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시상금 7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이 지급되며, 최장거리상·최고령상·최연소상·여성위너상 등 특별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낚시인과 관광객들에게 ‘감성돔 낚시의 메카’이자 깨끗하고 아름다운 절경을 가진 고흥 바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