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먼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에 대한 우리 지역민들의 비통함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며 신년사를 밝혔다. “스포츠의 가치, 공정과 존중으로 신뢰받는 광주체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일상 속 스포츠를 기회로, 신뢰받는 체육 행정'을 비전으로 ‘전국체전 성적 향상, 생활체육 참여 확대, 공정한 체육 행정,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이 건강한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우선 지역 체육계의 큰 과업인 종목단체 회장 선거가 투명하고 올바르게 이뤄지도록 TF팀을 구성하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광주체육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는다. 9월에 열리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광주체육인의 역량을 모아 성공개최를 추진하고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국체전 성적 향상’을 위하여 학교체육과 전문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광주를 빛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획득 메달 개수와 더불어 획득점수 상향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존경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희망이 생동하는 활기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적응력이 뛰어나고 지혜로운 동물로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보여준 저력과 평화의 메시지는 모두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전통 무예로 시작해 올림픽 스포츠이자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가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거듭하기 위해서는 무예라는 뿌리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국기원은 태권도의 본질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태권도 가족 여러분도 태권도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태권도에 큰 울림으로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과 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랑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뜻하는 모든 소원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그늘진 곳, 어려운 곳에 계시는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따뜻한 해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은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을 다지고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창단 5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였습니다. 또한, 해외 조직 기반 구축을 목표로 쉴 틈 없이 뛰어온 결과 100여 개 국가와 사무소 설치를 완료하고 이를 중심으로 국제교류 협력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지켜나가는 일에는 순서와 경중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이룬 성과들을 또 다른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태권도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국기원의 도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지혜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김선교, 신동욱, 임오경, 진종오, 황희 의원)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체육인 인권보호, 스포츠공정성 강화 절차 보완 및 실효성 강화 첫째,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제도가 신설된다. 그동안 피해자 또는 신고자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기각’ 또는 ‘각하’ 결정에 대해 재심사를 요구하는 ‘이의신청’ 절차가 없었다. 앞으로 피해자나 신고자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결정을 통지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스포츠윤리센터에 설치되는 이의신청심의위원회에서 90일 이내에 심의해 그 결과를 통보하는 절차를 거친다. 둘째,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인 인권침해 또는 스포츠비리 행위자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를 구분해 징계 요구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지금까지는 중대한 비위를 저지르거나 같은 비위를 반복하더라도 단순히 징계 요구만 할 수 있었다. 특히 체육단체가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체계여서 ‘솜방망이 처벌’을 방치한다는 제도적 허점에 대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K리그에서 활약해온 브라질 공격수 레안드로를 영입했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으로 176cm, 75kg의 체격으로 엄청난 스피드와 날카로운 움직임이 주특기인 레안드로는 2014년 브라질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레안드로는 이후 포르투갈, 조지아, 이스라엘, 몰도바 리그를 거쳐 2020년 서울 이랜드 FC에서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처음 입성하였다. 서울 이랜드에서 왼쪽 윙포워드 자리를 꿰찬 그는 2시즌 동안 61경기 13득점 1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부상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그는 35경기 9득점 5도움으로 대전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승격 후 대전에 남아 2시즌 동안 39경기 4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지만, 2024년 여름 부상으로 인해 대전과 계약을 해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브라질 복귀 후 재활에 전념하며 정상적인 상태로 몸을 끌어올린 그는 이번 겨울 다수의 K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레안드로는 그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전남을 택했다. 전남에 입단한 레안드로는 어린 시절 브라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본격적인 선수단 구성에 돌입한다. 광주는 U18 금호고 출신이자 올해 선문대학교의 대학 축구 4관왕을 이끈 주역인 김동화(GK·21)와 강희수(MF·21) 듀오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2003년생으로 대학 3학년을 마치고 팀에 합류하게 된 두 선수는 올해 선문대가 대학 축구를 제패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동화와 강희수가 이끈 선문대는 올해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을 포함해 제60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U리그1 2권역, U리그 왕중왕전까지 모두 거머쥐며 4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골키퍼 김동화는 대학 1학년 제17회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골키퍼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19회 한산대첩기 대학축구대회 골키퍼상 수상, 2024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골키퍼상 수상 등 개인상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대학 최고의 골키퍼로 군림했다. 2023년 제22회 덴소컵 한일정기전, 2024년 모리스 레볼로 국제친선대회 U21 대표 선발 등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동화는 184cm/78kg의 체격으로 골키퍼로써 큰 신장은 아니지만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뛰어난 위치 선정을 앞세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성골 유스’ 공격수 이동현을 영입했다. 전라남도 광양시 태생으로 2010년 7살의 나이에 ‘리틀드래곤즈’(전남드래곤즈 보급반 축구교실)로 축구를 시작한 이동현은 2014년 초등학교 4학년 때 전남 U12(광양제철남초)에 입단했다. 전남 U15(광양제철중)을 거쳐 전남U18(광양제철고)에서 윙포워드로 성장하며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우선지명을 받고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이동현은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 대학 2년간 45경기 9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의 ‘성골 유스’ 이동현은 대학 진학 2년 만에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과거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에당 아자르(Eden Hazard)’를 롤 모델로 삼는 이동현은 체격은 크지 않지만,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 깔끔한 피니시 능력이 좋은 드리블러 스타일의 윙포워드다. 프로 무대에 진출한 이동현은 “그라운드에서 신인의 패기로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같은 전남 유스 출신로 전남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태용이형’(MF 박태용)처럼 잘 적응해서 전남 유스의 저력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드래곤즈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27일 광양시청 시장접견실에서 ‘감사나눔 희망골’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영 포스코 광양제철소 상무,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대표이사, 김재경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감사나눔 희망골’은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제철소,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전남드래곤즈가 홈경기에서 1골을 넣을 때마다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제철소가 각 100kg씩 적립하여 시즌 종료 후 기부를 하는 캠페인으로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2024시즌 전남드래곤즈가 홈에서 기록한 득점은 28골로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제철소가 각 2,800kg씩 총 5,600kg(백미 20kg 280포, 1,400만원 상당)이 이번 전달식을 통해 기부되었다. 본 캠페인이 처음 운영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총 63,200kg의 쌀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되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2025년에도 전남드래곤즈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 지역을 빛내는 명문구단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태영 상무는 “지역사회에 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풀세트 끝 현대건설을 잡고 구단 시즌 최다승 기록을 달성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5-23, 19-25, 26-24, 15-1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전적 6승12패, 승점 19점을 만들고 5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시즌 6승은 2021~2022시즌 처음 V-리그에 합류한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의 시즌 최다승 기록으로, 페퍼저축은행은 앞선 세 시즌에 각각 3승, 5승, 5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특히 페퍼는 전반기 끝나기 전에 역대 창단 최다 승(6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홀가분하게 후반기 반등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 반면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에 덜미를 잡히며 1위 흥국생명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은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고, 13승5패, 승점 41점이 되면서 선두 흥국생명(15승3패・승점 43)과 승점 2점 차이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27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12월 26일 목요일 오후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 참여기업 LF스퀘어 광양점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본 캠페인의 세 번째 전달식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대표이사와 LF스퀘어 광양점 마권종 부점장,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영재 관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드래곤즈와 지역 기업들이 함께 하는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전남의 홈경기에서 1골당 각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적립하여 연말에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7월, 기부챌린지 참여을 결정한 LF스퀘어는 협약 이후 전남드래곤즈가 홈경기에서 기록한 15골에 대하여 150만원 상당의 각티슈를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LF스퀘어 광양점 마권종 부점장은 “LF스퀘어 광양점은 지정기부, 식당 기부체납 등 기존에도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선행과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영재 관장은 “전남드래곤즈와 LF스퀘어 광양점에서 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국악인 겸 가수 김태연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2월 26일(목) 오전 10시 30분 국기원 원장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이동섭 국기원장이 김태연 양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태연 양은 국악 신동으로 불리며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물론 미국 카네기 홀에서 공연하는 등 세계에 한국의 소리를 널리 알린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다. 평소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컸던 김태연 양은 2023년 광화문에서 개최한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개회식에서는 판소리를 접목한 애국가를 제창해, 한마당에 참석한 국내외 태권도인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태연 양은 지난해 12월 태권도 1품 심사에 응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김태연 양은 “국기원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제가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국기원을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다가오는 2025시즌에도 팀을 이끈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과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는 이정효 감독 거취 관련 루머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 잡고 다가오는 2025시즌과 남은 ACLE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시즌에도 광주와의 동행이 확정됨에 따라 이정효 감독은 4년 연속으로 팀을 이끌게 됐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힘을 쏟을 전망이다. 광주는 곧바로 2025시즌과 ACLE 16강 진출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 1월 3일 태국 코사무이로 전지훈련을 출발하여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이정효 감독과 계속해서 동행을 이어가는 광주는 내년 2월 11일 ACLE 7차전 산둥 타이산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5시즌의 포문을 연다.